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선의 영역
최민우 지음 / 창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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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모여서 선이되고 선들이 모여 하나의 면이 된다. 
그렇다면 점선은?  
점도 아니고 선도 아닌 중간의 영역이 아닐까. 그리고 그 시기를 우리는 청춘이라 부르는 것이 아닐까.
완전한 어른도 완전한 아이도 아닌 미완의 상태. 점도 선도 아니지만 점보다도 선에 가깝게 다가가는 시기의 청춘들.

이 책은 짧은 소설이다. 정말 쉽게 읽혀서 한장 한장 아까운 마음도 들었다.

그림자를 잘라낸 여자친구, 그림자는 남에게 보여지는 내모습이아닐까 더이상 누군가를 배려하고 함께하고싶지 않고 사회에 지친 서진이 보여지는 내 모습을 떼어내고 나만의 순수한 욕망을 표현하며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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