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unyna1120님의 서재 (sunyna1120 서재) &gt; 리뷰/페이퍼</title><link>http://blog.aladin.co.kr/751663209/category/8330007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4 May 2026 00:20: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sunyna1120</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16632093894241.jpg</url><link>http://blog.aladin.co.kr/751663209/category/8330007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unyna1120</description></image><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영화와 보석, 예술에 대한 이야기 - [스크린 속 주얼리 이야기 : 영화가 사랑한 보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7049529</link><pubDate>Tue, 27 Jan 2026 13: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70495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034717&TPaperId=170495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03/60/coveroff/k70203471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034717&TPaperId=170495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크린 속 주얼리 이야기 : 영화가 사랑한 보석</a><br/>민은미 지음 / J&jj(디지털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영화와 주얼리의 콜라보를 소개하는 책<br/>&lt;그림 속 보석 이야기&gt;에서 명화 속에 나오는 보석에 대해 얘기해주던 주얼리 전문가가 풀어주는 스크린 속 보석이야기.<br/>영화 속에 나오는 주얼리에 대해서만 알려줄것같지만, 생각보다 폭넓은 이야기가 담겼다. <br/>단순히 영화의 줄거리만 요약하거나 장신구를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와 당시 사회적 경제적 상황등을 아우르는 깊이있는 설명으로 예술과 문화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돕는 책이 되었다.<br/>목차를 먼저보고 좋아하는 영화나 관람했던 영화 챕터를 먼저 읽어보아도 재미있을 것이다.<br/>영화와 보석, 패션과 미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br/><br/><br/><br/>📽 내 TV에 영화 전문 채널이 생겼을 때,<br/>그때 였을 것이다. 태어나서 짧은 시기안에 가장 많은 영화를 봤을 때가.<br/>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본 건 단연 [타이타닉] !!! (20번 넘게 본 듯) 🚢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타이타닉의 목걸이 #대양의심장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다.<br/>그리고, 안 봤지만 왠지 본 것 같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의 유명한 장소와 오드리 햅번 이야기도 모두 빨려들어가듯 단숨에 읽힌다. <br/>전통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빠질수 없는 우리 영화 [상의원] 과 [춘향뎐] 속의 장신구들도 흥미로울 것이다.<br/>주얼리 이야기에 더해, 영화 속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뒷 이야기까지, 버릴게 없는 구성이 매력이다.<br/><br/><br/><br/>💍 보석 이야기<br/>스미스소니언에서 봤던 전설의 #호프다이아몬드 나, 나폴레옹 시대를 풍미한 #조세핀스타일 등 유명해서 반가운 보석들과,<br/>한 인물의 스타일이 시대를 넘어 현대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아이콘이 된 [마리 앙투와네트]의 미적 언어와, (반려견 포함)<br/>아름다운 옐로 다이아몬드 - #이사도라목걸이도 모두 흥미롭지만,<br/>1900년대 초반에 유행한 모자와 머리 모양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된 헤어콤 주얼리 #파뤼르 나, 영화 [춘향전] 속 지조의 상징인 #옥가락지 등 작고 소중한 품목도 좋았다.<br/><br/><br/>🎞 주얼리의 역할<br/>이 책의 찐 매력은, 영화를 말할때면 흔히 나오는 요소 - 스토리, 연출, 연기, 미장센- 외에, 영화 속 주얼리의 역할을 면밀히 살피는 점이다.<br/>영화 속 주인공이 착용하는 보석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br/>신분과 지위의 변화를 알려주기도 하고, <br/>내면 심리의 주요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br/>또한, 영원한 사랑의 증표가 되는 것은 물론, <br/>판타지와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수단이 되고,<br/>시대와 유산의 상징이 되어준다.