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책을 찾아보니 요즘책보다 예전책들이 더 눈에 띤다.
오랫만에 아주 빛바랜 책들을 다시 한번 만져보는데
참으로 오래되었지만 그때의 그 느낌만은 아직 기억이 난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이가 자신의 책에는 창비라고 되어있으니
"창비가 창작과 비평사야?" 라고 묻는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새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