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인간의 자유라는 본성적인 측면과 시민으로서의 자유라는 사회적인 측면을 둘다 지니고 있다.밴덤의 공리주의는 ˝최대의 행복원칙˝을 추구하지만, 밀은 ˝만족한 돼지가되기보다 불만족한 인간이 되는 것이낫고, 만족한 바보가 되기보다 불만족한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낫다.˝고 했다.남성과 여성이 대등하게 함께 살아가는것이야말로 인간의 진정한 미덕이라고말한 것이 무려 150여년 전이다.놀랍기만 하다. 우리 사회는 지금 어떠한가? 예전 우리 어머니 세대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작년에 베스트셀러인 ‘82년생 김지영‘을 보면 아직도여성이 남성보다는 불이익이나 불평등한 것은 사실이다.곳곳에 숨어있는 관행이라는 미명하에자행되는 우스운 일들이 지금도 버젓이벌어지고 있다.오늘 뉴스를 보고 경악했다.신한은행 안내데스크 여직원 뽑는데 키는 163센티 이상 승무원출신 우대란다. 이것이 뭐가 잘못이냐는 것이현실이다.세상은 참 변화가 더디다.누군가가 개혁을 앞장서야 한다.반대의 세력이 거셀수록 그 관행은 잘못 되어 있는 것이다.공무원의 복지부동도 비난의 대상이되어야 한다. 굳이 일본 공무원과 비교 를 안하더라도 철저한 직업의식이 너무나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얼마전 주민센터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주민총회 문의를 하니 그게 뭐냐며 나에게 되묻고는 이상한 사람취급하는 것이다. 이게 이 나라 공무원수준이다. 지 업무가 아니면 주민센터소속 공무원이라도 아무 관심이 없다.오히려 지 일만 끝나면 칼퇴근에 옆에있는 복지담당 공무원은 과로로 죽어도아무런 죄의식조차도 없다. 지금 직제를보면 편하고 소위 민원인과 소리 지를 일이 없는 업무에 과다 편중된 세금 도둑들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그 도둑들은 뒷자리에 앉아 인터넷이나 하거나 할 일이 없어 시간 떼우기에 급급하다.일선에서 정말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공무원들만 바보 취급 받는 곳이 공무원 사회이다. 오죽 하면 30프로만일하고 70프로는 놀고 먹는다는 말이떠도는가?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공무원 수만 늘리는게 능사가 아니다. 직무를 태만히하는 세금도둑들은 원스트라크 아웃을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