<br/>심지어, 무생물임에도 범죄의 표적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전쟁이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며, 나아가 [어벤져스]의 #인피니티스톤 이나 #비브라늄 처럼 상상속 미래 세계를 만들어 가기도 하는 등, 영화에서 주얼리의 역할이 한계를 넘어 진화하고 있음을 배운다.<br/>상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재미와 지식의 양면을 채우는 시간순삭의 책읽기였다.<br/><br/><br/><br/>📖 9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br/>그러나 주얼리의 묵직한 존재감은 무의식 속에서 미란다라는 인물에 품격과 거리감, 그리고 시대적 권위를 부여한다. 패션이 순간의 언어라면, 주얼리는 세월과 정체성의 언어다. 시간을 지나온 보석이 캐릭터와 만나 극적인 서사의 장면을 만드는 것, 그것이 주얼리가 가진 진짜 힘이다. <br/><br/><br/>📖 192 [상의원]<br/>유연석의 상투관은 '권위', 한석규의 갓끈은 '품격', 고수의 동곳은 '혁신'을 상징한다. &lt;상의원&gt;에는 단 한 점의 장신구에, 조선의 질서와 감각 그리고 인물의 내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br/> <br/><br/>📖 397  [블랙팬서]<br/>비브라늄은 마블 세계관에만 존재하는 허구<br/>의 광물이지만, 그 설정은 현실의 귀금속이나 보석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비브라늄은 극도로 희귀하고, 국가의 부와 힘을 상징한다. 금이나 백금처럼 가치가 높고, 동시에 다양한 실용적 용도를 지니고 있다. 블랙 팬서의 목걸이로 쓰이기도 하지만 슈트, 무기, 교통수단, 의료기기에도 사용된다. 즉, 핵심 기술 자원이다. 이처럼 강력한 자원은 세상의 질서를 결정짓는 힘으로 등장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03/60/cover150/k70203471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036035</link></image></item><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물백화점 - [토지 9 - 박경리 대하소설, 3부 1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6770031</link><pubDate>Sun, 28 Sep 2025 0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67700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833126&TPaperId=167700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830/75/coveroff/k0528331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833126&TPaperId=167700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토지 9 - 박경리 대하소설, 3부 1권</a><br/>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06월<br/></td></tr></table><br/>#소설토지분석 <br/><br/>🐅 특징1️⃣ 다양한 인간군상 <br/>🐅 특징2️⃣ 몰입감을 주는 빠른 전개 <br/>🐅 특징3️⃣ 인물의 상황을 투영하는 자연물 묘사 <br/>🐅 특징4️⃣ 미화없는 죽음의 모습 <br/>🐅 특징5️⃣ 주제와 암시를 드러내는 소제목<br/>🐅 특징6️⃣ 우리말 사전 (구어, 속담, 방언)<br/>🐅 특징7️⃣ 변화하는 인물들<br/>🐅 특징8️⃣ 역사적 사실<br/>🐅 특징9️⃣ 인물간의 관계 변화<br/>🐅 특징🔟 가치관의 전국시대  에 이어,<br/><br/>🐅특징1️⃣1️⃣ 캐릭터 사전 이다.<br/><br/>소설 토지에서는 평사리 마을의 주변 인물 하나하나에도 캐릭터와 서사를 부여하고 더불어 인물간에 관계성을 설명해준다.<br/>토지1에서부터 이어지는 그 캐릭터와 관계성은  <br/>여러 사건을 거치고 1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거나 영향을 받게 되는데, 특히 9권은 (3부 1권 1편의 제목인) #만세이후 각계각층의 인물들의 삶의 모습을 면면히 보여주고 있어 #캐릭터사전 같은 느낌이었다.<br/><br/>3.1만세 운동이 우리 민족에게 끼친 영향이야 설명할 필요도 없이 지대한 것이지만 (심지어 2025년 현재까지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수도) 토지9에서는 만세 운동 직후인 1919년 가을~ 20년 봄에 이르는 기간을 다루고 있는 만큼 만세운동이 각각 다른 계층의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려준다.<br/><br/>♤지식인들<br/> - 만세 이후 옥살이로 아버지 임종을 못 지켜 불효자가 된 명빈, <br/>- 망해가는 조선을 찾을 길 없어 무기력함에 우울한 상현,<br/>♤의병집단<br/> - 대의를 도모하는 환, 혜관<br/> - 자신의 세력을 키우려는 윤도집, 지삼만,<br/>♤해외의 독립운동가들<br/> - 이동진, 박재연, 장인걸, 길상 등<br/>♤학생 - 방황하는 홍이와 친구들<br/>♤여성 - 신여성 상희, 기생 기화 <br/>♤간도에서 돌아온 평사리 사람들 - 고향으로 돌아와 기쁜 용이와 영팔네, 언제나 심기불편 임이네 <br/>♤상민 - 만세주동자로 붙잡혀 옥살이 한 짝쇠, 사촌 강쇠<br/>♤노비 - 만세운동이 독립으로 이어지지 못해 허무하다고 느끼는 억쇠, 일제보다 더 심한 조준구의 횡포에서 벗어나고픈 육손과 딸 <br/>♤백정 - 야소교 예배에 함께 참여 못하는 백정 사위 관수<br/>♤장애인 - 집떠나 굶어죽을 뻔한 도령 병수 <br/>♤고아 - 평사리에 살되 존재감없이 지내는 한복,<br/>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하는 석이<br/>♤친일하는 자 - 김두수, 조준구,<br/>♤친일은 아니나 항일도 아닌 자 - 사업을 크게 하는 두만,<br/>♤친일인듯 아닌듯 선타는 자 - 고향으로 돌아올 안전한 길을 모색한 최서희<br/><br/>이 모든 인물들의 캐릭터가 서로 구별되고 의견이 다르며, 삶의 목표가 다르다. 