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민주주의 - 새로운 위기, 무엇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가
야스차 뭉크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의 진보주의를 표방하는 정치세력들의 매번 선거가 있을 때마다 보수주의에 밀려 고전하는 일들이 최근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에대해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역적인 감정들이 잔존해고 있어서 정치인들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 속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쫒지 못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민주주의의 원리대로면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는 서로 이겼다 졌다 해야 보다 발전하는 정치를 보일수 있는데 너무 한쪽만 치우친 정치를 밀어주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는 결국에는 기성세대와 신세대들간의 대립구조로 모든 분야에 있어서 더딘 성장은 물론 사회발전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인해 사회적으로까지 많은 혼란스러운 요즘 이 도서의 제목 <위험한 민주주의>를 보자마자 한층 더 발전되어가야 할 민주주의 시대의 시발점 속에서 우리에게 지금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보수주의들이 국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잘 파고 들었던 것은 또 들려주고, 또 보여주고 하다보니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다보니 머릿 속에 보수란 좋은 것이라는 인상이 자리잡게 되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실 생활에 가정의 중심은 아버지이다보니 아버지 도덕을 강조해온 보수진영의 색깔과 너무나 부합이 되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아버지 도덕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변형되어 적용이 되기도하기에 지금까지 많은 영역에 있어서 보수진영이 힘을 쓸 수있었음을 알아야 겠습니다. 이러한 보수진영의 특성들과는 다르게 마찬가지로 핵심은 가정이지만 그 해석은 아버지 중심이 아닌 서로 돌보고 책임이 나눠지는 가정을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이러한 진보진영에서의 핵심들은 현대에 바뻐서 저녁에만 모이는 가족의 형태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될 것임에 가장 좋은 형태의 색깔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보수주의에 밀려 진보주의 사상이 미국의 근본이었음을 주장합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본 모습대로 변화를 이끌어 온것은 보수가 아닌 진보였음을 알아야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것도 진보세력임을 알았으면 하는게 저자의 생각입니다. 이처럼 진보세력들 만의 색깔이 짓고 그들의 생각대로 밀고나가는 모습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진보세력은 과연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정치란 잘모르지만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진보세력과 보수세력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국민들에게 그들의 진정성으로 믿음을 주고 실천을 통해 더 신뢰를 확고히 한다면 어느 정당임을 막론하고 무한 믿음과 신뢰를 안겨다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로지 선거 결과에 집착하여 승리하기위한 정당이 아닌 진정한 국민을 위한 나라를 위한 정당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민주정치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져보고 미국처럼 활발한 민주주의가 꽃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치에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어떻게 정치를 해나가야 좋을지 고민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 이 도서를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신다면 정말로 어떤 민주주의 정치를 펴야 좋겠다는 공감을 가지시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추천하고 싶은 도서 <위험한 민주주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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