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경 김진국 의사부부의 행복한 걷기예찬
김진국 지음 / 북앤에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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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혼자 걷는 것도 좋아하고, 아내와 걷는 것도 좋아하고, 아이와 걷는 것도 좋아한다.

친구와 걷는 것도 좋아하고, 동료와 걷는 것도 좋아한다.

평일 낮 시간에도 시간이 나는대로 걸을려고 노력하고, 주말에는 걷는 양을 더 늘려서 더 많이 걸으려고 노력한다.

혼자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것도 즐겁고, 함께 걸으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즐겁다.

나는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기에 걷기는 내가 하는 유일한 운동이기도 하다.

이번에 의사가 쓴 걷기 예찬 책을 읽었다.

의대 교수이면서 걷기를 좋아하고 예찬하는 부부가 만든 책이다.

이 책에는 걷기에 좋은 전국 명소 70 곳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에서 소개된 명소 70 곳은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걷기를 여행처럼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본캐는 의사이면서 부캐는 걷기 칼럼니스트라고 한다.

전국의 걷기 좋은 길을 찾아다니며 걷고 사진찍고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걷기 목적은 나의 걷기 목적과 같다.

함께 걸으며 대화 시간을 늘리고,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는 것이다.

걷기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1. 가슴과 등은 활짝 펴면서 배는 집어 넣고 턱은 당기고 시선은 멀리한다.

2. 몸체 힘을 빼고 팔꿈치를 90도로 유지해서 자연스럽게 앞뒤로 크게 흔든다.

3. 발은 발뒤꿈치에서 발 중앙, 발가락 순으로 내딛고 보폭은 넓게 한다.

4. 속도는 약간 빠른 걸음인 속보로 한다.

5. 신발은 통풍이 잘 되고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6. 두터운 양말을 신고 걷기 편한 복장으로 입는다.

7. 땀이 날 때는 반드시 물을 마신다.

8. 운동 전후로 5분 정도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한다.

저자는 걷기는 도구와 비용 없이 언제든지 손쉽게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운동이라고 극찬했다.

1530요법으로 1주일에 5일, 하루에 30분 이상 걷는 것을 추천했다.

책에는 서울/인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순으로 총 70 곳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해주고 있다.

목차를 보면서 내가 다녀온 길이 있는 지를 살펴보았다.

현충원 담장길, 화성 성곽길, 융건릉 숲길, 대공원 숲길, 두물머리 물래길, 군포 수릿길, 물향기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순천만정원, 문경새재 옛길, 원대리 자작나무숲길, 오대산 천년의숲길, 사려니숲길, 돌문화공원 정도가 내가 다녀온 길이다.

그래도 내가 이 책에 소개된 걷기 추천 길을 제법 많이 다녀왔다는 점이 살짝 흐뭇했다.

하지만 안 가본 곳이 여전히 훨씬 많으니 이 책을 교과서 삼아서 한 곳 한 곳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추천 길마다 난이도, 분류, 코스, 길이, 시간, 출발지점, 주차장, 팁을 알려준다.

에세이를 쓰듯이 길 코스에 대해서 감성적인 문구로 설명을 해준다.

길 안내서이면서 길 에세이로 느껴진다.

걷기 명소를 가기 전에 예습으로 이 책을 읽고, 걸은 후 복습으로 이 채채을 읽는다면 걷기 운동이 주는 만족이 훨씬 더 높아질 것 같다.

길에 대한 소개에는 사진도 여러 장을 넣어주었고, 내용적으로는 상당히 자세했다.

중간중간에 '재미나는 나무 이야기', '재미있는 꽃 이야기', '재미있는 버섯 이야기'를 곁들여서 여러 정보를 주려고 했다.

서울 안산 자락길이 좋다는데 이 책에도 소개가 되어 있었다.

출발은 서대문구 봉원동 안산자락길 입구에서 한다.(홍제역을 이용한다.)