이러한 다양성 앞에 독자는 자연히 다음과 같은 질문을 품게된다.<br/><br/> <br/>📓 누가 역사의 주역인가?<br/><br/>📗 누가 '토지'의 주인공인가? <br/><br/>📙 역사를 바라볼때 우리에겐 어떤 시각이 필요한가?<br/><br/>참으로 인물 백화점 같은 소설토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830/75/cover150/k0528331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8307527</link></image></item><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해피엔딩이라는 선물 - [선물 하나가 놓이기까지 - 해피'엔딩'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857557</link><pubDate>Sat, 26 Aug 2023 15: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8575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935268&TPaperId=148575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33/74/coveroff/k0729352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935268&TPaperId=148575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선물 하나가 놓이기까지 - 해피'엔딩' 이야기</a><br/>김상혁 지음 / 테오리아 / 2023년 08월<br/></td></tr></table><br/>가볍게 읽을 수도, 무겁게 읽을 수도 있다.<br/>생각지 못했던 종류의 '행복'들을 만날수 있는 책.<br/>행복이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보게 하고,<br/>우리 일상을 다시 둘러보게 하는 에세이다.<br/><br/>33개의 이야기 속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에세이.<br/>소설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 시,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들 속 해피엔딩을 만날수 있다.<br/>독자가 이미 보았던 작품에서는 저자의 새로운 관점을 배울수 있고,  보지못한 작품이 나온다면 편히 따라가면 된다.<br/>어딘가 속시원해지는 문장들과 남다른 사색들이 깊이는 있지만 어렵지않게 다가온다.<br/><br/>'해피엔딩'이라고 해서 마냥 즐겁고 행복한 뻔한 작품들이 줄이어 나오는게 아니다.<br/>너무도 잘 짜인 환타지같은 해피엔딩 (미드나잇 인 파리)도 있지만, <br/>어느 쪽이 행복인지 헷갈리는 혼돈의 해피엔딩 (매트릭스)도 있고,<br/>기묘하게 왜곡된 분노와 슬픔을 딛고 간신히 맞이한 해피엔딩 (성난사람들)이나,<br/>비극적 실화로부터 가장 멀리 도달한 도착지가 바로 일상의 삶이라는 깨달음의 해피엔딩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도 있다.<br/><br/>이렇게나 다양한 '행복들'이 있었다니!!! 를 깨닫는 선물같은 책이다.<br/>짧은 챕터로 나눠져 있어 틈새독서도 가능하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으며 예쁘고 부담없어 선물하기 좋다.<br/>초가을 독서에 어울리는 에세이를 만나 기쁘고 반갑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33/74/cover150/k0729352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337404</link></image></item><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두 사람이 함께 사는 이야기 - [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62629</link><pubDate>Wed, 14 Jun 2023 2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626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831619&TPaperId=146626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040/80/coveroff/k4028316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831619&TPaperId=146626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a><br/>이만수.감명진 지음 / 고유명사 / 2023년 01월<br/></td></tr></table><br/>교환일기 같기도 하고, 그림일기 같기도 하다.<br/>20세기에 유행했던 아날로그 앨범도 생각난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필름으로 인화한 사진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갈피마다 끼워넣고, 그 옆에는 추억의 날짜와 에피소드를 손글씨로 써넣곤 하던 그런 앨범♡<br/>요즘 애들은 모르는 라떼의 앨범이 생각나는 책이다.<br/><br/>🎸 남녀가 번갈아 가며 쓴 글은 핑퐁게임같다.