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인형 선물가게
오오마치 마키 지음, 김수미 옮김 / 니들북 / 2012년 10월
절판




'손뜨개에 자신이 없어', '손뜨개는 어려워' 이 책을 만나기까지 이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보고 손뜨개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손뜨개로 목도리나 니트베스트와 같은 큰 소품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얼마든지 손뜨개로 작고 귀여운 소품을 만들 수 있다는 매력에 나도 손뜨개에 겁만 먹지 말고 만들어 보리라 불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집꾸미기에 도움이 되는 아기자기한 손뜨개 소품들이 19가지 소개되어 있다. 옷과 같은 큰 작품들은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이 책은 작은 소품 위주로 나와 있어서 만드는 시간도 적게 걸려 좋을 것 같다.






이책에서 가장 만들어 보고 싶은 소품은 책 표지에 소개된 베리&체리 컵케이크와 꽃밭의 마트료시카이다. 색감도 이쁘고 화려해서 인테리어 장식효과로 만점일 것 같다.






빨간구두도 꼭 만들어보고 싶다. 따뜻하고, 예쁘고 실용적인 아이템이라 꼭 만들어보고 싶다. 뜨개로 만든 파스텔 리본은 뒤에 핀을 달아 브로치로 만들거나 핀대를 달아 핀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부드러운 색조의 내추럴한 마트료시카~ 마트료시카 옷의 꽃 모티브 만드는 방법도 컬러로 소개되어 있어 좋다. 꽃밭의 마트료시카는 색깔별로 여러개 만들어서 집에 장식하면 참 이쁠 것 같다.






은방울꽃, 카모마일, 들장미, 물망초와 같은 꽃은 책갈피로 활용하면 좋겠고 인형은 아이들 선물로 만들어주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나 선물상자 쁘띠벨은 선물을 포장할 때나 고리가 있어 핸드폰 액세서리로 활용하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으로 걸어두어도 효과만점 일 것 같다.







빨간구두와 마트료시카는 상세 사진 컷이 많이 나와 있어서 좋았으나 그외의 소품들은 과정 설명이 사진 없이 일러스트로 나와 있어 아쉽다. 빨강구두는 2장, 꽃밭마트료시카는 4장에 걸쳐 컬러 사진으로 만드는 노하우가 자세하게 담겨 있어 좋았다.




이 책에는 19가지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살짝 아쉽다. 더 많은 작품들이 나와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손뜨개의 매력은 평면이 아닌 입체감 있는 인형이나 소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저자의 책 <손뜨개 인형의 숲>이라는 책에서도 사슴이나 양과 같은 입체감 있고 귀여운 동물 작품이 담겨 있었는데 이 책에도 하트컵이나 메르헨오리와 같이 입체감이 있어서 더욱 갖고 싶고 깜찍하며 예쁜 소품들이 소개되어 있어 마음에 든다.


만드는 방법과 패턴은 뒷부분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실, 바늘과 같은 재료와 도구, 단수와 코수, 완성사이즈, 코 시작 부분, 배색표, 뜨는 방법 등이 나와 있어 손뜨개의 기초를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손뜨개 도안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손뜨개의 기초를 배우고 손뜨개의 도안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보고 만들면 좋을 책이다. 손뜨개는 눈으로 보기 보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 봐야 실력이 늘 것 같다. 실을 걸어 빼내고 하는 것이 일러스트로 나와 있는 페이지를 보고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도 엄마께 손뜨개의 기초를 조금 배웠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손뜨개를 너무 어려워 말고 이 책에 나온 작아서 앙증맞고 예쁜 소품부터 하나하나 만들어보자.

손뜨개로 작고 귀여운소품을 만드는 것은 인테리어 장식으로 효과만점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취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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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챙기는 치매예방 레시피 - 매일 먹는 음식으로 뇌를 건강하게
김지연 지음, 정성희 감수 / 호박 / 2012년 8월
절판