소요 시간은 3시간이고, 입구에서 출발해서 안산방죽 - 산림욕장 - 무악정 - 능안정 - 종점으로 가는 코스이다.

꼭 가보고 싶은 길이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1968년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으로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09년부터 개방하여 하루 1,000명만 예약을 통해 걸을 수 있다고 한다.

단풍이 아름다운 길이라고 한다.

책을 읽다보니 신장내과 교수인 저자의 직업 답게 신장에 대한 의학적인 설명이 나왔다.

걷기 여행책 내용으로 조금 엉뚱해보이기도 하지만 건강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는 의미있다고 생각했다.

책 내용을 읽다보면 내가 그 길을 걷는 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저자의 꼼꼼함과 섬세함이 책에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내가 그 동안 자주 가 본 군포 수릿길이 소개되어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음미하며 걷기 좋은 길로 소개했다.

내가 자주 다닌 군포 수릿길에 대한 소개를 읽어보니 참 잘 알려주고 있었다.

내가 가보지 않은 길들도 수릿길처럼 정확하고 알차게 알려주고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길에 대한 사진과 소개를 보다보면 책에 나온 모든 곳에 가보고 싶은 욕망이 샘솟았다.

걷기 여행지로 매력적인 곳들이 우리나라 전국에 참 많았다.

동해 해파랑길도 걷고 싶고, 백운산 하늘길도 걷고 싶고, 부여 사비길도 걷고 싶고, 고군산군도 구불길도 걷고 싶고, 부산 갈맷길도 걷고 싶고, 삼다수 숲길도 걷고 싶다.

이 책에는 걸어보고 싶은 길들이 참 많았다.

내년부터 시간적인 여유를 더 만들어서 이 책에 나온 걷기 명소들을 마치 여행하듯 다녀오고 싶다.

한 달에 한 번은 서울/인천/경기도를 다니고, 한 번은 지방을 다니는 식으로 두 번 정도 걷기 여행을 해보고 싶다.

이렇게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걷기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전국에 있는 걷기 명소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열심히 걸으면서 몸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풍성하고 여유롭게 만들고 싶다.

걷다보면 몸과 마음에 활력이 생긴다.

걷기는 정말 좋은 운동이면서 취미활동이다.

※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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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트렌드 2024 - 하버드 박사 김경민 교수의 부동산 투자 리포트
김경민 지음 / 와이즈맵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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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유튜브에서 서울대 김경민 교수가 출연하여 부동산 가격 사이클에 대해서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았다.

김경민 교수의 특별하면서 독보적인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나는 김경민 교수를 그때 영상을 보면서 처음 알았다.

김경민 교수께서 신간을 출간하셨길래 당연히 손에 그 책으로 향했다.

김경민 교수의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를 배우고 싶었다.


이 책은 시리즈로 매년 출간되는 책이다.

2021년부터 출간을 시작해서 부동산 트렌드를 매년 분석하고 예측하고 있는 책이다.

불확실성의 위기 속에 기회가 온다는 말로 시작을 한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부동산 시장은 사이클이 있고, 시장은 지금 이 순간도 변화무쌍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회의 창은 반드시 다시 열린다.(P.4)"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이라고 하니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가 연상이 되고, 이 책의 구성과 분위기가 트렌드 코리아와 살짝 비슷해 보이기도 했다.

책에서 2023년 부동산 시장을 다시 돌아보았다.

'부동산 트렌드 2023' 책에서 예측했던 내용들이 실제로 얼마나 맞았는지를 보여준다.

몇 개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많이 적중했음을 보여준다.

2021년 4분기를 정점으로 찍고 폭락하기 시작한 부동산 가격은 2023년 1분기에 모든 광역시에서는 하락세를 멈추었다.

부동산 시장에서 주의 깊에 봐야할 것은 '기준금리'가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라고 강조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대한민국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연관되기에 이것도 지켜봐야 한다.