<br/>독자는 두 사람의 친구가 되어 그들 각자가 번갈아 털어놓는 속마음을 들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얼굴에 슬며시 웃음이 떠오르며 나의 20대가 생각나기도 했다. (아! 옛날이여😅)<br/><br/>🎸 담담한 생활 에세이다.<br/>서먹하다가 설레다가,<br/>섭섭하다가 애틋하다가, <br/>신나다가 걱정되기도 하는 그런 감정들이 요란하지않게 소박하게 담겨있다.<br/><br/>🎸 그림체는 볼수록 매력이다.<br/>그림 반, 글 반의 에세이에서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는 공동 저자의 담백한 그림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무척 닮아있다.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않고 눈길이 간다. <br/><br/>🎸 지난 주, 급 바다보러 훌쩍 떠난 강릉에서 점심에 찾아간 맛집 앞. 대기시간 [1시간 반] 과 [꼭 먹고 싶어하는 남편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며, '아 책 챙기길 잘했네' 했다. 그때 마침 펼쳐 읽은 에세이였다. 문득, 함께 사는 일은 함께 맛집에 줄서는 일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040/80/cover150/k4028316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0408025</link></image></item><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활공감 커플에세이 - [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24691</link><pubDate>Tue, 30 May 2023 2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246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831619&TPaperId=14624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040/80/coveroff/k4028316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831619&TPaperId=146246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a><br/>이만수.감명진 지음 / 고유명사 / 2023년 01월<br/></td></tr></table><br/>교환일기 같기도 하고, 그림일기 같기도 하다.<br/>20세기에 유행했던 아날로그 앨범도 생각난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필름으로 인화한 사진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갈피마다 끼워넣고, 그 옆에는 추억의 날짜와 에피소드를 손글씨로 써넣곤 하던 그런 앨범♡<br/>요즘 애들은 모르는 라떼의 앨범이 생각나는 책이다.<br/><br/>🎸 남녀가 번갈아 가며 쓴 글은 핑퐁게임같다.<br/>독자는 두 사람의 친구가 되어 그들 각자가 번갈아 털어놓는 속마음을 들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얼굴에 슬며시 웃음이 떠오르며 나의 20대가 생각나기도 했다. (아! 옛날이여😅)<br/><br/>🎸 담담한 생활 에세이다.<br/>서먹하다가 설레다가,<br/>섭섭하다가 애틋하다가, <br/>신나다가 걱정되기도 하는 그런 감정들이 요란하지않게 소박하게 담겨있다.<br/><br/>🎸 그림체는 볼수록 매력이다.<br/>그림 반, 글 반의 에세이에서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는 공동 저자의 담백한 그림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무척 닮아있다.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않고 눈길이 간다. <br/><br/>🎸 지난 주, 급 바다보러 훌쩍 떠난 강릉에서 점심에 찾아간 맛집 앞. 대기시간 [1시간 반] 과 [꼭 먹고 싶어하는 남편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며, '아 책 챙기길 잘했네' 했다. 그때 마침 펼쳐 읽은 에세이였다. 문득, 함께 사는 일은 함께 맛집에 줄서는 일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br/> <br/>📖 15 사람 일 변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어쩌면 내가 변한게 아니라 나조차도 모르던 나의 취향을 오빠덕분에 찾은게 아닐까. 정답은 잘 모르겠지만 하루 한 번 우리는 서로를 산책시켜준다.<br/> <br/>✏️ 서로를 산책시켜주는 사이♡ <br/>이토록 관계를 잘 설명해주는 문장이 있을까?<br/>일 없이 함께 걷는 것,<br/>목적없이 대화하고 서로 마주보고 웃는 것,<br/>굳이 안해도 되는 일을 즐겁게 함께 하는 것,<br/>이런 것들의 연속이야말로 바로 함께 살기의 본질이 아닐까.<br/><br/>📖 37 어느 날 새벽에 악몽을 꾸다가 눈을 떴는데 거실에서 설거지하고 있는 오빠가 보였다. 말없이 조용이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졌다. 오빠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나를 마주하기 시작했다.<br/><br/>✏️ 좋은 관계란 이런 것!!<br/>좋은 사람을 만나면 나 자신을 더 잘 볼수 있게 된다. 곁에 함께하는 이가 더욱 단단해지고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찾아간다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다.