뇌세포를 지켜주는 컬러푸드, 채소와 과일 레시피는 21가지 나와 있다. 사진은 버섯채소 구이이다. 맛있고 건강에 좋은 식재료인 버섯과 채소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요리라서 마음에 든다. 여름 제철 채소인 가지, 애호박, 방울 토마토가 사용되어서 여름에 해먹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튀긴음식이나 백밀가루 음식 레시피가 없다. 다른 요리책은 인스턴트 음식이 여럿 나오는데 햄 같은 인스턴트 음식도 없다. 밀가루는 백밀가루가 아닌 통밀가루를 쓴다. 요리법에 차이를 줌으로서 건강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튀김 요리보다는 굽거나 삶으며 찜, 볶음, 무침, 조림 등의 요리법을 사용하고 있어 건강에 좋고 도움되는 조리법을 알려주고 있어 좋다. 또, 통밀가루와 메밀가루를 사용하여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요리 레시피에 앞서 치매예방 식습관 10, 치매예방 생활습관 10, 건강을 지켜주는 기본양념, 적재적소 썰기 요령, 기본 국물 3가지 종류를 소개하고 있어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부분 레시피에만 과정 사진이 있고, 모든 음식 레시피에 과정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글로 써진 레시피 보다는 과정사진이 담긴 레시피를 좋아하는데 이 점을 보완하면 더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카레를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먹으면 치매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강황의 뿌리에서 추출한,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면역체계를 강화해 치매의 진행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 맛있는 카레와 강황요리가 10가지 소개되어 있고 레시피 앞장에 카레요리에 쓰이는 기본 재료 설명과 카레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좋다. 카레 뿐만 아니라 각 챕터마다 본 레시피에 앞서 설명되어 있어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콩과 두부, 콩에는 이소플라빈과 레시틴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레시틴은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증상 개선에 효과가 좋은 성분이라고 한다. 사진은 두부버섯전골이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멸치 다시국물로 만들어서 더욱 건강한 요리여서 좋다.



명주조개와 모시조개로 만드는 조개맑은탕. 보기만 해도 국물의 시원함이 느껴진다. 조개류에는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를 꾸준히 먹으면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고 각종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은 톳무침이다. 톳이 변비예방에 좋다고 하는데 시중에는 좋은 품질의 톳을 쉽게 구할 수 없어 안타깝다. 좋은 품질의 톳을 구하게 되면 사진 속의 톳무침을 꼭 해먹고 싶다.



치매 방어막 만드는 단백질이 많은, 고기와 달걀 편에서 만들고 싶은 요리는 닭가슴살 허브카레구이다. 카레가루를 넣어 색이 더 이쁘고 방울토마토와 무순을 곁들어 색이 더욱 이뻐서 만들어 먹고 싶다. 이 책에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지방이 없는 살코기 위주를 고르고 구워 먹기보다 삶아먹을 것을 권한다.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의 보고로 불리며 두뇌건강에 좋은 대표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어,꽁치,삼치, 연어 레시피가 나와 있다.

또,견과류와 씨앗은 뇌세포 손상을 억제하여 뇌세포를 재생시켜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호두, 아몬드, 잣, 땅콩, 해바라기씨 요리 레시피가 나와 있다.



두뇌에 좋은 요리 레시피 책은 여러권 봤지만, 이 책처럼 치매예방을 위한 레시피모음을 다룬 책은 처음이어서 보게 되었는데, 건강에 좋은 요리법이 가득해서 마음에 든다. 책 제목이 '20대부터 챙기는 치매예방 레시피'인데 책 제목에 공감이 간다. 치매는 젊은 20대 때부터 챙기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치매예방에 관심이 많고, 매일 먹는 음식으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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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홈 스타일 60 - 천 하나로 만드는
윤정숙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8월
절판




파워블로거 그린러버님의 <행복을 바느질하다>에 이어 나온 두번째 바느질 책 <핸드메이드 홈스타일 60>!

빈티지한 멋과 생활 속의 재생 핸드메이드를 좋아하는 그녀가 만든 홈 스타일 60가지 방법이 담겨 있다.

거실, 침실, 주방 아이방, 욕실, 여행, 선물이라는 7가지 테마에 맞춰 여러 가지 패브릭 인테리어와 스타일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그녀의 작품을 봤을 대 빈티지한 멋이 풍기고 어른스럽다는 느낌이 들었고 나와는 취향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귀여운 스타일의 원단을 좋아하는데 그녀가 작품 속에 선택한 원단은 빈티지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작품은 뭐랄까. 보고 있으면 '자유, 편안함, 빈티지'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면서 작품 속에 오로지 그녀만의 스타일이 담겨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녀가 자주 쓰는 부자재들 중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자재가 있다. 바로 금속 부자재인 컬러 아일렛과 찡, 가시도트!

아일렛을 써보지 않아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 책에 그린러버님이 사진과 함께 만드는 법을 쉽게 설명해 놓으셔서 좋았다. 이 책에 아일렛을 사용한 작품이 많이 나와 있다. 소품에 아일렛을 사용하면 더욱 개성 있고 빈티지한 장식 효과를 낼 수 있다.