2024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볼 때 위기와 기회가 함께 있다고 말한다.

1. 빌라포비아의 여파 :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로 아파트 전세 수요가 상승할 가능성 있다

2. PF대출 연장의 여파 : PF사태가 터지면 토지 가격이 급락 가능성 있다

3. 2025∼2026년 이후 서울시 아파트 입주 물량 : 주택 인허가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이며, 입주물량이 줄어든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을 분석해서 보여주었다.

대학 교수답게 구성과 설명이 매우 체계적으로 보이고, 페이지마다 배우고 학습할 점들이 눈에 들어온다.

2022년 이후부터 전국의 부동산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유동성이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인가에 대해서는 입주물량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서울은 2026년 이후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에 전세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고, 이는 매매가격으로 전가되어서 대폭락이 있었던 2022년과는 정반대가 될 가능성을 예측했다.

그런데, 경기도와 인천의 입주물량은 상당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부산, 울산, 세종 등 지방에 대해서도 분석과 예측을 해주고 있다.

나는 우선은 수도권 중심으로만 읽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시장 흐름을 학습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각 지역별로 폭등과 폭락에 시차가 있음을 설명해준다.

이 시차의 발생은 시간 시차와 공간 시차로 인한 것이다.

서울을 강남4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고가 아파트 시장과 노도성(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중저가 아파트 시장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준다.

2023년 들어서 강남4구와 노도성 둘 다 하락은 멈추었는데, 강남4구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고, 노도성은 정체를 보여주고 있다.

강남4구는 갈아타기 수요가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2024년 부동산 트렌드 빅 이슈를 여섯 가지로 정리했다.

1. 거래량 : 최소한 바닥은 벗어났다. 2023년 상반기 거래량은 2019년 1분기 수준이 되었다.

2. 국고채 10년물 금리 : 시장의 향방을 알려주는 황금 지표.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면 부동산 수익률도 상승하는데, 임대료가 상승하거나 가격이 하락한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면 서울 부동산은 조정받을 수 있다. 현재 수준에서 횡보한다면 부동산 가격은 정체가 나타날 수 있다.

3. PF대출 연장 : 부동산 시장과 금융 시장에 충격으로 돌아올 수 있다.

4. 빌라 절멸의 시대 - 빌라포비아의 나비 효과 : 빌라 수요층이 아파트 수요층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세 사기 우려가 해소되어야 빌라 물량이 공급될 수 있다. 빌라 건설 물량 감소는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

5. 불확실성 : 상승과 하락 압력이 공존한다.

6. 초품아 : 실거주도 투자도 스쿨존이다. 초등학교에서 100m 멀어질 때마다 집값 1,200만원 낮아진다.

책을 읽다보니 이런 내용들이 기억에 남기 시작한다.

입주물량이 중요하다.

부동산 하락 사이클이 짧아졌고, 정체기도 짧아졌다.

갈아타기 수요가 많아졌다.

빌라포비아가 등장했다.

초품아 단지가 가치가 높다.

책 중간부터는 서울 대장 단지 8개를 분석했다.

이 책에서 선정한 대장 단지는 서초구 반포자이, 강남구 도곡렉슬, 송파구 엘리트(엘스, 리센츠, 트레지움), 송파구 왕십리 뉴타운,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서대문구 DMC파크뷰자이, 관악구 관악드림타운이다.

위 8개이 아파트를 각 지역 대장이라고 하니 대장 단지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들이 부럽게 느껴진다.

각 대장 단지의 부동산 사이클을 해석해준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사이클을 해석해주니 뭔가 흐름이 보이는 것 같다.

그 흐름에서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참 많고 깊다는 생각이 든다.

독자에게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 알려주려는 수고와 노력이 느껴진다.

이 책에서 분석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따라하다보면 고수가 되는 길이 가까워질 것 같다.

책 하반부에서는 이제 2024년 부동산을 예측한다.

