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언어는 이중구조를 갖추고 있다.

일찍이 교과서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문토기는
‘빗살무늬‘의 흙그릇이다. 그 뜻을 모르면 ‘그냥 즐문‘ 토기라는 낯선 명칭으로만 알게 된다. 다른 문화재로 조금 더 예

항아리를 뜻하는 ‘호‘는 익숙하지 않다.

‘명일‘은 중국어와 일본어에서 함께 쓰이지만 ‘후명일‘은 일본식 한자이다. 중국에서는 ‘후천(後天/后天)‘으로 쓴다.

우리말의 말밭은 풍성하다.

‘노랗다‘의 비슷한 말을 꼽아보라 하면 막힘이 없다.
‘노르스름하다‘, ‘노리끼리하다‘를 비롯해 많은 낱말들이 쏟아진다. 거기에 ‘노랗다‘와 ‘누렇다‘처럼 큰 말과 작은 말까

무턱대고 쓰는 글은 없다.

낱말 만지기는 힘이 세다2

‘같았다‘는 표현 자체가 관찰자의 느낌을 드러낸 것이

역사책은 ‘시간‘을 만지게 해준다.

명사라고 늘 고정된 것은 아니다

명사 만지기의 백미는 상상력 만지기일 것이다.

‘늙다‘의 맞선말(반대어)은 ‘젊다‘이다. ‘젊다‘는 형용사이다. 그런데 ‘늙다‘는 동사이다. 이른바 상태동사이다. 형용

‘찰지다‘는 ‘차지다‘의 방언이었으나 2015년 12월 국립국어원에서 ‘차지다‘의 원래말로 보고 표준어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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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 하지 않고 넘기는 날이 있을까?

1 언어는 나 자신이고 내 삶이며 세계다.

흔한 언어에 보석이 박혀 있다

인간이 생각하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사회를 멍들게 만드는 가짜뉴스가 넘친다.

지식과 경험은 상상력의 토대이며 재료가 된다.

창의력의 절대조건은 완전한 자유다.

간결하면 우월하다는 착각

독일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Karl Jaspers)는 대략 기원전 8세기부터 3세기까지를 ‘축의 시대‘로 명명했다. 이 시기에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 등 여러 사상가가 한꺼번에 등장했는데, 야스퍼스는 이들이 철학과종교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이 시기에 새로운 문명으로전환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사상과 철학이 여러 곳에서직접적 문화교류 없이 발생했다는 점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며, 이들사상가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떠오른 시대적 특징을 분류했다.

언어의 길이는 사고의 길이를 결정한다.

언어의 길이는 사고의 길이를 결정한다.

글자는 기호의 조합이다.

글은 만들기도 배우기도 어렵다.

날마다 새로운 미디어와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새

기호인 글자를 해독하고 파악하는 것이 이해력이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여자의 마음은 비밀이 차고 넘치는 바다란다.

기호는 건조하지만 글자는 촉촉하다.

말과 글은 서로 배척하는 관계가 아니다.

쑥의 성정은 따뜻하고 쓰고 떫다. 봄이 쑥을 봄의 서막에 내보내는 이유가 있다. 겨우내 생장을 멈춘 동물의혈관은 느리게 피가 돈다. 털가죽 부근의 지방층에 기름기를 보내려 모든 조혈기관이 집중한다.

언어에도 계급이 존재한다.

비판적 사고를 위해서는 언어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깨뜨리며 확장하고 변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공유해야 한다.

소통을 뜻하는 영어 ‘communication‘의 어원은 ‘공동체‘다.

협업의 언어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은 이제 낡은 구호가 되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컴퓨터나 인공지능AI의 능력을 능가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제는 보통 사람열 명의 지성이 모인 결합이 훨씬 더 많은 결실을 낳고, 더많은 사람들의 힘이 합쳐질수록 배가되는 것에 주목한다.

