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 세번째

오늘은 담양의 최초의 개인정원이라는 죽화경을 다녀왔다.
2년전엔가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작은 소담한 정원이라는 느낌이 강했었는데 올해는 정원이라기보다는 점점 숲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넓어지고 나무는 울창해지고
장미정원이라는데 장미보다 데이지가 더 많이 보이길래 왠일이지.. 했는데 역시나 장미 데이지 축제가 있다는 플랭카드가 보였다.
에구..여기도 축제가..
어쩐지 죽화경안에 여기저기 쉴곳도 늘어나고 없던 산책길도 생기고 내부에 카페 비슷한 곳도 생긴것이 그런 이유였었나보다.
입장료도 올라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과연 이곳을 다시 오게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긴하더라..
물론 개인이었다면 오늘도 아마 안 왔을것이다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어서 좋았던 하루
길 위를 다니다보니 안 나오던 회원들도 나오게 되어서 좋았던 하루
그래서 올해 한 일중 최고로 잘한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서 좋은 하루..
길 위에서 잘 해야 할 텐데 ㅎㅎㅎㅎㅎㅎㅎ



여전히 나의 북플은 불안정하다
글도 잘 안 올라가고 사진도 안 올라간다
댓글은 물론이고 맨날 로그인만 하란다..
폰이 문제일까 폰 바꾸고는 만날 이 모양이다
알라딘 서재와 멀어지게 되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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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0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7-06-01 09:26   좋아요 1 | URL
오랜만에 청명한 날씨. 하늘이 예술이었어요. 오늘이 아니라 지난주 ㅎㅎ
뜨거운 햇빛마저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7-06-01 0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01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06-01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행복하자님 요즘 날씨가 덥다고 하는데 잘 지내고 계신가요.
사진의 정원은 맑은 날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7-06-01 20:11   좋아요 1 | URL
정말 더워요. 비도 오다말고.. 더위에 지친 꽃들이 사진속에서는 빛을 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