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4 : 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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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소녀 달자 4. 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

서울문화사

Tooniverse 방영 인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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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소녀 달자>를 사랑하는 모녀예요 ㅎㅎㅎㅎ

시크한 성격 무덤덤한 표정

가끔씩 보여주는 날카로운 송곳니~

평소에는 오동통한 볼에 그저 귀여운 토끼소녀인데 놀라운 반전을 보여주는 달자!

돈 밝히고 소심하지만 정많고 의리있는 짝꿍 동구

달자와 동구가 펼치는 이야기가 그저 웃기고 재밌는 딸과 저인데요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보면서 어릴 때 늘 TV앞에 앉아 애니메이션을 보던 과거가 떠오른답니다 ㅎㅎ



<뱀파이어소녀 달자>는 달자와 동구가 펼치는 이야기인데요

TV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영을 했고요 저희만 좋아하는게 아닌가 봐요 애니북으로 나왔답니다

벌써 4번째 이야기-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입니다.

달자와 동구도 재미있지만 그들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도 만만치가 않아요

달자는 뱀파이어니까 달자네 가족도 뱀파이어겠죠 ㅋㅋㅋ

동구는 현실 아이니까 동구네 가족 또한 그럴 듯한 현실 가족!

그 밖에 등장인물들도 다양하답니다

동구와 달자와 함께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추가 인물들이 참 재미있는데요

보다가 "어?"를 외치게 했던 캐릭터 '광림'!

신비아파트가 연결된 세계관인가요? ㅎㅎㅎㅎ

순정파 광림에게는 1도 관심이 없지만 어쩐지 자꾸 엮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ㅋ

달자가 가게 된 전시회 역시 '신비 전시회'인 걸 보니 여기에서 도깨비 신비를 만나게 되는 걸까요???



달자의 라이벌 울프도 또 하나의 재미를 주는데요

혼자만 가지고 있는 라이벌 의식에 달자와 동구의 담임 선생님을 짝사랑하기까지!

이리쿵저리쿵 좌충우돌, 늘 침착하고 냉정한 달자와 달리 열혈 늑대랍니다.

그런데 울프의 부하들은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네요 ㅎㅎㅎ

<뱀파이어소녀 달자>는 토끼모습에 사실은 뱀파이어라는 놀라운 주인공에

여러 에피소드 때문에 웃음이 빵빵 퍼진답니다




투니버스에서 재미있게 본 <뱀파이어소녀 달자>가 애니북으로 나온지도 벌써 4번째 책이네요

권말에는 이렇게 쓸모있는 부록까지 실려있어요

달자 팬인 딸이 어느샌가 다 해 놨네요 ㅎㅎㅎㅎ




TV에서도 재미있게 보고 책으로 또 다시 재미를 챙기는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입니다.

귀여운 달자!

너무나 현실 감각 제로인데 어찌저찌 해결이 되는 낭만보스 달자네 부모님!

뱀파이어 가족이 동구네 가족 곁으로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출판사를 통해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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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사장님의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 즐거운 동화 여행 164
조연화 지음, 장인옥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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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사장님의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

조연화 글, 장인옥 그림, 가문비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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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여행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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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재미있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ㅎ

아이들이 정말 정말 지긋~지긋~하게 생각하는 숙제

그것도 방학 숙제인데요

그것을 대행한다니, 재미있는 발상이 어떻게 하다가 나온 걸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350년 씨간장을 보유한 할머니의 손녀 손예지랍니다

예지는 공부가 싫은 명랑소녀에요

하지만 아빠가 수학점수를 40점에서 80점에서 올리지 않으면 일체 용돈을 끊겠다고 하자

할머니에게 애교를 부릴 줄도 알고

방학 동안 20만원을 벌면 아빠에게 공부를 시키지 말라고 이야기해 줄 할머니와

금액을 10만원으로 협상을 할 줄도 아는

똘똘한 아이이죠

오로지 학교 성적 만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말아야 하고 그럴 수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어른들은 실수를 하지요 ㅎㅎ



자 어쨌든 예지는 단짝 신기를 이 일에 끌어들입니다

신기는 낯가림이 심하지만 참 바른 아이이지요

의리 때문일지 예지의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 사업에 동참하게 되고요

예지는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통해 성공적으로 10만원 아니 그 이상을 벌게 됩니다.



