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소녀 아르주나 디렉터스 컷 + 스피릿 오브 원더 박스 set (4disc)
안노 타카시 외 감독 / 와이드미디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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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소녀 아르주나가 곰팡이가 폈습니다. 다만, 비닐 밀봉 포장도 돼 있고, 북클릿이 없는 디스크는 곰팡이가 없습니다. 정황상 북클릿 제조 과정에서 습기가 침투해서, 밀봉 포장임에도 북클릿에 곰팡이가 번식해서 디스크도 오염시킨 듯합니다. 즉, 보관 문제가 아니라 공정 문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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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4-04-25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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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 니콜라스 캠벨 외 출연 / 기가코리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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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초기작을 볼 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좋았고 작품도 볼만했으나, 우선 DVD인 것을 감안해도 화질이 안 좋은데 장르 특상상 어두운 씬이 많아서 더 안 좋고, 제일 큰 문제는 번역. 실시간 구글번역기 돌렸나 싶을 정도로 이상하고, 반말 존댓말이 즉석으로 바뀌어서 내용이 이해불가능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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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선배 1
아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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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가 좀 애매함... 대중적으로 누구나 빵터지는 그런 개그는 아니고, 그냥 피식하는 수준. 하지만 어설프면서 쓸데없이 자신감 넘치는 선배가 귀엽고, 보다보니 정 든다. 선배가 좋아지는 것처럼 만화도 보다보니 뭔가 재밌게 느껴지고... 결국 귀여운 선배가 다 해먹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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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선배 1
아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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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랑 책 뒷표지에 적힌 대로,

 

어설픈 마술 솜씨를 가진 선배가 나오는 개그 만화.

 

그런데 개그 코드가 좀 애매하다...

 

개그 만화지만 개그가 별로 안 웃긴 편.

 

물론 취향에 맞는 사람은 정말 재밌게 볼 수 있겠지만,

 

일단 내 취향은 절대 아니다.

 

딱, 등단한지 얼마 안 된 신인 작가라는 게 느껴지는 애매한 개그 센스.  

 

아니, 신인 작가도 엄청난 걸작을 쓸 수 있으니 이 비유는 실례일지도...

 

그냥 원래 개그 센스 자체가 대중적이진 않으신 분이란 느낌.

 

가볍게 읽으면서 피식 거릴 정도는 되는데 그 이상으로는 못 간다.

 

미리보기가 지원되는 도서였다면 앞의 한 두 편 정도 보고

 

본인 개그 취향에 맞는지 체크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지원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코미디 외의 요소가 좋냐면 그것도 애매하다.

 

내용이 원패턴인데, 동아리를 뭘 들어갈지 모르는 남주가

 

마술 초보인 여 선배에게 붙잡혀서 강제로 조수 취급 당하고

 

마술의 실패, 망가지는 선배를 보는 패턴.

 

거의 한 권 내내 이런 패턴만 반복된다.

 

주인공이라 할 캐릭터도 남주, 선배 뿐이라서

 

이 원패턴에서 벗어나게 해줄 사람도 적은 편...

 

배경이 학교 밖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학교 안, 부실 내부 뿐이라서

 

배경의 넓이도 인물의 폭도 매우 좁다.

 

하지만 애당초 가벼운 개그물이었으니 굳이 넓을 필요는 없을 지도...

 

 

 

그런데 멍청하면서 어설프고, 그럼에도 쓸데없이 자신감은 넘치고 당당한,

 

그리고 매번 실패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선배의 캐릭터가 꽤 귀엽고 매력있다.

 

실패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유형이기도 하고...  

 

사실 다른 데서도 찾아본다면 나름 자주 볼 수 있는 캐릭터 유형이긴 하다.  

 

하지만 보통 이런 유형의 캐릭터는 조연으로 등장해서 가끔 개그 터트리는 정도인데

 

여기선 이 선배가 주연, 메인이라서 한 권 내내 그런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솔직히 꽤 만족스럽다.

 

 

게다가 이 만화를 읽다보면 참 신기한 것이,

 

선배는 마술이 어설프고, 주인공은 그런 선배가 한숨만 나오지만

 

생긴 건 귀여운 데다가, 억지로 조수라며 자기를 끼워준 것임에도  

 

계속 만나다보니 정이 들기 시작하는 전개다.

 

이게 어느 부분이 신기하냐면,

 

주인공이 선배에게 느끼는 감정이, 내가 이 만화 자체에 느끼는 감정과 같기 때문이다.

 

요컨대,

 

어설픈 선배의 마술  

= 개그 코드가 안 맞아서 솔직히 애매한 개그씬들

 

하지만 귀여운 선배

= 근데 작중 선배 보는 맛은 귀엽고 좋음

 

그 선배를 만나다보니 선배에게 정이 드는 주인공

= 읽다보니 개그 스타일, 패턴이 익숙해지고 뭔가 그걸 재밌게 느끼기 시작함.  

 

 

이렇다는 얘기다.

 

읽기 시작할 땐 애매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선배가 귀엽고

 

개그도 나름 마음에 들기 시작해버려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된...?

 

물론 태생적으로, 근본적으로 이런 개그가 취향이 아닌 사람은

 

이 작품을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50% 정도는 개그가 마음에 들어서 결국 선배에게 함락된 듯...

 

 

작화가 2% 아쉽긴 하지만,

 

가끔 나오는 야시시한 시츄에이션을 보는 것도 싫지는 않고...

 

가끔 나오는 섹드립도 피식거리긴 한다.

(마술 도구로 매일 밤 연습한다는 얘기를, '봉이랑 구슬을 매일 밤 만지작거린다'라는 식으로 뭔가 오해하게끔 표현한다거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원패턴인 전개가 싫지 않았다.

 

아무래도 어설픈 선배가 주인공을 계속 조수라 부르며 함께 하는 모습이  

 

'이 모자라지만 착한 사람이,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준다'라는 느낌을 줘서 그런 듯하다.

 

선배가 싫은 건 아니고, 만나다보니 정도 들고,

 

귀찮을 때도 있지만 항상 곁에 있어 주고...

 

그 지점에서 뭔가 따스함, 안정감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걸까...

 

 

 

말을 하다보니 중구난방이 되긴 했는데,

 

정리하자면

 

'애매한 개그'

'원패턴 반복 전개'

'하지만 귀여운 선배'

'보다보니 뭔가 재밌음'

 

 

정도가 될 듯하다.

 

한 1, 2화만 읽었을 땐 '아, 괜히 샀네' 정도였는데

 

다 읽은 소감은, 2권을 사도 후회는 안 할 것 같다는 느낌?

 

 

(지극히 개인적으로) 한 가지 우려되는 건,

 

후속권 표지를 보니 마술 부원으로 신캐릭이 더 생길 것 같은데,

 

난 주인공, 선배 단 둘이 오손도손 꽁냥꽁냥대는 느낌이 좋은지라

 

이 아웃 사이더들의 공간에 누가 더 끼는 게 탐탁지 않달까나...

 

일단 후속권도 마저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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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로쿠로쿠비 4
즈이 니에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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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그냥 개그였던 게 이렇게 진지하고 쓸쓸하고 애틋하고 슬픈 사랑 이야기가 될 줄이야...ㅠㅠ 공감가는 코드가 나오는 바람에 중간에 울었을 정도... 4권에만 나오는 조연 신캐릭이 상당히 귀엽고 매력적인 데다가, 진지한 스토리도 애틋하고... 4권이 끝이라는 게 너무 아쉽다! 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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