빈티지 스텐실 원단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린러버님이 빈티지한 원단 파는 것을 사서 만드는 줄 알았는데 직접 린넨&코튼 원단에 스텐실 붓과 패브릭 물감을 사용해서 만든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이렇게 책에 만드는 법을 소개해주셔서 좋았다.



그녀가 만든 멋스러운 작품 중에서 내가 꼭 만들어 보고 싶은 작품을 여러 개 골랐다. 그 중 첫번째가 프랑스풍 삼색 린넨 커튼이다.






절제된 색상을 가지고 시크한 느낌을 주는 커튼을 만들 생각을 한 그녀가 멋져보이게 하는 작품이다.





프렌치 앤티크 리넨클로스. 프렌치리넨은 이쁘고 매혹적이지만 가격이 비싸다. 그린러버님은 현재의 본인에겐 사치라고 했다. 그래서 솔리드 리넨에 패브릭 물감으로 그려서 수작업 프렌치 리넨을 만들었다. 바로 그 작품이 위 사진 속의 리넨 클로스! 그냥 보기에는 프렌치 리넨과 흡사해 보이는데 직접 물감으로 그린 것이라니 경이로웠고 그린러버님이 대단하신 것 같다.




필통 파우치는 이 책 속 작품 중에서 가장 밝고 화사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린러버님은 '사람들이 화려한 그림이나 문구로 치장한 플라스틱이나 비닐필통이 아닌, 천으로 만든 소박하고 편안한 모습의 필통을 많이 들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한다. 동의하는 바이다.

비닐보다 천으로 만든 소품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블랙시크 더블파우치!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풍기는 블랙 파우치! 저자는 모임이나 파티에 들고 나갈 파우치가 항상 아쉬워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보면 볼수록 멋있는 파우치 같다. 그린러버님의 검은 가죽재킷과 목걸이와 아주 잘 어울리고 패션스타일의 마침표를 완성해주는 블랙시크 더블 파우치- 이름 그대로 시크한 매력이 퐁퐁 느껴진다.






아방가르드 가죽 필통- 자투리로 남은 가죽원단을 기분 나는 대로 리드미컬하게 재단해 몇 차례 홈질 한 후, 끈과 라벨만 달아주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가죽필통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빈티지한 가죽라벨과 부드러운 사무드 끈이 그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다. 꼭 만들어보고 싶은 필통이다.





<인상깊은 구절>

프롤로그에서 저자의 핸드메이드 정의는 이렇다.

《 내가 진정 만들고 싶은 핸드메이드는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재생 핸드메이드다.

일명 로가닉 라이프 스타일, 꾸밈없는 날 것 그대로의 상태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좋아하고, 또 추구하기 때문일 게다.

내게 핸드메이드는 내 삶의 가장 소중한 행복 습관이자 행복 의식이다. 이 행복한 습관,

행복한 의식을 이제 막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당신과도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그녀가 꿈꾸는 핸드메이드가 재생 핸드메이드라는 말에 공감이 갔다. 내가 꿈꾸는 핸드메이드는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자연에 해가 되지 않고

에코 정신이 담겨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녀의 재생 핸드메이드와 비슷한 것 같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실물 도안이 없고 만드는 과정 사진 대신 일러스트컷으로 나와 있고,

재봉틀이 없으면 오버로크를 하기 힘든데 시접을 대부분의 작품에서 오버로크 처리하라고 나와 있어서 아쉬웠다. 이 점을 보완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소품에 매력을 느끼고 바느질을 좋아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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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레시피
이이지마 나미 지음, 김경은 옮김 / 시드페이퍼 / 2012년 6월
품절




책 속 내지에 있는 설명이다.

일본영화 '카모메식당'과 '안경'에서 나온 맛있는 요리들을 보고 군침을 흘렸었다.

나도 저 음식 꼭 따라해 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었다.

카모메 식당의 오니기리, 시나몬롤!
안경의 팥빙수, 삶은 이세에비(가재)는
꼭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의 소망은 상상일뿐, 레시피가 없어 비슷한 요리들을 만들지 못했는데....

카모메식당과 안경의 푸드 스타일링을 맡았던 이이지마 나미씨가 이 책에 영화 속에 등장했던 요리 레시피를 실었다.

그래서 나도 꿈에 그리던 요리들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즐겁고 설렌다.

영화 속에서 보았던 요리라 그런가 요리사진이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는 두 영화 뿐만 아니라 영화 '수영장'과 '마더워터' 속의 요리 레시피도 실려 있다.

네 작품의 영화 속에서 선보인 65가지 요리를 이 책 한권에 담았다.




이이지마 나미씨가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이다.




