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배경 시대는 전두환이 대통령때시절이다.굳이 삼청교육대의 억울한 사람들의 얘기를하지 않아도 그 시절엔 왠 간첩이 그리도 많았는지 이 소설을 읽고 알게 되었다.지금은 사라져 버린 안기부의 만행과 찍히면 죽는다는 말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오늘 문재인대통령이 생활 적폐청산을 말했다. 관행이라는 핑계로 부조리가 일상화된 공사들... 기사에 나온 서울교통공사의 행태는 기가 찼다. ‘부친상 부조금지급하고도 사망신고를 안해 2년간 가족수당을 지급한 교통공사‘가 기사제목이다.이건 세금 좀도둑이다. 이런식으로 누수되는 세금을 이제는 막아야 한다.세금이란 제대로 사용되어야 한다.일부 도둑놈들의 눈 먼 돈이 되어서는 절대안된다. 그리고 책임지는 관료사회를 만들어야 한다.역사는 지금 살고 있는 우리의 발자국으로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나에게는 가슴이 답답해지는 책이었다...주인공 나복만이 잘 사는 세상이 되기를마지막으로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