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살아온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주입식의 역사 공부로 인해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라 생각했다. 이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단순히 학습적으로만 접근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게 하는 애용들이 많다. 학생이나 시험을 앞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다. 흥미에서 나아가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별한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서는 어떤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 궁금증이 나를 시험장으로 가게 할지도 모르겠다. 고급은 점수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진다. 평가 기준을 보면 '전문가 과정'으로 나와있다. 역시 만만한 시험은 아닌가보다.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이제 첫발을 내디딘 나와 같은 사람이 보기에 어려운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눈으로만 보면 꾸준히 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의를 듣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무료 동영상 강의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동영상 강의는 많은 도움이 된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다.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안오르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덜 중요한지 몰라 무조건 공부하고 외웠는지 모른다. 이 책을 보면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모든 내용을 다 볼수 없다면 출제빈도가 높은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출제빈도를 표시하고 있어 어떤 내용들이 중요하고 시험에 많이 출제되는지 파악할수 있다.
무엇이든 기본이 중요하다. 기출문제, 예상문제 등을 풀기 전에 본문의 내용들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다양한 그림과 사진, 도표 등 한 눈에 들어오는 자료들을 활용하고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설명만 되어있으면 이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자료들을 있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고급 교재이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역사를 알아가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수 있는 책이다. 수험서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내용들 정리하고 있어 전체적은 흐름을 자연스럽게 읽어나갈수 있다. 꼭 알아야할 내용과 중요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한국사의 핵심을 알아갈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