영화 카모메 식당에 등장했던 그 유명한 오니기리!




맛있는 일본식 닭튀김~ 가라아게!!




영화 카모메식당에 나왔던 시나몬롤!!

이 모습을 보고 꼭 시나몬롤을 만들어 보리라 다짐을 했더랬다.


영화 속에서 그녀의 요리가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이이지마 나미라는 사람에 대해 무척 궁금했었는데, 그녀의 어릴적 부엌과 관련된 추억, 엄마 요리와 관련된 이야기, 영하 속 요리를 맡게 된 이야기, 영화 카모메식당의 요리 컨셉 이야기, 각 영화별로 푸드 스타일링과 관련한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뒷장에서 그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과 그녀의 먹을 복 이야기도 나와서 재미있게 읽었다.





영화 안경에 나왔던 푸짐한 팥빙수 !!

안경에 나왔던 팥빙수처럼 얼음이 한가득이어야 더욱 맛있는 팥빙수를 즐길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얼음이 많아서 더위는 단숨에 물러가고 금방 시원~~해질 것 같은 팥빙수!!


이이지마 나미의 요리는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멋이 있다. 그녀의 요리는 참 먹음직스럽다.

보면 재료가 특별히 색다르다거나 거창하게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어 보인다. 그게 바로 그녀 요리의 매력인 것 같다.

그리고 색과 음식을 놓는 위치도 신경써서 놓아서 그런지 그녀의 요리에서는 음식을 먹는 이의 배려가 느껴진다.

영화 '안경'에서 봄날의 도시락에서 지라시즈시 요리를 보고 색의 조화가 멋있는 요리라고 생각했었다.

색이 너무 잘 어울리고 몸에 좋은 연근이 들어간 음식을 보고 음식 먹는 이를 배려한 따뜻함을 느꼈다.




영화 수영장에 나왔던 태국식 지라시즈시!

색감도 곱고 화려하고 정말 맛있어 보이는 요리이다. 손님상에 내놓으면 호평을 받을 것 같다.




영화 마더워터에 나왔던 달걀 샌드위치! 정갈하게 놓아진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영화 안경에서 주인공들이 맥주와 함께 삶은 가재요리를 즐기는데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
가재를 꼭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푸짐하게 먹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이이지마 나미가 요리를 맡은 영화들을 보고 있으면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와 소망이 꼭 한 두가지씩은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녀의 요리 팬이 될 것 같다.

재료는 거의 2인분 또는 4인분으로 소개되어 있고 만드는 과정설명이 자세해서 좋았다.

이 책의 약간 아쉬운점은 요리 과정 사진 컷이 모든 요리레시피마다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다른 요리책과 차이점은 한글 요리명 옆에 일본어로 일본요리명이 써 있다는 것이다.


이이지마 나미가 푸드스타일링을 맡은 일본 영화 카모메식당, 안경, 수영장, 마더 워터

네 작품 속의 요리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이이지마 레시피>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이이지마 나미님의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후회없이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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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loset Style - 웨어러블 패션스타일링 & 리폼 레시피
김은진 지음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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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에 옷이 한 가득 있어도 당장 내일 입고 갈 옷은 뭐 입을까? 고민하는게 여성들의 심리이다.



그런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책이 <마이 클로젯 스타일>이다.

대학 신입생 시절에 이 책을 만났다면 좋은 패션 지침서가 되었을 것 같다. 갖추면 좋을 기본 아이템 소개와 함께 네 가지 다른 코디법도 보여주고 있어 알차다. 기본 아이템을 세련되게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공개하고 있어 유용하다.





패스트 패션이 유행하면서 작년에 유행할 때 사서 입었던 옷은 왠지 유행에 뒤쳐져 보이는 것 같아 다시 꺼내 입는 게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데 싫증나거나 유행이 지난 옷을 개성있게 리폼하는 법이 이 책에 나와 있어 좋았다.



다른 패션 지침서와 달리, 기본 아이템으로 엣지있게 코디하는 법이 공개되어 있어서 좋았다. 다른 패션책에는 비싼 명품 옷과 가방, 구두를 싸게 사는 법에만 집중되어 있거나, 또는 너무 화려한 스타일링이 소개되어 있으며, 구하기 어려운 옷과 가방, 구두 아이템이 소개되어 있어 실제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 책은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구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을 응용하여

때와 장소에 맞게 입는 코디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다.


