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우트 교수는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에 여기저기 기운 모자를 눌러 쓴 땅딸막한 작은 마녀였다. 그녀의 옷에는 언제나 흙이 묻어 있었다. 만약 페투니아 이모가 그녀의 손톱을 봤다면 아마 기절해 버렸을 것이다.
129.


그리핀도르의 여자 선수들인 안젤리나와 앨리샤와 케이티도 내려왔다. 슬리데린 팀에는, 어깨를 맞대고 그리핀도르 애들에게 용감히 맞설 여자 선수가 하나도 없었다.
158.


“이건 바로 덤블도어 교수가 널 지키기 위해 보낸 거야! 우는 새와 낡은 모자! 좀 용기가 생기니, 해리 포터? 이제 좀 안심이 돼?”해리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비록 퍽스나 마법의 모자가 어떤 쓸모가 있는지는 몰랐지만,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용기가 차오르는 걸 느끼며 리들이 웃음을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
439.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해리,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을 통해 나타나는 거란다.
463.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J.K. 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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