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머니

뉴 머니 -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람들, 한국 VC 이야기
러닝메이트 지음, 이기문 엮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9월

창업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요즘 같은 불황기 속에서 하나둘 씩 폐업을 하는 주변을 돌아볼 때 더욱더 심각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이렇게 쉽게 망하는 사업들이 있는가 하면, 또한 어떠한 곳은 수주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주문들이 순환이 되는 것을 볼 때 어떻게 이렇게 극과 극을 달리는가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식업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업계들의 호불호 또한 마찬가지 였고,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이러한 역사적으로도 많은 변화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스타트업을 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많은 돈이 있을수록 좋지만 소규모의 자본만으로도 충분히 창업을 할 수 있음을 자신감을 심어주는 이 도서의 제목 <뉴머니>를 보자마자 내가 꿈꿔왔던 스타트업을 할 수 있겠다는 많은 기대감에 이 책을 읽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업을 소규모로 시작하든지간에 기본자금이 들어가기 마련이라는 것에 실감하게 됩니다. 그렇게 많은 자금을 어떻게 끌어다 쓸 수 있는가에 대해 이 책은 그 자본금의 출처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VC 즉, 벤처캐피탈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떻게 유통이 되면서 어떻게 창업을 하는데 유용한가에 대해 스타트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소스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막연하게 스타트업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투자금을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왔지만 이렇게 실질적으로 자본금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잘 알 수 없었는데 이 책 <뉴머니>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금적으로나 전력적으로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힘든지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고객이 왕이라는 것은 어김없이 들어맞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플랜 B의 소중함은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얼마나 중요한 가를 일깨우게 되곤 하는데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들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그때마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분석과 함께 대응방안도 마련하도록 하면서 많은 플랜 B가 있으면 좋다는 것을 일깨우게 되었습니다.

 이 도서 <뉴머니>를 읽으면서 결국엔 돈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고 이 돈을 회수해야만 한다는 것으로부터 돈이 중요하지만, 돈이 아닌 자신의 실력이나 기술, 그리고 창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남들에게 유용한지 누군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라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책속 여러 투자들에 대한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지만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람들이고 그들의 성공담을 보며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나 희망과 의욕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도전과 노력과 여러 준비과정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로부터 성공사례만을 볼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메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의 길로 안내하는 <뉴머니>는 창업이나 자신만의 사업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다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