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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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언스로 인류가 어떻게 진화를 해왔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올 수 있었는지 많은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었던 유발 하라리의 후속작이라 그런지 이 책의 제목 <호모데우스>만 보아도 저절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인류가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 이 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로부터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종교 이야기부터 과학에 이르기 까지 이젠 더할나위없이 우주 밖에까지 진출하고 있는 마당에 과연 어디까지 손을 뻗게 되고 또 미래는 어떻게 될지 인류의 특성을 통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는 마음에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프란치스코가 멕시코에 상륙한 뒤 그의 몸안에서 바이러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시작했고, 결국 피부 여기저기를 뚫고 나오며 끔찍한 발진을 일으켰다."
 
마야인들이 외지에 있던 스페인 사람들이 오면서 전에 그들에게 갖지 못했던 병원균으로 인해서 많은 인명을 앗아갔는데 역시 이로부터 인류는 면역력을 갖아야만 하는 생명체로써 항체를 만들지 못한 마야인들이 대부분 죽었다는 것으로도 인류의 앞으로의 운명에 대해 대충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과거에는 테러리즘이 큰 물질적 피해를 끼치기보다는 두려움확산시키며 효과를 보았다."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대량 학살이라고는 쉽지 않았기에 공포감만을 조성했지만, 현대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물질적인 피해와 생명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됨에 따라서 테러에 대해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같습니다. IS가 전세계적으로 테러를 할 때 많은 인명피해를 주고 있는 요즘 소국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안보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어서 정말로 큰 골치거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기술이 끊임없이 요동치는 세계에서라면 오래살수록 자기계발을 90세에도 해야할 것이고 오래 일해야 할 것이다."

의학이 발전하게 됨에 따라서 인류는 고령화 사회로 되어가고 있고, 수명또한 연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넘어가고 150세까지도 살게 될꺼라는 전망 속에서 기술이 나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만큼 나이를 들어서도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야 할 것이고, 100세 이상까지도 일해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오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연령구조가 변화하게 됨에 따라서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정말로 많은 변화가 있을꺼는 당연할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책 <호모데우스>를 읽으면서 과거의 인류로부터 인류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었고, 현재를 넘어서서 미래를 내다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렵게 쓰지도 않았기 때문에 읽는 내내 지루하게

느껴졌다거나 졸면서 읽기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인류에게 일어나게 될 일들을 미리 짐작해보고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겠다는 미래의 계획을 꿈꿔보고 세워보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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