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ly? : Science 과학 편 (책 + 오디오 CD 1장) - 퀴즈 풀고 그림 보며 스스로 이해하는 기초 영어읽기 학습 논픽션 리딩 스타터 시리즈 3
소리클럽 지음, 서규석 그림, William Link 감수 / 길벗스쿨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영어 공부 멀고도 힘든 길인것 같습니다.

잘하는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에 실력이 늘지 않아 좌절하게 되고 ㅠㅠ

지속적으로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큰 아이는 잠시 영어 학원을 보내기도 했지만 작은 아이는 워낙 공부보다는 운동을 좋아하고 한시도 가만 있질 못하니 학원을 가는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를 집에서 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책은 조금씩 읽지만 영어 읽기는 힘들어 하는 아이.

그래서 영어 읽기책은 아이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책을 찾게 됩니다.

저희 아이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힘든 친구들에겐 많이 도움이 되는 일일 학습 계획표가 있습니다.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더라도 진도표에 따라 열심히 하면 6주안에 마스터^^

 

이번에 만난 [Really?]는 Science 과학편입니다.

다른 영어 읽기책과는 조금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문을 읽기 전에 퀴즈가 주어집니다.

퀴즈를 풀며 읽어야할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바로 답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본문의 내용을 읽으면서 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린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한 퀴즈를 풀게 되는데 이 책에선 하나의 퀴즈를 통해 아이들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읽으면서 답을 찾아내는 성취감을 맛볼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 한 후에는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문구와 그림들을 보면서 내용을 다시 익혀나갑니다.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있어서인지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어 합니다.

이렇게 눈으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소리내어 읽기를 합니다.

문장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자세히 나와 있어 아이가 직접 소리내어 읽기에 도전해 봅니다.

1번씩 읽을때마다 체크하고 5번씩 읽도록 유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북들 통해 아이들이 읽은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습니다.

 

늘 그렇듯 영어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미있게 읽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더 좋겠죠^^

과학이라는 주제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었는데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익한 정보를 다루고 있어 아이가 좋아합니다.

조금은 자신 없었던 영어책 읽기.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책에도 도전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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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공부, 인강으로 1등 했어요
비상교육 수박씨닷컴 지음 / 예담Friend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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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만난 것은 수박씨 인터넷 강의 입니다.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기에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몇개의 맛보기 강좌를 통해 선택한 것입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여도 어려움없이 학교 과정을 따라가고 성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입학하여 1년동안은 어렵지 않게 공부하더니 2학년이 되어서 과학을 어려워하고 2학년 첫 시험에서 과학 점수의 결과가 좋지 않아 아이는 다른 학습 도구를 찾기로 했습니다. 학원과 인터넷 강의, 괴외 등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아이는 인터넷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아이가 체력이 좋지 않아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고 아이가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처음엔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사회,과학 두 과목을 들으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중요한 개념을 쏙 집어 주시니 아이가 집중하여 강의를 들으며 자신 없었던 과학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인터넷 강의에 대한 책이 나와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수박씨닷컴 3,000명의 전교 1등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노하우

책 표지에 나와 있는 글대로 실제로 인강을 통해 성적이 향상되고 이용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읽으면서 '맞아, 맞아!'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옵니다. 막연하게 혼자 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라 생각하고 어려워도 다 그런거지라며 중학교 1학년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신이 어려운 부분은 학원이나 인강 등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학원이나 과외는 주체가 학생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인강은 아이가 주체가 되어 자신이 어려운 부분을 선택하여 듣고 원하는 시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공부, 인강으로 1등 했어요>는 5장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중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5가지 공부 고민 해결법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나 제가 늘 생각해오고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아이가 막연하게 공부를 해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2장 성적 향상의 비밀, 자기주도학습

역시 공부는 엄마가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하는 것이 맞습니다. 가끔 엄마가 주도적으로 환경을 만들고 아이가 그 환경 속에서 공부만 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지키는 공부의 법칙 Best 5 도 있으니 책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3장 인강으로 완성하는 자기주도학습

인강이 자기 주도 학습의 최적의 학습 도구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보는 사람이 없으니 공부하겠다는 강한 신념이 없으면 간혹  선생님의 강의를 듣다가 딴생각을 하기도 하고 딴짓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 속에는 인강을 밀리지 않고 집중력을 높여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4장 성적이 오르는 공부의 기술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성적을 올리고 싶어합니다. 4장에서는 노트 필기법이나 복습, 예습등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책 내용을 따라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하지 않을까요?^^

 

5장 과목별 공부 비법

무조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과목에 따라 다른 공부법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것하나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이 있을수도 있으나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입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구체적인 공부법이나 학생들의 경험과 고민을 통해 아이도 자신의 공부법을 찾고 자기만의 공부법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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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의 어린이를 위한 미래일기
조혜련 지음, 에스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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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보는 조혜련씨는 당당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 늘 도전하는 모습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미래일기를 쓰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일들이 이루어졌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남의 이야기처럼 흘려보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래일기라는 도서가 나와을 때도 큰 관심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조혜련의 어린이를 위한 미래일기>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막연하게 이런한 일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해 나가는 일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한테 그런일이 일어나겠어?'라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 크고 작든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꿈을 포기하고 이루어질 수 없다고 스스로 단정지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더라도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요. 그러니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거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인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더더욱 자신을 응원하지 않지요. 괜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무시하죠. - 본문 86~87쪽 

 

저또한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소중히 여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원망하고 자책했던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줄어들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이나 나의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보다는 제가 더 많은 마음의 움직임이 있었던 책입니다. 여러 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어진 현실을 원망하기 보다는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불끈..