어디까지나 예측이기 때문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과연 이 예측이 맞을지 틀릴지는 2025년에 평가해봐야 한다.

저자의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2024년 부동산 시장 대예측 설명부분에서 핵심에는 노랑색으로 음영표시를 해서 강조해주었다.

예상되는 이슈에 따라서 어떤 영향과 효과가 있을 지 설명해주었다.

오를 것이다 또는 내릴 것이다 식의 단도직입적인 결론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고, 이슈에 따라 객관적인 해석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2024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황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또 어떤 돌발 이슈가 등장할 지 모른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입주물량과 주택담보대출금리로 보인다.

책 곳곳에서 곧 입주물량 부족이 올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책 마지막에는 상권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2022년으로 예측한 핫플레이스는 성수동, 을지로, 용산, 영등포, 양재천 카페거리였고, 2023년으로 예측한 핫플레이스는 신당동, 도산공원, 북촌, 명동, 한남도, 이태원이었다.

아파트에만 치우치지 않고 상권에 대한 부동산 해석을 보여주는 점도 좋았다.

2024년으로 예측한 핫플레이스는 성수동과 송정동, 약수동과 금호동, 신촌이다.

위 상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고, 사진과 지도를 곁들여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 지역에 임장을 가서 직접 분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

저자는 서울대 지리학 학사, 하버드대 부동산학 박사이다.

저자의 학력이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그냥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한 전문가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들었다.

그냥 쓱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아니고, 한 줄 한

줄 집중해서 읽으면서 이해하고 학습하려고 노력해가면서 읽어야 할 책이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상당한 깊이가 있는 책으로 느껴진다.

김경민 교수의 부동산 인사이트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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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 이천 년을 내려온 나를 돌보는 철학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한슬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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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후회 많고 만족보다는 불만이 많은 인생을 사는 나에게 책 제목에 쓰인 문장이 위로가 되었다.

그래도 인생은 흐르고 있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는 고대 로마시대의 철학자라고 한다.

로마제국의 왕이면서 폭군으로 불렸던 네로의 스승이었다고 한다.

세네카의 철학은 몽테뉴, 루소, 흄,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 책은 세네카가 저술한 에세이 세 편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행복한 삶에 관하여', '마음의 평온에 관하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책이라고 한다.


3개의 큰 챕터를 중심으로 총 270개의 소제목으로 세네카의 철학을 전하고 있다.

인생의 짧음, 행복한 삶, 마음의 평온을 말하고 있다.

고대 로마시대의 철학자라고 쓴 책이라고 하기에는 이 책 속의 문장들은 매우 현대적이고 현실적이었다.

지금 현대 시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공감과 교훈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생은 항상 고민의 연속이고 그 고민들 속에서 정답을 찾아가는 것은 계속 반복되었나보다.

책을 읽으면서 중년이 접어든 나에게도 인상적인 내용들이 많았고, 이제 인생을 제법 살은 것 같은데도 아직도 배우고 익히고 깨달아야 할 것이 많다는 점을 이 책이 다시 한번 지적해주었다.

책의 소제목들을 보면서 관심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읽었다.

인생은 유한하다는 것을은 인지하고 기억하며 거기에 맞게 살 것을 여러 번 조언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인간의 양면성과 단순성을 말해주는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인간은 금방이라도 죽을 것처럼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만, 동시에 영원히 살 것처럼 모든 것을 갈망한다.(p.27)"

인간의 모습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해 준 문장이라 생각되었다.

"불평 불만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자신도, 타인도 바꿀 수 없다. 감정을 입 밖으로 털어놓는다고 해도 무엇 하나 변하지 않는다."(p.38)

조용히 말없이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최선이다.

말해봐야 바뀌는 것은 없고, 오히려 자신에게 마이너스가 될 뿐이다.

"시간을 내어줄 정도로 귀한 것은 없다."(p.42)

모든 시간을 온전히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야 한다.

마냥 게으르게 보내거나 타인에게 종속되는 시간을 일 초도 없어야 한다.