<br/><br/>📖 46 지금은 진이와 산책할 때마다 꼭 커피를 마신다. 게다가 하릴없이 집에서 쉬는 날에도 혼자 커피를 마시러 나간다. 사람은 조금씩 바뀐다. 남을 흉보거나 비판할 때는 좀 더 신중해져야겠다.<br/> ✏️ 사람은 잘 안 변한다. 근데 어느 면에선 조금씩 바뀐다는 건 공감한다. 관계도 그렇다. 커플도 개인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모습이 조금씩 바뀐다. 사람의 기질은 잘 안 변하지만, 잘 맞는 커플은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들어 좋은 모습들이 드러나게 한다.<br/><br/>📖 119 크리스마스엔 일부러 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br/>✏️ 이 부분 완전 공감!!!!<br/>모두가 기념하는 어떤 날이라고 안하던 짓하지말고,  평소에 잘하는게 낫다. 좋은 식사, 좋은 선물, 좋은 여행.. 평소에 다 할수 있다!!<br/><br/>#도서협찬<br/>#여행책추천<br/>#선물책추천<br/>#실비아의독서노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040/80/cover150/k4028316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0408025</link></image></item><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활공감 커플 에세이 - [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24423</link><pubDate>Tue, 30 May 2023 2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244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831619&TPaperId=146244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040/80/coveroff/k4028316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831619&TPaperId=146244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a><br/>이만수.감명진 지음 / 고유명사 / 2023년 01월<br/></td></tr></table><br/>교환일기 같기도 하고, 그림일기 같기도 하다.<br/>20세기에 유행했던 아날로그 앨범도 생각난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필름으로 인화한 사진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갈피마다 끼워넣고, 그 옆에는 추억의 날짜와 에피소드를 손글씨로 써넣곤 하던 그런 앨범♡<br/>요즘 애들은 모르는 라떼의 앨범이 생각나는 책이다.<br/><br/>🎸 남녀가 번갈아 가며 쓴 글은 핑퐁게임같다.<br/>독자는 두 사람의 친구가 되어 그들 각자가 번갈아 털어놓는 속마음을 들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얼굴에 슬며시 웃음이 떠오르며 나의 20대가 생각나기도 했다. (아! 옛날이여😅)<br/><br/>🎸 담담한 생활 에세이다.<br/>서먹하다가 설레다가,<br/>섭섭하다가 애틋하다가, <br/>신나다가 걱정되기도 하는 그런 감정들이 요란하지않게 소박하게 담겨있다.<br/><br/>🎸 그림체는 볼수록 매력이다.<br/>그림 반, 글 반의 에세이에서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는 공동 저자의 담백한 그림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무척 닮아있다.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않고 눈길이 간다. <br/><br/>🎸 지난 주, 급 바다보러 훌쩍 떠난 강릉에서 점심에 찾아간 맛집 앞. 대기시간 [1시간 반] 과 [꼭 먹고 싶어하는 남편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며, '아 책 챙기길 잘했네' 했다. 그때 마침 펼쳐 읽은 에세이였다. 문득, 함께 사는 일은 함께 맛집에 줄서는 일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br/> <br/>📖 15 사람 일 변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어쩌면 내가 변한게 아니라 나조차도 모르던 나의 취향을 오빠덕분에 찾은게 아닐까. 정답은 잘 모르겠지만 하루 한 번 우리는 서로를 산책시켜준다.<br/> <br/>✏️ 서로를 산책시켜주는 사이♡ <br/>이토록 관계를 잘 설명해주는 문장이 있을까?<br/>일 없이 함께 걷는 것,<br/>목적없이 대화하고 서로 마주보고 웃는 것,<br/>굳이 안해도 되는 일을 즐겁게 함께 하는 것,<br/>이런 것들의 연속이야말로 바로 함께 살기의 본질이 아닐까.<br/><br/>📖 37 어느 날 새벽에 악몽을 꾸다가 눈을 떴는데 거실에서 설거지하고 있는 오빠가 보였다. 말없이 조용이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졌다. 오빠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나를 마주하기 시작했다.<br/><br/>✏️ 좋은 관계란 이런 것!!<br/>좋은 사람을 만나면 나 자신을 더 잘 볼수 있게 된다. 곁에 함께하는 이가 더욱 단단해지고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찾아간다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다.<br/><br/>📖 46 지금은 진이와 산책할 때마다 꼭 커피를 마신다. 게다가 하릴없이 집에서 쉬는 날에도 혼자 커피를 마시러 나간다. 사람은 조금씩 바뀐다. 