이제는 별로 쓰지 않지만 여전히 통용되는 ‘소라색‘은 일본식 표현이다. ‘소라(5)‘는 하늘, 비어 있음 등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난다는 것은 목구멍이 쓰라린 일이다.
쓰라림을 참고, 목구멍에 굳은살 박이는 일이다.

은유隱喩, metaphor란 넌지시 비유함을 뜻한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사치품‘이다. 영어 단어 ‘luxury goods‘의 뜻 그대로다. 일본에서는 명품 브랜드 제품 (brand goods)‘이라고 부른다. ‘브랜드‘도 본래 낙인, 즉 소유자를 나타내기 위해 소나 말에 찍었던 소인을 의미했다. 프랑스 사회학자 부르디외 (Pierre Bourdieu) 식으로 말하자면, 이는 자신이 다른 사람과 우월적으로 다름을 과시하려는 목적이있다. 그걸 ‘명품(名品)‘이라 부르는 건 차별과 과시를 조장하는 명칭이 된다는 점에서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가 중요하다. ‘명품‘ 대신 ‘사치품‘이라고 부르기만 해도 욕망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논리적인 말의 핵심은 주어와 서술어의 일치이다.

1662년 파스칼이 죽은 뒤 1670년에 그의 유족들이 파스칼의 지혜와 사색이 담긴 메모를 발견해 그 묶음을 《종교 및 기타 주제에 대한 파스칼씨의 팡세(생각)》라는 제목으로 펴낸 것이 ‘팡세‘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언어는 명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는 사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명제들과 사태들은 각각 서로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언어와 세계의 논리적 구조는 동일하며, 언어는 세계를 그림처럼 기술함으로써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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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침묵으로 많은 말을 합니다

식탁에서 쑥국과 돌나물을 먹으니 봄을 먹는 느낌.

작은 꽃들일수록 눈을 크게 뜨고 보아야 합니다.

장미를 보면 장미가 되지

뿌리들이 쥐고 있는 흙은 아프지 않을까

좋은 일에도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 것.
성실하게 겸손하게 웃으며 길을 갈 것!

좁은 문을 통과하려면 마음이 넓어야만 합니다.

기차를 타면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좋습니다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눈이 밝아집니다.

시간을 내어주는 자유로움

마음으로 참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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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세 개, 우리는 일제히 밥에 간장을 조금씩 비벼 먹었다. 맛있다. 다른 반찬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간장과 쌀밥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었다. 만약에 다른 반찬이 있었더라면나는 간장의 맛을 몰랐을 것이다.

"사람의 그릇이라는 것이 있지. 큰 그릇이 있고, 작은 그릇이있잖아. 그런데 정치인이나 경제인을 비롯한 사회에서 두각을나타내고 ・・・・・・ 뭔가 큰일을 한 사람들을 흔히 큰 그릇이다 하잖아. 그것을 칭찬으로 듣기도 하고 말이야. 그런데 나는 그 그릇의 크기보다 그 그릇에 뭐가 담겼는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지.
작은 종지에 이슬이 담긴 것과 큰 그릇에 오물이 가득 차 있다

선생은 밥과 물을 받았다. 돈이 지상의 것이라면, 밥과 물은천상의 것이다.

아름다운 세상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법이다.

음식을 천천히 입안에 넣고 씹으면 교감의 시간이 찾아온다.

단절이라는 말은 외롭다는 말의 명사형이다.

뜨겁게 달아오른 불판에 삼겹살을 올려놓는다.

내가 살아 있다는 걸 죽은 사람을 통해 절감하는데, 그런 감정을 적당히 무마시켜주는 것이 소주 한잔이다. 취하면 인생

꽃처럼 피어나고 별처럼 떠오르는 사람들이다. 하늘의 별처럼 많은 사람들, 많은 술자리들, 많은 추억들.………… 모두 사라질

죽음은 움직이는 구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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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할머니한테맡겨진적이없잖아?!

애들은정말눈 깜짝할사이에크는 것같아.

그의 일이잘 풀리면나도기쁘니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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