타인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는 인생이 너무 짧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그리고 관계를 위해서 타인의 종속과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이 현대인의 삶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타인에게 지나치게 종속되는 것은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네카는 삶은 짧고 유한하다는 것을 말하면서 시간을 잘 사용할 것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지 말고, 현재에 충실할 것을 여러 번 강조했다.

세네카는 타인의 기준에 맞추느라 분주한 사람만큼 비참한 사람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자기 중심적인 충실한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세네카가 말하는 이상적인 삶은 결국 철학과 함께 하는 철학적인 삶이다.

모든 일을 철학적인 사고로 대한다면 쾌락도 게으름도 종속도 낭비도 불만도 최소화될 것이다.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타인을 따라가는 삶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을 사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바란다면 자유롭고, 올바르고, 의연하고, 한결같으며 두려움과 욕망에서 벗어나야 한다. 명예를 유일한 선으로, 수치를 유일한 악으로 여긴다. 이런 원칙을 가진 사람이라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언제나 명랑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p.107)

"세속적인 데 집착하지 말라는 당부를 부와 건강, 소망들을 아예 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굳이 부를 멀리할 필요는 없다. 현자는 재산에 집착하지는 않지만 굳이 멀리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현자는 이미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잘 간수하다가 미덕을 실천하는 일에 필요하면 주저 없이 내놓는다."(p,159)

세네카의 철학은 매우 현실적인 실용적인 철학이다.

부유한 현자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부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가난에서 지혜가 나오지는 않는다, 부는 유용하고 좋다라고 말하는 세네카의 철학은 다른 철학책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적인 말들이다.

흔들림 없이 잔잔한 마음을 그리스어로 '에우티미아'라고 말한다.

삶에 에우티미아가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당에서도 가장 많이 기도하며 바라는 것은 결국 '평화'이다.

마음의 평화가 철학의 전부이고, 삶의 전부이다.

"높은 곳에는 절벽이 있기 마련이다."(p.232)

이 문장을 읽으면서 갑자기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가 떠올랐다.

한 없이 높이가는 것은 결국 없는 것이고, 높은 곳에는 절벽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크게 공감했다.

세네카는 모든 일의 실상은 하찮으며, 겉으로는 달라 보이지만 결국은 똑같이 허무하다고 말했다.

높은 곳에는 절벽이 있기 마련이니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평온한 마음을 원한다면 외부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자기를 믿고, 좋아하고, 존중하며, 타인의 사정에 개입하는 습관을 멀리해야 한다. 자신에게 헌신해야 한다. 손실을 가볍게 넘기고 고난을 온화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린다."(p.250)

결국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핵심이면서 무기는 마음의 평온함이다.

내 인생은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지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나를 먼저 내가 존중하고, 내가 나 스스로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

타인을 신경쓰고 타인에게 종속되는 삶을 지양해야 한다.

책을 읽다보니 세네카의 철학이 내 마음에 스며드는 것 같다.

쉬운 문구와 문장으로 쉽게 쉽게 설명해주는 철학인데 강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마지막으로 전하는 세네카의 철학은 '마음을 꾸준히 돌보십시오'이다.

결국 마음이고, 마음의 평온함이 모든 것을 이끌어낸다.

세네카라는 철학자를 이 책을 읽고서 처음 알았다.

많은 현대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나니 왜 그런지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세네카...

새로운 철학자를 알게 되었다.

※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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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심장 만들기 - 최고의 명의가 알려주는 100세까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법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이효진 옮김, 주현철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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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일본 도쿄의대를 졸업한 순환기내과 전문의이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건강한 심장을 만들기 위한 생활법, 운동법 그리고 식사법, 스트레스 관리법, 심리적 대응법을 알려주고 있다.

전문 서적의 성격과 교양 서적의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일반인이 읽기 쉽도록 잘 구성된 책이다.