남을 흉보거나 비판할 때는 좀 더 신중해져야겠다.<br/> ✏️ 사람은 잘 안 변한다. 근데 어느 면에선 조금씩 바뀐다는 건 공감한다. 관계도 그렇다. 커플도 개인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모습이 조금씩 바뀐다. 사람의 기질은 잘 안 변하지만, 잘 맞는 커플은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들어 좋은 모습들이 드러나게 한다.<br/><br/>📖 119 크리스마스엔 일부러 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br/>✏️ 이 부분 완전 공감!!!!<br/>모두가 기념하는 어떤 날이라고 안하던 짓 하지말고,  평소에 잘하는게 낫다. 좋은 식사, 좋은 선물, 좋은 여행.. 평소에 다 할수 있다!!<br/><br/>#도서협찬 <br/>#여행책추천<br/>#선물책추천<br/>#생활에세이 #그림에세이 #커플에세이<br/>#에세이추천 #책선물추천 <br/>#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실비아의독서노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040/80/cover150/k4028316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0408025</link></image></item><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장석주님을 통해 만나는 노자 - [고요에 머물다 - 노자 그 한 줄의 깊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20671</link><pubDate>Mon, 29 May 2023 14: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206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837056&TPaperId=146206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546/32/coveroff/k6628370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837056&TPaperId=146206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요에 머물다 - 노자 그 한 줄의 깊이</a><br/>장석주 지음 / 테오리아 / 2022년 05월<br/></td></tr></table><br/>🍃 노자의 &lt;도덕경&gt;을 시인 장석주님의 문장으로 만나는 철학 에세이♡<br/>처음 펼쳤을때 차례에서부터 느껴지는 노자 철학의 향기에 놀람반 호기심반이었는데, 노자의 한 줄에서 확장되는 장석주님의 이야기에 빠져들수 밖에 없었다.<br/><br/>🍃 5월의 아름다움은 종종 독서를 훼방놓곤하나, 노자의 무위자연을 읽으며, '하지않음에 부지런한 상태' 인 무위를 바로 실천해 보게도 한다. <br/>가끔은 하늘 멍.. 커피 멍.. 창밖 멍..<br/>그러다가 목소리를 가다듬어 큰 소리를 내어 읽어보기도 한다. 노자의 글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재삼 다시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br/><br/>🍃 이것은 운문인가 산문인가.<br/>철학 시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br/>눈길을 끌며 줄치게 하는 건 저자의 시같은 문장들이다. 마음을 적셔주는 구절들은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시인의 문장에서 누리는 감동과 기쁨을 선사받는 책이다.<br/><br/>🍃 구성도 매력이다. <br/>에세이 제목 - 도덕경의 한 문장 - 직역 해설 - 저자의 풀이 의 순서로, 노자의 한 문장을 한 챕터의 에세이로 읽게된다.  마치 거대한 미지 세계의 문턱에서 저자를 만나 그가 안내하는 도슨트를 들으며 여행(탐험)하는 느낌이었다. 가이드하는대로 따라갔더니 어느새 조금은 친숙해진 느낌, 아직 그 곳을 다는 알지 못하지만, 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노자에게로의 유람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546/32/cover150/k6628370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5463258</link></image></item><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김소월×천경자 시그림집 - [진달래꽃 - 김소월×천경자 시그림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20666</link><pubDate>Mon, 29 May 2023 14: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6206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023146&TPaperId=146206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99/3/coveroff/89310231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023146&TPaperId=146206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달래꽃 - 김소월×천경자 시그림집</a><br/>김소월 지음, 천경자 그림, 정재찬 해제 / 문예출판사 / 2023년 05월<br/></td></tr></table><br/>김소월의 시집이라 하면 그림이 서운할까,<br/>천경자의 화집이라 하면 혹여 시가 서운할까, <br/>모두 다 놓치지않고 찬찬히 '음미'해야하는 시그림집이다.