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우리로 하여금 아직 가지지 못한 것을 욕망하게 하고
이미 누리고 있는 것을 비하하도록 부추긴다.
광고는 좌절된 욕망의 긴장을 조장하고 또 조장한다.
광고계의 거물들은 자랑스럽게 스스로를 “불만을 파는 상인”이라고 부른다.
프레데리크 베그베데는 거리낌 없이 선언한다.
“나는 광고인이다. 이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 당신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은 없다.
행복한 사람은 소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 세르주 라투슈, 『낭비 사회를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