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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짝이의 초등학생 손그림 교실 - 누구나 그림 실력이 쑥쑥 자라는
최창준 지음 / 다락원 / 2021년 8월
평점 :
물감, 파스텔, 사인펜, 크레파스.
어떤 그리기 재료이든 생각하는 무언가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그림 그리기는 저희 아이들에게 찰떡 ♪
카카오톡 이모티콘처럼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 따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더 많은 캐릭터를 그릴 수 있는 그리기 스킬을 담은 뽀짝이초등학생손그림교실
뽀짝이가 알려주는 대로 따라 그리다 보면
나만의 캐릭터, 이모티콘을 그려낼 수 있을 것 같은
설레는 기분이 드네요.
손그림 기본기를 익히고 연습하고 활용할 수 있게총 3단계로
얼굴, 표정, 전신 그리기부터 동작, 기분, 사물 그리기 등
다양한 손그림그리기 스킬이 담겨있어요.
막연한게 새로운 캐릭터, 이모티콘을 그려내는 게 어려워했던 아이에게
우선 뽀짝이가 알려주는 대로 '따라 그려보기'에 집중해 보기로 했어요.
뽀짝이네를 통해서 손그림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리는 방법은
간단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뽀짝이네 대식구 특징을 살려서 따라 그릴 수 있고
다양한 표정과 동작,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는 손그림 그리기 팁 多
자기만의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이모티콘을
그리려면 전용 태블릿이 있어야 하는데
그리기 실력을 쌓고 엄마 아빠에게 인정을 받으면
전용 태블릿을 선물해 주고 새끼손가락을 걸로 약속을 했어요.
표정과 동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유튜브 스앵님의 그림을 따라 그리기를 했던
주니는 뽀짝이를 만나고 한동안 가방에 넣어 다녔답니다.
뽀짝이의 초등학생 손그림 교실 책이 도착하자마자
감출 수 없는 손그림 그리기 흥미는 학원에 가서도 자투리 시간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데 열중했어요.
"이것도 너무 귀엽고, 저것도 귀여워."
따라 그려보고 싶은 손그림이 너무 많은데 손이 두 개뿐이라서 서럽다나? 뭐라나!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고 알록달록한 색을 칠하는 아이를 지켜보면
엄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곤 해요.
깊이를 모르는 아이의 상상력을 엄마는 대략 짐작하기도 어려워요.
그림 그리기에 진심인 아이에게,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잘 그리고 생각하는 대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아이에게,
<뽀짝이의 초등학생 손그림 교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