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는 화가 난다 - 국가 간 입양에 관한 고백
마야 리 랑그바드 지음, 손화수 옮김 / 난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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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야 리 랑그바드는 한국계 입양인
덴마크 시인이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에서 살면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일을 기록한 책이다.
자신이 고아여서 입양된 줄 알았던 마야는
서울에서 친부모와 어렸을 때 헤어진 누이를 만나면서 입양의 진실을 알게 된다.

‘국가 간 입양‘에 대한 마야의 고발을 듣다
보면, 한국의 민낯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녀가 덴마크로 입양한 시점은 1980년이다.
그녀의 입양은 전적으로 친부모의 가난 때문이 아니었다.
그녀는 다섯번째로 낳은 딸이었다.
그녀가 딸이 아니라 아들이었더라도 친부모가 입양을 보냈을까?

한국은 어린이를 외국으로 팔아서 연간 약
200억 원을 벌어들이는 부끄러운 나라다.
오죽하면 외국 학자가 한국의 경제 기적이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입양인˝덕분이라고
고발했을까......
실제로 한국이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국가간 입양으로 벌어들인 돈은 1960년대
독일로 파견한 광부와 간호사가 10년간 송금한 금액의 절반 정도나 된다.

이 책이 덴마크에서 2014년에 나오고 나서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금도 태어나자마자 외국으로 보내지는
한국 아이가 많다.....
여전히 미혼모 지원보다 입양 부모 지원이
더 많은 나라가 한국이다....






얼마 전 저출산율 뉴스에서 일본은 맞벌이 부부의 출산율이 반등을 했다고 한다.
반면에 우리는 여전히 몇년 째 저출산율
1위이다.
외국의 어느 학자는 가장 먼저 사라질 민족이 한국이라고도 한다...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근본적인 문제 해결 노력 보다
돈으로 해결 하려는 정책은 지금까지
실패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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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22-11-11 0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요즘 세태에 맞는 정책들이 있었으면 해요. 특히 미혼부, 미혼모 지원 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애는 적게 난다고 난리면서 막상 낳은 귀한 애들은 홀대하는게 무어래요? 급하게 손대야 할 부분이 참 많다고 생각됩니다.
 

잠깐의 기쁨을 위해
평생의 고통을 떠안지 말라

안목의 크기가
곧 능력의 크기다.

수단은 결과에 이바지할 때만 빛난다

중요하나 눈에 띄지 않는 일보다
박수갈채를 받을 일을 하라

지성은 중요한 것을
빨리 깨닫게 하는 힘이다

자기 기분에 잡혀 살면보다
판단력이 흐려진다

적절한 거절은무분별한 수락보다 더 고귀하다

변덕을 부리는 사람 중에
지혜자는 드물다 무

높은 자리에 앉을 자격은
결단력 있는 자에게 주어진다

때로는 무조건
빠져나와야 할 때가 있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지더 많은 사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자기 분야의 으뜸을 꼽되
그들을 넘어서려고 하라

항상통하는정확한 법칙이란 없다 다

누군가가 은혜 베푸는 것을전부 호의로 받아서는 안 된다

반응하지 않는 것도
반응이다

착하다고 해서
저절로 온전해지진 않는다

어려운 상황에 빠져 봐야
탁월함을 기를 수 있다. 

"정직하면 바보 되는 불합리한 세상"이라는 말은 최근에 새로 생긴 말이 아니다. 17세기에 살았던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상류 사회와긴밀한 관계를 맺고 부자와 권력자들의 음모를 목격하면서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는 모든 성취가 의미 있는 삶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

행동은 삶의 본질이요말은 삶의 장식이다

지식을 올바로 활용할 줄 아는나의 지혜를 갖춰라 수 없다

아주 명백한 경우라도
한발 물러서는 게 좋다

삶의 가장 중요한 규칙은 좋은사람 참을 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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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위대함은 운이 아니라미덕으로 평가되어야한다 : 미덕

온전한 사람은
두 가지에서 조화를 이룬다
기질과 재능

하수는
모든 것을 드러낸다

일할 때 전부를 드러내지는 말라

참된 지식은 용기를 준다

사람들이당신에게 매달리게 하라

자기 장점을다 드러내지 말라

윗사람을 이기려고 하지 말라.

감정에 휘둘리는 순간,
일을 그르친다

결점을 고칠 수 없다면,
숨겨라

운보다 미덕을 사랑하라

하나라도 배울 게 있다면
나의 스승이다

배울 게 있는 사람과 교제하라

천재도
최선을 다한다

의도가 한눈에
파악되지 않게 하라

현명한 방법은
본질 못지않게 중요하다

좋은 지식이 나쁜 의도와 결합하면
광기가 된다하다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지 말라

행동 방식을 다양하게 하라.

타고난 능력도
노력이 완성한다

나에게 기대감보다 
호기심을 갖게 하라

남들의 기대감이 너무 높을 때는 시작하지 말라.

운도, 노력도 필요하지만
시대를 읽는 힘이 더 탁월하다

재치 있는 말 한 마디가
종종 진지한 가르침을 앞선다

결점마저도 가려주는
나만의 필살기를 가져라

상상력을 다스리라

가장 중요한 진실은
항상 절반만 전해진다

책의 가치를
두께로 평가하지 말라

외면보다 내면을 더 중시하라. 

