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복 - 개정판
버트란드 러셀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 말한다. 가진 것이 많거나 적은 것을 떠나 누구나 행복을 꿈꾸는 것이다. 도대체 행복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 바라는 것일까. 행복을 이루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노력을 해야하는 것일까. 이 책으 제목처럼 우리들은 행복을 정복할수 있을까.

 

 

<행복의 정복>에서는 불행의 원인과 행복의 원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엇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가'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아니 여러번 생각하지 않을까.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들여다보며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들을 떨쳐버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들은 불행하다는 것을 입밖으로 내며 다른 이들에게 투정을 부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불행으로 이끄는 권태와 자극, 피로, 질투, 죄의식, 피해망상 등에 대한 내용들을 보면서 내거 무엇을 보려야하는지 생각한다. 

 

불행한 사람은 잠을 잘 못 잔 사람처럼 언제나 불행하다는 사실을 자랑한다. - 본문 22쪽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님에도 우리들은 늘 멀리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지 모르겠다. 작은 노력도 없이 행복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일에 관한 이야기를 눈여겨 보게 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며 행복하다는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 일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을 하는 일이 많다. 일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중요한 내용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진정으로 행복한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막연한 행복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행복해질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니, 우리들이 어떤 생각으로 우리의 삶과 마주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행복이 찾아오길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행복을 바라보는 것이다. 책에서 언급하듯 행복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그렇다고해서 행복이 족쇄가 되어  불행하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주어지 환경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다. 

 

우리들이 행복해 질수 잇는 것이 무엇인지는 행복의 원인에서 다루고 있는 열의, 가족, 사랑, 일, 노력과 체념 등에 대한 내용들을 보면서 알아갈수 있다. 이 책에서 왜 행복의 기술이라는 표현을 했는지 글을 읽으면서 알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으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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