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들의 세계사 - 2014년 제47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죄 3부작
이기호 지음 / 민음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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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배경 시대는 전두환이 대통령때
시절이다.

굳이 삼청교육대의 억울한 사람들의 얘기를
하지 않아도 그 시절엔 왠 간첩이 그리도 많았는지 이 소설을 읽고 알게 되었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안기부의 만행과 찍히
면 죽는다는 말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오늘 문재인대통령이 생활 적폐청산을 말했다. 관행이라는 핑계로 부조리가 일상화된 공사들... 기사에 나온 서울교통
공사의 행태는 기가 찼다. ‘부친상 부조금
지급하고도 사망신고를 안해 2년간 가족수
당을 지급한 교통공사‘가 기사제목이다.
이건 세금 좀도둑이다. 이런식으로 누수되
는 세금을 이제는 막아야 한다.

세금이란 제대로 사용되어야 한다.
일부 도둑놈들의 눈 먼 돈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그리고 책임지는 관료사회를 만들
어야 한다.

역사는 지금 살고 있는 우리의 발자국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

나에게는 가슴이 답답해지는 책이었다...
주인공 나복만이 잘 사는 세상이 되기를
마지막으로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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