♡<br/><br/>🌺 먼저 그림이다.<br/>내게는 그랬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도 아닌데 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 글을 먼저 보고나면 그림은 눈에 잘 안보이게 되는 성향을 고려했다. 바람 잘 드는 곳에 앉아 그림만 먼저 감상하니 책이 더욱 예뻐보인다. <br/>덕수궁옆 시립미술관에 상설전시된 고인의 그림을 몇번이고 관람했지만, 손 안에서 펼쳐보는 그림은 또 색다르게 다가온다. 천경자님 하면, 자아성찰이 담긴 자화상을 많이들 기억하지만, 밝고 이국적인 그림, 동식물이 등장하는 그림들이 많이 담겨서 좋았다.<br/>그림읽는 초여름의 호사스런 나날들이었다.<br/><br/>🌺 그리고 시.<br/>갈피마다 고이 담겨있는 정한을 퍼올리는 시간.<br/>소월의 시를 만나는 일은, 후회하고 그리워하고 '설워하는' 이를 만나는 일이다. 애절하되 비통해하지않는 '어른스러운' 이를 만나는 일이다.<br/>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소월의 시로 씌여진 노랫말 하나쯤은 알고있을 정도로 유명시도 많지만, 내게는 처음 보는 시들도 많아 반갑고 좋았다. 숨겨진 보석을 찾아내듯 한 편 한편 읊어가다보면, 모두들 "소월, 소월" 하는 이유를 깨닫게되는 시 읽기였다.<br/><br/>🌺 그 어우러짐이 퍽 아름답다.<br/>책장을 넘길때마다 설렌다.<br/>한 장 한 장 음미하며 천천히 가고싶은데, 한편으론 뒤에는 뭐가 나오나 궁금해 빨리 읽고싶어진다. 시와 그림을 일일히 매칭하신 편집자의 수고로움에 기대어 그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오롯이 누려본다. <br/>계절이 지나갈때, 붙들고싶은 아쉬운 시간을 떠오를때, 또는 그림 멍이 필요할때도, 때때로 펼쳐보고싶은 마음의 아지트로 삼고싶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99/3/cover150/89310231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990322</link></image></item><item><author>sunyna1120</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읽기도진심 쓰기도 진심 - [쓰려고 읽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387410</link><pubDate>Tue, 28 Feb 2023 11: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1663209/143874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830440&TPaperId=143874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726/58/coveroff/k4928304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830440&TPaperId=143874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려고 읽습니다</a><br/>이정훈 지음 / 책과강연 / 2023년 01월<br/></td></tr></table><br/>📝 그저 독서법을 소개하고 독서를 권하는 그런 흔한 책이 아니다!<br/>깔끔한 표지와,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판형과, 활자는 크고, 행간은 넓어 가독성 쩔게 느껴지지만,  펼치자마자 뼈 때리는 일침과 팩트폭격에 어질어질함을 견뎌내야 한다.<br/><br/>📝 많은 독자들이 완독과 다독에 관심을 두는 최근 분위기와 달리, 저자는 '쓰기를 위한 읽기'로 독서의 무게중심을 옮기라고 제안한다. <br/>수많은 책 속의 문장들을 읽기만하고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br/>책 속에서 꺼내어진 문장이 독자 개인의 삶으로 파고들어 (생각을) 발전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다른 새로운 문장으로 태어나길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소망이 느껴지는 책. 📒<br/><br/>📝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역시 독서노트였다.<br/>내 피드의 제목이기도 한 독서노트는, 내게는 책 속 문장에 대한 솔직하고 즉흥적인 감상이 담기면서, 때로는 부끄럽기도하고 러프한 일기장같은 것인데, 저자의 섬세한 생각과 생생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독서노트를 엿볼수 있어서 너무 인상적이었다. <br/><br/>📝 나에게 독서의 목적이란, 나 자신을 알아가고, 삶을 더욱 소중하게 하기위함이라 생각하며 나름의 읽기와 쓰기를 계속 실천해 왔는데, 쓰기를 더욱 강력히 권하는 책을 만나 당황스럽기도 하다. (좀 더 써야되는건가???)<br/><br/>📝 덮어놓고 읽고, 아무튼 끄적이며,<br/>목표도 계획도 없이 지난 1년동안 '어쩌다 북스타그래머'로 살아온 나에게는 <br/>'쓰기위해 필력은 필요없다'는 조언이 가장 와닿는다.<br/><br/>📝읽기에도 진심! <br/>쓰기에도 진심!<br/>성장에도 진심!<br/>이 모든 것이 진심인 사람이라면 결국 삶을 대하는 태도 역시 진심일수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뜻밖에 진정성 고찰 타임♡) 책 읽기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726/58/cover150/k4928304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726589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