중간중간에 저자의 실제 질병이력, 생활습관, 건강법이 나와 있어서 공감과 간접경험이 되었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혈관 건강이었다.

혈관을 젊게 만들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

"혈관이 탄력 있고 유연하면 혈류의 저항이 줄어들어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의 부담도 감소한다. 심장도 대동맥에서 갈라지는 관상 동맥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기 때무넹 관상 동맥이 탄력 있고 유연해야 심장이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p.9)"

저자는 이 책을 '100년 동안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기 위한 설명서'라고 말하면서 심장 건강을 위한 정보와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심장이 편안해야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술을 마시거나 격렬한 운동을 해서 심장이 강하게 움직이면서 심박수가 높아지는 것은 심장에 좋지 않다고 한다.

혈압과 심박수가 높아지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특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혈압과 심박수를 올리지 않기 위한 중요한 3가지를 알려주었다.

1. 일상생활을 할 때 혈압과 심박수를 의식하자 - 혈압과 심박수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교감 신경을 지나치게 긴장시키지 않는다 - 스트레스, 짜증, 화, 놀람, 불면을 피하고, 흡연을 하지 않는다

3. 적당한 운동을 한다 - 걷기, 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 건강을 나쁘게 하는 대사 증후군을 제거해야 한다.

저자도 서른 여섯살 쯤에 대사 증후군이 있었고,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서 대사증후군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렸다고 한다.

심장을 위한 음식과 식사법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저수탄수화물 식사를 권장했다.

저자는 특히 점심 식사할 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저자가 자주 먹는 음식은 '샐러드(채소)+고기, 생선, 두부 등의 단백질' 조합 음식이라고 한다.

채소+단백질 중심의 식사가 자율 신경의 급격한 변화를 막는다고 한다.

책 중간중간에 저자의 실제 생활 습관을 알려주는 내용이 있어서 이 내용이 흥미롭고 좋았다.

저자는 단것을 좋아하고, 블랙커피도 즐겨 마시고, 초콜릿도 자주 먹고, 술도 마시는데 자신만의 건강법이 있었다.

그 내용이 이 책에 잘 담겨져 있다.

음식은 꼭꼭 씹어먹고, 식후 30분 이내에 걷기 운동을 하고, 낮잠을 자려면 15분 내로 자는 것이 심장 건강에 좋다고 한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이완모드로 바꿔야 한다.

집에 와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휴식을 방해한다고 한다.

퇴근 후 천천히 저녁 식사를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하게 쉬는 시간을 갖으라고 했다.

귀 마사지를 하면 자율 신경을 안정시키고, 혈류를 개선하고, 식욕을 억제한다고 한다.

귀 마사지를 꼭 습관화하라고 말했다.

요리할 때는 쓰는 오일은 올리브유를 추천했다.

올리브유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데 개봉 후 2개월 이상 지나면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2달 안에 다 사용하라고 했다.

운동법도 소개되어 있다.

ET 자세 탈출 체조가 나오는데 두통, 어깨 결림, 새우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은 운동법이다.

앉은 채로 손을 위로 뻗고 위를 바라보면서 주먹을 쥐고 팔을 몸쪽으로 당기는 쉬운 운동인데 건강에 좋다고 추천했다.

주먹을 폈다 쥐었다 하는 것만으로도 혈액의 흐름을 개선한다고 한다.

마사지볼을 쥐고 조물조물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정신건강과 심리적인 것도 중요했다.

아무도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는 관점으로 매사에 편안한 마음을 갖고 살라고 했다.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재미있게 하라고 했다.

긴장하거나 마음이 두근거려서 심박수가 올라가는 것을 피하라고 했다.

분노하거나 화를 내는 것도 심장 건강에 안좋으니 피하라고 했다.

"이 일 때문에 이 사람 때문에 분노하고 짜증이 나면 나의 둘도 없이 소중한 심장과 혈관을 희생하게 된다. 아무렴 어때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내려 놓는다."(p.219)

화를 유발하고 짜증이 나게 하는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내 생각과 내 행동을 바꾸는 편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평화를 유지하라고 했다.

