두꺼운 책이지만 일단 빨리 읽는다 가출한 아이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문제아들의 이야기 같은거라 생각하고 읽어봤는데 등장인물들에 속터지긴하나 씁쓸한 내용이긴 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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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별로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은 재밌게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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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에세이는 안읽어야지 내 취향 아닌거같아 어떤책이든 에세이는 그냥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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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29


개는 그저 조용히 내 곁에 기댔다.
 내가 화장실에 가면 다시 나올 때까지 문 앞에서 마냥 기다렸다. 
텔레비전을 볼 때면 옆에 나란히 앉아 텔레비전 보는 시늉을 했다.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10년 만에 다시 만난 가족처럼 나를 반겼다. 
자려고 이불을 펴면, 발끝으로 가서 자리를잡고 내게 살짝 기대어 잠을 잤다.
나는 그저 말 없이 개를 쓰다듬었다. 
그런 밤들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나는 어른이됐고, 개는 많이 늙었다.

개는 그때나 지금이나 담담하고, 여전히 말이 없다.
나는 개에게 약간의 사랑을 주고, 개는 거스름돈으로 조용한 위로를 돌려준다. 무심코 뒤돌아보면 개는 늘 나를 바라보고있다. 무심코 뒤돌아보면 개는 늘 나를 바라보고 있다. 마치 ‘난 네가 돌아볼 줄 알았어‘ 하는 얼굴로 기꺼이 눈을 맞춘다. 내가 슬픈 일에 주저앉아 있으면, 어느 틈엔가 다가와 엉덩일 붙이고 앉는다. 거창한 위로는 없다. 곁에 있어주기만 할 뿐이다. 나의 말없는 친구는 그렇게 나를, 우리가족을 사랑하고 위로한다.

곁에 있어줬던건 내가 아니었다. 오히려 나의 늙은 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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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한 살인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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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에 반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에필로그 너무 당황스러움 그저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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