패션은 이제 단순히 몸을 보호하는 기능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대변해 주는 아이콘이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글귀에 무척 공감이 갔다. 패션은 이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표현 방식이다. 옷을 잘 입는 사람은 옷을 못 입는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어느 책에서 보았는데, 그만큼 옷을 잘 입으면 장점이 많다. 내 옷장 속의 옷을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지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데 따라하다 보면 옷을 잘 입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된다.



이 책을 보고 옷장 속에 들여 놓고 싶은 옷이 생겼다. 바로 모노톤 티셔츠, 풀오버 스웨터이다. 한 가지 옷으로 네 가지 스타일을 배울 수 있어 일석 사조인 것 같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때때로 스토리보다 여배우들이 무엇을 입고 무엇을 신었으며 무엇을 들고 다니는지에 더 관심이 갈 때가 있다. 저자도 그렇다고 해서 공감이 갔다. 완벽한 배우의 스타일을 보고 스스로 응용해 나만의 컬러와 레이어드 팁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는 패션공부가 될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드라마를 볼 때 스토리만 보는 분이 있다면, 여배우들의 스타일도 챙겨봐서 스타일을 응용해보길 추천한다. 좋은 패션 공부가 될 것이다.




패션피플들의 스타일링 팁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다. 가방이나 시계, 구두는 20만원대 부터 130만원대까지 등 고가인 편이어서 그녀들의 패션 아이템을 따라하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

길에서 배우는 스타일링에서 직업과 나이가 다양한 여성들의 스타일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그녀들의 스타일이 종류별로 나뉘어서 소개되어 있었다면 더 보기에 쉽고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인상적인 구절>


『 이 책에는 값비싼 명품을 소개하고 그것으로만 치장한 보기에는 좋고 입기에는 어려운 패션 스타일링은 없다. 한눈에 쏘옥 들어오지만 평범한 몸매를 가진 사람들이 일상에서 결코 입을 수 없는 하이패션 또한 없다. 튀는 아이템 보다는 옷장속의 베이식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고픈 여자들을 위한 패션 정보를 담았다. 또한 경제적인 쇼핑을 위한 팁과 함께 레디메이드 의상을 수작업을 통해 나만의 옷으로 새롭게 만드는 리폼 아이디어도 소개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온 글귀인데, 이 책을 잘 소개해주는 글이다.




눈에 띄는 해외 패션 블로그 4개의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어 좋았다.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또 중고 명품 매장 사이트와 전화번호, 알뜰 쇼핑이 가능한 해외 & 구매 대행 쇼핑몰도 나와 있다.



체형별 옷입기 방법도 소개되어 있는데 이부분이 아쉬웠다. 상체 통통체형, 하체 통통체형, 배가 나온 체형 등등 체형별로 옷 입기 코디법이 나와 있다. 만약, 이 것 모두에 해당된다면 어떻게 코디할지 방법이 안 나와 있어 아쉬웠다.








이렇게 리폼하는 과정 사진과 설명이 나와 있어 리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쑥쑥 든다.

이 책에서 리폼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게 여성스럽고 소녀같은 느낌을 주는 '레이스 장식'이다.



예쁜 레이스 장식을 몇가지 구입해 두어 싫증난 옷을 리폼해 입으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










마음에 드는 리폼옷이 많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리폼옷은 베이식 카디건이다.

저자는 베이식 카디건에 플라워 원단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달아 빈티지풍 카디건을 만들었다.

또, 고급스러운 공단 리본으로 장식을 더하고 단추를 교체해서 귀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카디건을 만들었다.

위의 책 사진을 보고 리폼에 꼭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야상점퍼 리폼한 옷도 내 스타일이다. 카키색은 잘못 입으면 자칫 촌스러운데

프린트 패브릭 장식을 달아 리폼하니까 야상점퍼가 더 개성있고 예뻐 보인다.













옷 뿐만 아니라 가방과 모자, 머플러 리폼법도 나와 있어 정말 좋았다.









빅진주 목걸이는 사려고 하면 가짜 진주여도 가격이 꽤 비싼데 자신의 개성에 맞게 부자재를 골라 진주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보면 좋을 것이다.










술장식 팔찌는 여름에 하면 좋을 유용한 패션 아이템!

팔찌 만들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마지막 뒷장에서는 부자재 쇼핑 추천장소와 사이트가 온&오프라인으로 소개되어 있다.

또 패션을 공부하는데 참고할만한 영화와 드라마도 나와 있다.






비싼 명품으로 치장한 패션 코디가 아닌 베이식한 아이템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패션 비법을 배우고 싶다면!

유행 지난 옷을 리폼해서 개성을 더하고 싶다면!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 비용도 낮추고, 개성도 표현하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런 분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패션에 관심있는 여성 분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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