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포 엘리펀트 (반양장) - 운명처럼 아픈 사랑이 그립다
새러 그루언 지음, 김정아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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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살인지 93살인지 모르는 제이콥의 회상 장면으로 시작되는 내용이다.
1931년 미국 전역을 공연하고 다니는
기차서커스단의 세계...
미국의 대공황 시절, 화려한 기차 서커
스단을 옮겨놓은 듯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상황전개와 묘사는 마치 화면으
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의 상상에 빠지
게 된다.
제이콥, 말레나,오거스트, 서커스단의
골치거리 코끼리 로지...

다 읽고 나서 문득 동춘서커스단이 생각나는 이유는 왜일까?
지금은 사라져 버린 서커스단...
변화무쌍한 시대를 대응하지 못해서?
아니면 넘쳐나는 새로운 볼거리가 많아서인가?
사라져가는 무언가에 그리움이 생기는
나이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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