드디어 개학을 하고 예지는 공부에서 해방이 되었을까요?

방학 숙제를 돈을 받고 대신 한 셈인 예지와 신기,

아무 문제도 없다면 이야기가 성립이 안 되겠죠 ㅎㅎㅎ

숙제라는 것이 사실은 본인 자신을 위한 것이고

방학에는 더욱 더 자신을 돌보기 위한 것이잖아요

누군가 대신 해주는 것은 의미도 없을 뿐더러 도덕적으로 아무 문제 없을까요?

문제는 바로 발생이 되죠

예지는 애써 모른 척 하려고 해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게다가 착한 친구 신기를 예지가 끌여들였는데 이를 어쩌죠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게 읽은 <10살 사장님의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입니다

10살이라는 동질감, 숙제를 하기 싫다는 공감,

돈에 관심이 한참 많아진 시기에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등

아주 큰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예지는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를 하면서 많은 걸 얻고 깨달았어요

그리고 양심을 버리지 않기로 하죠

어떻게 해결을 할까요?

비밀은 바로 할머니의 씨간장에 있지만...

책을 통해 확인해 보면 더 재미있을 겁니다^^



숙제, 공부 너무 하기 싫은 일들

그래도 해야 하는 것들은 완수해 내야 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저희 초등이도 하기 싫다고 할 때

아빠도 회사 가기 싫고 엄마도 밥 차려주기 싫다고 합니다

ㅋㅋ

<10살 사장님의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를 읽고 양심을 따르는 것,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해내는 것,

더불어 경제적인 추가 지식까지 얻어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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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왕 따라잡기 프로젝트 즐거운 동화 여행 163
김가을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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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왕 따라잡기 프로젝트>

김가을 글그림, 가문비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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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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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에서 '선행상'을주나요?

초등시절 선행상을 받았던 친구가 떠오르는데요

개근이나 학업성적에 따른 상장도 많이 주곤 했는데 지금 초등학교의 상은 어떤 시스템인지 ㅎㅎㅎ

여기 최고의 복을 자랑하는 '최고복'이 있습니다

이름이..풋...웃음이 날 만도 한데 자부심 뿜뿜한 소년이지요

고복이는 전학을 왔고요

자신의 복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요

그런데 짠~하고 등장하는 이 친구 이 태 평 !

이름마저 태평한 이 친구는 순식간에 남들은 모르는 고복이의 라이벌이 되고 맙니다



고복이의 반에는 매주 금요일, 선행을 많이 한 친구를 한 명 뽑아서 '선행왕'을 수여합니다.

고복이의 비밀 라이벌 태평이가 늘 그 상을 차지하고 있지요

이 맘 때는 친구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질투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시샘을 놓기도 하지만 따라하기도 해요

'선행왕'을 타고 싶은 고복이는 태평이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자기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을 하지요

마침 고복이의 많던 복은 모두 사라져 버려서 자꾸 나쁜 일만 생겼거든요

복을 짓기 위한 고복이의 노력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림에서 보듯이,

고복이는 살곰살곰 앙큼한 고양이같은 표정인데 태평이는 그야말로 무사태평~

태평이의 하루는 늘 싱글벙글입니다



심부름을 솔선수범하는 태평이

인사를 먼저 하는 태평이

외로운 친구와 웃으며 이야기나누는 태평이...

고복이는 관찰할수록 이상해지죠

태평이는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요?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도 없어보이고 힘들어 보이기도 하는데

태평이는 왜 힘드냐고 오히려 묻습니다

고복이는 진정한 선행을 깨닫게 될까요?​

고복이의 복은 다시 돌아오게 될까요? 아니, 복 짓는 고복이는 복을 지을 수 있을까요?


복이든 운이든, 우리는 잘 되면 기쁘고 안 되면 슬퍼하죠

잘 되려면 사실은 내가 잘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복은 생기는 게 아니라 '짓는 거' 인가 봅니다.

고복이의 선행왕 따라잡기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복을 만드는 법도 친구와의 우정을 만들어가는 법도 배우도록 해요!






