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 : 봄.여름 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
마에다 마유미 지음, 김정화 옮김, 정연옥 감수 / 길벗스쿨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IMG_20180723_153328_edit.jpg


책 표지가 너무 예쁜 <처음 만나는 야생화 그림책 봄 여름>이랍니다.

화사한 꽃들이 가득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직접 그림을 그려도 좋을 것 같고,

자수를 놓아도 넘 예쁠 거 같아요.

아이들 손 잡고 집근처 산책하도 보면 만나게 되는 야생화 중 대부분은 이름을 모르거든요.

책 들고 나가 아이들과 야생화 찾아 봐도 넘 좋을 거 같네요.



IMG_20180723_153338_edit.jpg

식물의 생김새, 한살이..

학교 다닐 때 들어봤던 용어들이죠.

지금 초등생인 아이는 과학시간에 배우지 않을까 싶어요.

그저 그림으로 야생화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이렇게 식물의 생김새와 한살이도 볼 수 있어 더 좋은 거 같아요.



IMG_20180723_153401_edit.jpg

봄, 여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익숙한 서양 민들레, 제비꽃, 뱀딸기, 봄망초, 자운영, 토끼풀 등이 보여요.

그리고, 들어 본 듯한 개구리발톱, 괭이밥, 미나리아재비 등도 보이고요.

처음 보는 자주괴불주머니, 살갈퀴, 타래난초, 등도 눈에 띄네요.



IMG_20180723_153414_edit.jpg

전 시골에서 자라서 어렸을 적에 뱀 딸기를 자주 봤었어요.

요즘은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뱀딸기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것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본 적이 없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면 넘 좋을 거 같아요.

딸기, 민뱀딸기, 뱀딸기를 비교해 볼 수도 있네요.


책장을 넘기면서, 어? 이 꽃 길에서 봤는데 이름을 몰랐던 꽃인데 하는 것들도 눈에 띄네요.

야생화와 관련된 시들도 만날 수 있고, 꽃에 대한 정보도 만날 수 있어요.

비슷한 꽃도 만날 수 있고,

꽃을 활용하는 방법도 만날 수 있어요.

약용이 되는 야생화도 있고,

식용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소개가 되어 있네요.

그저 그림이 예뻐서, 따라 그려 보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정보에, 책을 들고 밖으로 나가고 싶네요.

날이 조금 선선했음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