 

책을 덮고 아이와 노트 한권씩을 샀습니다. 아이와 각자의 미래일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쓴 일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 모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가 되어간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그려 나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멋진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고 그런 모습을 가지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생각하면 어느새 우리의 미래와 닮아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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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개그맨 저학년 창작동화 읽을래
리오 랜드리 글.그림, 유정화 옮김 / 계림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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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재미나게 해 주는 것이 꿈인 제롬이.

하지만 제롬이는 사람들 앞에만 서면 가슴이 오그라들고 무릎은 후들거리고, 발은 꿈쩍도 하지 않으며 몸의 털은 죄다 얼어붙어 버리고, 더듬더듬하다가 한마디도 못합니다.

에궁..제롬이는 영락없이 저의 모습이네요.

어릴 적 친구들 앞에 나가면 얼굴이 붉어지고 한마디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성인이 된 지금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앞에 서는 것이 왜이리도 어려운지.

다른 사람들은 하나도 떨지 않고 앞에 나가서 말을 잘하는데 저는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거울을 보며 친구들에게 들려줄 개그를 들려주는 연습을 하는 제롬이.

연습을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드디어 공연 날이 다가오고 제롬이는 친구들에게 공연을 보러 오라고 연락을 합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고 무대에 오른 제롬이.

무대에 오르자 자신감은 사라지고 가슴은 울렁거리고 무릎은 후들거리고 몸의 털은 죄다 얼어버린 듯 합니다.

결국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대를 뛰어나와 어두운 숲 속으로 도망칩니다.

친구들은  제롬이가 놓고 간 개그 대본을 보고 재미있어 깔깔깔 숨이 넘어가도록 웃습니다.

비록 무대위에서는 웃기지 못했지만 제롬이의 대본을 보고 작고 귀여운 새 에미기 연기를 하게 됩니다.

드디어 제롬이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개그맨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되고 싶었지만 무대 공포증 때문에 자신의 꿈을 잃을 뻔 했던 제롬이.

하지만 탁월한 개그 감각을 살려 글을 쓰고 그 대본을 보고 연기를 하는 에미를 만나 꿈을 이루게 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자신의 꿈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단점만 생각하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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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은 외계인 저학년 창작동화 읽을래
콜린 머리 피셔 지음, 제러드 채프먼 그림, 부희령 옮김 / 계림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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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침공>이라는 영화를 보고 마틴(Martin) 선생님이 화성에서 온  외계인(Martian)이라 생각하는 우리의  주인공.

선생님이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증거를 일기에 쓰기로 결심하고 매일 기록을 남깁니다.

주인공은 선생님의 모든 행동에 외계인이라는 확신을 더해갑니다.

초콜릿 컵게이크를 몰래 먹은 뒤 증거를 없앴는데 선생님은 모든 걸 알고 계셨습니다.

'냄새 잘 맡기'는 화성에서 온 외계인의 능력이라 생각하는 주인공.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칠판을 보고 계시고 있기에 짝꿍 빌리와 딱풀 '맛보기 실험'을 하는데 "다시는 그러면 안돼요."라고 말씀하는 것을 보니 선생님의 뒤통수에는 눈이 달려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슈퍼 암기력을 가지고 있고 레이저 광선을 쏘며 화성인 초능력으로 반 아이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철저히 믿는 귀여운 주인공.

화성인 선생님은 너무 많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일일이 나열할 수 가 없습니다.

화성인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독서 시간에 화성인이 나오는 책을 열심히 살펴보지만 선생님과 화성인이 닮은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서야 선생님이 화성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하지만...

내 생각에 우리 선생님은 토성에서 날아온 슈퍼 히어로인 것 같다. 하지만 선생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선생님의 비밀을 꼭 지켜 줄 거니까! - 본문 48쪽

 

읽는 내내 웃음을 짓게 하는 내용이였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빵~~하고 터졌습니다^^

선생님이 화성인이 아니라는 것에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성인이라 생각하는 주인공.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아이들이 처음 입학을 해 만나는 모든 것은 신기할 것입니다.

교실도, 선생님도, 학교도...

모르는 것이 없는 선생님을 보며 아이들은 조금은 엉뚱한듯 하지만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선생님을 외계인이라 생각하는 아이의 순수함을 보며 우리도 그 순수함에 젖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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