* 출판사에서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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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요원 이루 그래 책이야 57
김경미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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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요원 이루>

김경미 글, 김주경 그림, 잇츠북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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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책이야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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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의 창작동화는 재미도 있고 와닿는 점이 많아요

게다가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도 많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꿈꾸는 아이들이 자신을 더욱 더 잘 알아가는 부분도 생기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더욱 힘을 얻기도 하고

서로 다름을 배려하는 이해심이 크는 계기도 되기도 합니다

<꿈 요원 이루>에서는 여러 모습의 아이가 등장을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아이들이죠

아이들은 백이면 백, 모두 다르니까요

주인공은 이루의 눈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해볼까요?



<꿈 요원 이루>의 주인공 이루,

이루는 보통의 아이지만 '꿈 요원'이라는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모두 10개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꿈 설계 센터라는 새로운 장소가 등장하는 <꿈 요원 이루>

물론 이루만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 건 아닙니다

이루와 같이 꿈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이 예비 요원으로 초대되었네요

이루는 처음에는 놀랐지만 꿈 요원이 되고 싶어 해요




이루는 보통의 아이답게 친한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어요

관심이 있는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고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말이 있던가요

이루는 시험을 위해 반 아이들을 찬찬히 관찰하게 되고요

반 아이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모든 것이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임무를 실패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크는 아이들에게 성공도 실패도 모든 성장하는 자양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친구 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

<꿈 요원 이루>는 친구들의 속마음을 발견하게 합니다


<꿈 요원 이루>는 이루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두가 꿈을 꾸고 있으니까요

이루가 그렇다고 모두와 친해지는 건 아닙니다

나와 타인을 잘 살펴보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우정이 바탕이니까요

또한 이루의 반 아이들 역시 자신을 변화시켜가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이루와 반 아이들 모두는 얼마든지 멋진 우정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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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산하작은아이들 71
임순옥 지음, 이상권 그림 / 산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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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임순옥 글, 이상권 그림,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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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산하작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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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초등학교 저학년 창작동화 <꽃샘추위>입니다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뭔가 '질투'에 대한 내용이 나오리라 짐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나와 다른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하기도 하고 시샘하기도 합니다

어떨 땐 더 발전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어떨 땐 속상한 마음만 가득하게 되기도 하지요

'샘이 나서 토라졌다가

보고 싶어지고

서운했다가 다정해지고

좋아하는 마음이

용기를 샘솟게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치원생일 때는 너무 미숙하여 어른들이 나서서 해결하는 일이 많았지만

초등학생이 되면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겪게 되는 여러 일들이

다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기도 하는데

어른이 섣불리 나서기는 애매하기도 하더라고요

친구가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시작점, 학교생활

<꽃샘추위>에서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세 편 실려 있습니다

꽃샘추위

자전거 비행

노랑머리 신준호



친구관계가 늘 좋기만 할까요

친구가 소중해지는 때입니다

친해지고 싶어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고

친하다고 생각했어도 마음이 안 맞아지는 경우도 있겠죠

민주와 세은이는 키 하나도 마음대로 못 크는 절친사이인데요

민주는 자꾸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나보다 뭐든지 더 잘하는 것만 같은 세은이,

왠지 서먹해지는 기분...

이사를 가는 세은이에게 민주의 진짜 마음이 닿을 수 있을까요?



선재와 자전거를 타러 나온 우영이,

선재의 최신 자전거가 무척이나 부럽죠

쏜살같이 달리는 선재를 그만 놓쳐버렸습니다

우영이는 선재에게 화가 나면서도 선재의 모습이 떠올라 혼자서 먼저 집에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영이의 부모님의 우영이의 마음을 아시고 새 자전거를 사주겠다는 말씀도 하시죠

하지만 우영이의 마음은 그게 아닙니다

우영이는 선재를 무심하게 내버려두고 가고 싶지 않거든요



은재는 어떻게 선생님한테 저런 말을 할 용기가 나올까요?

공손하지만 아빠의 부재 때문에 곤란해할 신준호를 대변해서

아빠에 대한 글쓰기를 거부하는 은재예요

첫사랑이라는 말은 안 나오지만 처음 가져보는 좋아하는 마음이

소녀를 더욱 성장시키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중요한 친구,

좋았다가 싫었다가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가...친구들의 마음은 늘 변하죠

아이들은 현명하니까 잘 헤쳐나가겠죠?^^

서정적이면서 어린 시절이 많이 떠오른 <꽃샘추위>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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