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 분단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단비어린이 사회.교양
홍민정 지음, 김명선 그림 / 단비어린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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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아이들은 잘 모르는 노래이다. 그 당시 우리들은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생각하지 못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불렀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무조건 통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을 하면 좋은 이유를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아야 한다.

 

 

<통일이 분단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를 보면 아이들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얼마 전 판문점에서 만난 남북 정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우리에게는 숙제 같은 것이다. 풀어야 할 문제이다. 해결하지 못하고 넘어가면 그 찜찜함을 지울 수 없다. 완전히 다른 두 나라라 생각하며 살아가기 힘들다. 그렇다고 당장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들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며 통일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통일이 분단보다 좋은 이유 1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처음으로 만나는 이유는 '주변 나라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요'이다. 남북의 문제임에도 다른 나라들이 개입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이다, 친구들까지 싸워도 당사자가 해결하는 것이 빠르다. 다른 사람들이 관여를 하면 일이 많이 부풀어지고 더 어려워지는 것을 경험한다. 나라의 일을 개인과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겠지만 이렇듯 당사자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없는 상활들이 안타깝다. 지금도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통일을 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생긴다.

 

"주변 나라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우리나라의 이익과 우리 국민의 행복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고요. 다른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내세워 우리나라를 함부로 갈라 놓는 비극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 본문 중에서

 

비용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분단국가이기에 국방비에 많은 비용이 들고 있다. 이 비용을 다른 곳에 사용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여유롭지 않을까. 국방비를 교육, 복지에 사용했을 때의 혜택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이유들을 만난다,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인데 삽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구가 많으면 좋다는 내용은 시소를 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함께 생각해보고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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