올곧은 사람을
가까이 하라

평판이 나빠질 일에는 가담하지 말라

의심스러울 때는?
운이 따르는 사람 곁에 서라

당신에게 주어진 힘을
선한 일에 사용하는 법을 알라

남 일에 신경 쓰느라
자신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말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중요한 일은 신중하게 생각하라

말 한마디에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이기고 있을 때 행운을 버릴 줄 알라 

인생의 모든 순간을즐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

면도날처럼 날카롭게
현실을 인식하라

호의를 얻으려면
먼저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

과대평가는지식과 안목의 부족함을 드러낸다

몸짓 하나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침묵을 통해
말의 힘을 축적하라

저속한 반감은 불인생의 성장을 방해한다

내면이 깊지 않으면겉만 화려한 자들에게 자주 속는다

현자는 자신에게 가장 엄격하다

대담하지만 신중하게 행동하라.

경험과 이성으로
변덕을 피하라

참 협력자들을
잘 선택하라

조건이 같다면
먼저 하는 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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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더욱 심화시킨 양극화

비대면 일상의 양극화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아무래도 교육현장이다. 먼저,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집중도가 떨어진 탓에중위권 학생들 중 학력이 기초학력 미달 수준으로 하향된 경우가 늘어났다. 특히 중학생은 상위권과 하위권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중16

N극화: 다양하게 퍼지다

이용자 개개인의 음악 취향을 분석하고 그 ‘모호성 등급‘을 알려주는 앱, ‘옵스큐리파이‘. 나의 취향이 얼마나 독특한지 보여준다.

획일화의 대명사였던아파트도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평면을 다양화하고 있다.
같은 라인, 같은 평수라도 반려동물이 사는집과 재택근무를 하는2인 가구의 구조가 다르다.

모든 길은 플랫폼으로 통한다

• 이제 ‘평균‘의 시대는 가고 개개인성의 시대가 오고 있다.

우리의 일터가 송두리째 달라지고 있다. 인재가 떠나가고, 조직 문화가 바뀌며, 노동시장의 시스템이 변하고 있다. 일을 둘러싼 변화가 매우 폭발적이라는 의미에서 이를
‘오피스 빅뱅office Big Bang‘이라고 표현하고자 한다. 오피스 빅뱅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현상은 퇴직 열풍이다.

오피스 빅뱅의 원인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노동자들이 새로운 업무 방식에 적응했을 뿐만 아니라 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임금노동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새로운 세대의 노동시장 진입으로 "회사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고여기는 조직 동일시가 "조직의 성장보다 나의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으로 변화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앞으로 오피스 빅뱅은 직장 내에서 그치지 않고

"결혼 생각도 없는데 자녀 학자금 지원이라니……. 15년, 20년 동안 일하라고요?"

공직으로 들어가는 관문은 상상 이상으로 치열하다. 그런데 이들은 왜 어렵게 들어간 꿈의 직장을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공직 사회의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조직 문화를 원인으로꼽는다. 여론조사 업체 넥스트리서치의 ‘조직문화력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분야에서 공직 사회 구성원이 대기업직원보다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시간 외

●●● 긱 워커들 중에는 ‘슈퍼프리랜서‘들도 있다. 비싼몸값을 자랑하는 이들을기업은 ‘고용‘하는 것이아니라 ‘임대‘ 한다. 원하는프로젝트를 빠르게,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가 왜 A+를 받았는지 알고 싶어요."

피드백 세대자신의 수행 능력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세대를 뜻하는 말로, 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새롭게 제안하는 용어다. 결과뿐 아니라그 결과가 나오게 된 과정에명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있어야 결과를 납득한다.

합리적으로 구매하려 한다. 흔히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피커 cherry picker 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진일보하여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chermy-sumer"라고 명명한다. 불경기에 ‘짠테크‘ 소비가 확산하는 것은 어제 - 06 101

"즐기면서 0원으로 일주일 살기. 무지출 챌린지 도전~!"

80여 종의 와인을 한 잔 용량단위로 결제해 시음할 수 있는보틀벙커의 ‘테이스팅 탭‘. 체리슈머를 겨냥한 제품 품목들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 ‘팀구매‘를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공동구매 플랫폼 올웨이즈 같은 니즈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반반 전략을 펼치는 체리슈머의 등장에 관련 시장도 진화하고 있다.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이자 똑똑하고 창의적인 세대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지인과 연락하던 시절은 가고,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소통하는 시대가 왔다. 수단이 본질을 바꾼다. 소통의 매체가 진화하면서관계 맺기의 본질이 바뀌고 있다. 소수의 친구들과 진한 우정을 쌓아가는 것이 예전의

● ● 카카오톡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를관리하고 유지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 스마트폰은 세로로 긴 평면이어야 한다는 통념을 깬 삼성 갤럭시 Z플립과 선풍기에는 날개가 있어야 한다는 기존 룰을 깨트린 다이슨 선풍기. 폼팩터의 영리한 변화는강력한 수요를 불러일으킨다.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원석을 발견할 때까지 특정 품목이나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이들의 소비는 ‘깊이 판다‘는 의미에서 디깅 소비라 부를 수있다.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 것, 그게 바로 ‘행복‘

알파세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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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흘리지 않은땀은
나이 먹고
눈물이 된다

뭔가
신들린 것
같았어.

주목을 받으면
받을수록
타선이
살아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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