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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아이 신카이 마코토 소설 시리즈
신카이 마코토 원작, 아키사카 아사히 지음, 박재영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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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된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재밌게 봐서 신카이 마코토 시리즈 도서들을 구매했다.
그 중 가장 첫번째로 읽은 책.

일본의 설화인 이자나기-이자나미 일화를 따와 죽음과 삶, 저승과 이승, 지하와 지상의 이야기를 다뤘다.

책 자체는 술술 잘 읽혔는데 크게 인상깊었던 구절도,
기억에 크게 남는 내용도 없었다.. 장점이라면 책 내용을 원작 감독의 작화를 상상하며(영화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 영화를 본 적은 없다.) 읽을 수 있다는 점?
원작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더욱 깊게 와닿을 수도 있겠다.

소심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초등학생 소녀 아스나, 지하세계인 아가르타에서 올라온 소년 슌, 슌의 죽음을 이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온 그의 동생 신,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아가르타를 찾아 다니는 모리사키.
4명의 주인공(1명은 죽었으니 3명인가?)들의 죽은이를 떠나보내는 ‘작별인사‘를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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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 2022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유소정 지음, 김상욱 그림 / 비룡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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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초등학생 5학년 오예지)의 진로, 학교, 가정에서의 고민과 그 도피처가 되어주는 VR세상의 이야기.

주인공의 사연있는 고민과 그로 발생하는 스토리까지 잘 어우러져 짜임새있는 내용의 책이다. 주인공 나이대가 할법한 고민, 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도 잘 풀어냈다. 책 내용과 잘 어울리는 그림 또한 눈길을 끌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결말에서 헬멧보이와 후드의 후일담(헬멧보이는 어디에 사는 누구인가 같은 것)이 없었다는 점과 VR은 숫자로 된 것이고 그저 허상이라는 느낌을 주는 결말.
현실의 중요성을 두각시키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으나 그래도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 결말에서 현실의 소중함을 잘 드러내면서 VR과 같은 가상세계도 꿈을 키워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의 여지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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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김새별.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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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078. 동화의 끝이 으레 ‘왕자와 공주는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이듯, 요즘 젊은이들의 꿈은 하나같이 ‘이름 있는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해서 내 집을 장만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산다‘인 것 같다. 불안한 사회가 젊은이들을 틀에 박힌 모습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p.190 생각해보면 우리는 물건을 소유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쓴다. ... 그러나 우리는 지고 가지 못하고 남기지도 못한다. 정말로 남는 것은 집이 아니고 학벌이 아니고 돈이 아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기억이다.

※유품정리사가 알려주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7계명
1. 삶의 질서를 세우기 위해 정리를 습관화하세요
2.직접 하기 힘든 말이 있따면 글로 적어보세요
3. 중요한 물건은 찾기 쉬운 곳에 보관하세요
4. 가족들에게 병을 숨기지 마세요
5. 가진 것들은 충분히 사용하세요
6. 누구 때문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삶을 사세요
7.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입니다.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남기세요


현직 유품정리사(이전 장례지도사)가 본인의 경험을 살려 죽음을 통해 깨달은 삶의 의미를 담은 에세이.
책이 어렵지 않아 쉽게 읽혔고 생각할 거리도 많았던 책이다. 특히 7계명에서 말한 1. 정리를 습관화 하라 와 5. 가진것을 충분히 사용하라, 7. 추억을 많이 남겨라는 살아가면서 꼭 생활화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독한 사람들도 많지만, 그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 책을 빌려준 사람은 좋은사람이 많다는 것 보다 지독하고 나쁜사람이 많다는 것을 더 크게 느꼈다고 하더라.

최근 재밌게 읽은 책은 많았지만, 흥미로우면서도 배울 것, 생각할 것이 많았던 책은 오랜만이어서 독서간 더욱 즐거웠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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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윈터 에디션)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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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면서 읽었던 책인데 그 기대에는 못 미친 책.
주제나 내용은 나쁘지 않은데, 모든 주인공들이 너무 무거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중간에 개연성을 말아먹은 듯한 내용전개(특히 ‘거츠‘(?)란 사진사가 사진관을 찾아오는 전개가 ㅡㅡ;)가 별로였다..
우선 읽기로 마음먹어서 끝까진 읽었다. 무난무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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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노 건즈 라이프 13 (완결) 노 건즈 라이프 13
카라스마 타스쿠 지음 / 학산문화사/DCW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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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와 총대가리의 멋있음을 느낀 책.

완결이 조금 빨리난 느낌에 미 회수된 내용들이 약간 아쉽지만 준수한 작화와 질질 끌지 않고 금방 읽을 수 있는 권수로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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