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토리 (양장)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3
채정택 글, 윤영철 그림 / 북극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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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작가님의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2>를 볼 때

작가분 소개가 유독 눈에 들어왔던 책이 있었어요.

2014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어세 만난 '분홍돌고래' 채정택 대표와 '토리디자인'의 윤영철 대표랍니다.

앱북을 만들고, 토리캐릭터를 상품화 하기도 했다고 해요.

두 아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빨강 머리 토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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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출간된 <빨강 머리 토리>는 채정택 작가가 글을 쓰고, 윤영철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이랍니다.

놀란 표정의 빨강 머리 아이

이 아이가 토리겠지요?

빨강 머리 토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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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에요.

앞 면지 그림엔 까만 고양이가 그려 있고,

뒷 면지에는 토리가 그려 있어요.

부러진 머리 빗은 누가 그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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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엔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어.

글̎,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자라는 거야.

머리카락이 마구마구 자라는 이상한 꿈을 꾼 빨강 머리 토리.

정말 꿈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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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의 머리카락은 자꾸자꾸 자랍니다.

게다가 모양도 변하지요.

머리카락이 이 정도로 자라면, 고개가 아플 법도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남들과 다른 모습에 위축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남들과 확실히 다른 외모로 인해

의기소침해 하거나, 상처 받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머리가 아프니까 몸도 아팠어.

아이들과 다른 모습에 받게 되는 시선이 고울리가 없죠.

그러니 자연 긴장하게 되고, 결국 몸까지 아파오게 되네요.

가끔 학교 ㄱ기 싫다고 하는 아이들 중

토리 같은 상황의 아이들도 있겠죠?

우리 아이가 현재 토리 같은 상황일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니,

토리가 어떻게 상황을 이겨 낼 수 있을런지 궁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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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리는 학교에 가지 못했네요.

토리 없이 이루어지는 수업..

친구들의 표정은 밝지 않아요.

토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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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일까요?

친구들 머리카락이, 꽃, 도넛, 음표, 아이스크림, 케̞, 별모양, 알파벳 모양..

각자 개성이 절로 보이게 바뀌어 있네요.

다섯 살 막내는 도넛이 먹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도넛 모양 머리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토리 스스로 상황을 이겨 낸 것은 아니지만,

토리를 배려한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나 예쁘게 다가오네요.

왠지, 토리에게 괜찮다고 말해 주는 것 같아요.

아마 이런 친구들이 있으면, 토리도 더 이상 친구들과 다름에 대해 아파하지 않을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친구들이 있는 학교면 정말 매일매일 가고 싶을 것 같네요.

무엇인가를 변화시키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줄 아는 멋진 친구들과 함께 성장할 토리의 멋진 모습이 기대되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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