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 아스트로캣의 우주 안내서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 아스트로캣
도미니크 월리먼 지음, 이충호 옮김, 벤 뉴먼 그림 / 길벗어린이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개봉한 영화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 미리 알고 가야할 상식들이 많더라구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볼때와 어느 정도 사전지식이 있는 경우는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물론 그 영화 때문은 아니지만 평소 관심이 있는 우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속표지를 보면 당당함을 넘어 조금은 건방져 보이는 고양이 한 마리가 보입니다. 복장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도대체 이 고양이의 정제는 무엇일까요. 고양이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우주에 관한 책들을 읽다보면 단순히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떠나 신비스러운 일이 참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지구라는 아주 작은 별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먼지보다 못한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자신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만으로 본다면 우주 안에서는 티끌보다 작을 것입니다. 그런 우리들이 광활한 우주의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하나씩 알아갑니다.

 

우리가 우주를 여행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속표지에서 보았던 위풍당당한 고양이 '아스트로캣'입니다.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와 함께 우주로 떠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이야기를 만납니다. 약 137억년 전에 '빅뱅'이라는 사건으로 탄생한 우주. 빅뱅은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갑니다. 푸른 하늘도 좋지만 밤하늘을 좋아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좋아합니다. 우리들이 좋아하는 별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별의 탄생과 별의 종류에 대해서도 만날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태양계, 지구, 달, 태양등의 이야기를 만나고 우주복, 달 착륙선, 국제 우주 정거장 등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멀리 있는 우주의 존재를 사람들은 어떻게 알아낸 것일까요. 가까운 거리도 아니기에 관찰하는 것도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입니다. 그 비밀 중 하나는 '망원경 렌즈'입니다. 수백 년 전부터 천문학자들은 만원경으로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작은 것조차 신기한 일인가 봅니다. 멀리 있는 우주를 관측할 정도의 망원경 렌즈를 직접 갖고 싶다고 하네요^^

 

판형이 큰 책이라 아이들이 읽으면서 답답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림자료들도 풍부하여 아이들이 글을 읽기 힘들어하면 그림을 먼저 보는 것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에는 '우주 용어 풀이'가 있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어들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단순한 설명이기보다는 아스트로캣과 함께 떠나는 신 나는 우주 여행입니다. 똑똑한 고양이 덕분에 우리들은 우주에 대해 쉽게 알아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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