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조선 역사대탐험 2014.4 - Vol.50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아침마다 신문이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보는 아이. 아직은 어린이 신문에 연재되는 만화나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보지만 언젠가 다른 분야의 기사도 접하리라 생각하며 꾸준히 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내가 원하는 기사를 언제든 접할수 있지만 그래도 신문을 통해 아이가 하나씩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바람을 가지고 신문뿐만 아니라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잡지들을 접하고 있는데 저번달에 처음으로 만나게 된 역사탐험대. 이 잡지는 이전에 아이가 즐겨 보던 시사큐가 새옷을 입은 것입니다. 역사, 사회, 시사, 논술 등 아이가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접할수 있습니다. 신문은 조금 딱딱하게 받아들이다면 같은 내용이라도 이 책을 통해서는 아이가 흥미롭게 접합니다.

 

 

역사에 관한 중요성은 이제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것입니다. 시험이 주가 되지 않더라도 우리의 역사를 알아간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지루하고 딱딱한 역사를 <역사탐험대>에서는 어떻게 풀어가고 있을까요. 예전에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별개로 배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연계하여 전체적으로 볼수 있는 힘이 약했습니다. 역사라는 것이 하나의 사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와 함게 알아가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고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가는데도 도움을 받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도 학습만화는 보게 됩니다. 처음 만나는 역사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리 이렇게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습니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풀어가니 역사를 보는 눈도 넓어집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같은 것을 보더라도 자신이 알고 있는 부분들은 눈에 들어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봤는지 기억조차 못합니다. 아이들이 만화만큼 흥미를 가지는 것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아갈수도 있지만 알고 본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차이니즈 조디악>과 <모뉴먼츠 맨:세기의 작전>이라는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약탈 문화재'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아직 아이가 보지 못한 영화라 책을 보며 어떤 내용인지 보며 영화로도 만나려 합니다. 이렇게 영화를 통해 아이는 역사에 대한 또 하나의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역사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시사, 논술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수 있습니다.  신문이 오면 아이가 전혀 보지 않는 부분은 경제나 시사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아직은 신문으로 접하는 것이 힘들기에 이렇게 책을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제가 되었던 아마데미 시상식, 진주의 운석, 말레이 여객기 사건등 흥미로운 기사들을 많이 접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문과 달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기사라 어렵지 않게 읽어갈수 있습니다.

 

한번 읽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옆에 두고 아이들이 수시로 읽게 되는 책중 하나입니다. 역사적 사실이나 시사적인 이야기들을 읽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갈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합니다. 지식적인 측면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각할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주니 읽고 덮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기사들을 보며 자신의 생각을 더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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