취미가 많을수록 사망 확률이 낮아진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하는 취미가 있으면 더 좋다고 했다.

저자의 아내는 소아청년과 의사이면서 깔끔하고 완벽주의를 추구한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서 저자는 아내로부터 잔소리를 많이 듣고 자주 혼나는데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집에서는 평화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는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읽었을 때는 웃음이 살짝 나기도 했다.

이 책은 건강에 대해서 참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심장 건강을 위한 습관, 음식, 운동, 취미, 정신에 저자의 리얼한 삶까지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심장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과 정신 건강법이 유익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 심박수를 높이지 않기 위한 정신적인 대응방법을 배운 것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기대하지 않았기에 보너스처럼 느껴졌다.

편하게 읽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심장 건강뿐만 아니라 몸 전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책이다.

※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한스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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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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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가는 수리산에 황토길이 생기면서 맨발로 황토길을 걷는 사람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맨발로 땅을 밟고 걸으면 땅이 주는 느낌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수리산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 것을 아직 시도해본 적은 없는데, 조만간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

황토길이 주는 촉촉한 느낌을 느껴보고 싶고, 땅이 주는 기운을 느껴보고 싶다.

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좋길래 사람들이 저렇게 맨발로 걸을까?

그것이 궁금했다.

그러던 중 맨발 건강법에 대한 신간서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책 속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저자 김영진 작가는 영양학을 전공한 홀리스틱 영양지도사이다.

자연건강법을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는 분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맨먼저 맨발 걷기로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찾은 사람들의 사례를 여러 개 알려준다.

암, 당뇨병, 치매, 우울증, 비만, 불면증, 피부병, 관절염 등을 맨발 걷기로 치유한 사람들이 있었다.

맨달 걷기를 하면 학습 능력 향상에도 좋다고 한다.

매일 학생들이 맨발걷기를 하도록 하는 초등학교가 대구에 있었다고 한다.

인간은 지구의 에너지를 발을 통해서 흡수하기 때문에 맨발 걷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땅이 가진 자유전자(마이너스전자)를 맨발로 걸으면서 흡수해 에너지를 보충한다고 한다.

맨발 걷기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이 맨발 유치원, 맨발 학교, 맨발 회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미국과 일본에 있는 맨발 회사는 직원들이 맨발로 근무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만들었다고

사무실이 맨발로 다닐 수 있도록 깨끗하기 때문에 휴식 시간에 사무실 한쪽 바닥에 누워서 낮잠을 자기도 하고, 휴식 시간에 바닥에서 스트레칭과 명상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어싱?

책에 어싱이라는 것이 소개되었다.

어싱은 사람 몸에 쌓인 정전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다.

정전기를 외부로 배출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기에 어싱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맨발로 땅을 걸으면 어싱이 되고, 강·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걸으면 어싱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맨발로 어떻게 걸어야 할까?

일단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1. 몸 상태와 발 건강을 미리 체크한다.

2.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는다.

3. 십일(11)자로 걷는다.

4. 풀밭 진드기를 조심한다.

5. 되도록이면 바닷가를 걷는다.

6. 물을 충분히 마신다.

7. 처음은 30분 정도, 익수개지면 1시간 이상을 걷는다.

맨발걷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바닷가를 걷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바닷물을 밟으면서 걸으면 어싱도 잘 되고, 칼로리 소모도 크고, 지압 효과도 크다고 한다.

책은 발에 집중했다.

발의 해부학적 특성도 설명해주고 있고, 맨발 걷기의 장점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걷는 것이 몸에 오는 충격이 더 적다고 한다.

맨발로 걸으면 발의 앞부분 또는 발바닥으로 땅을 딛고, 운동화를 신으면 발 뒤꿈치로 땅을 딛기 때문에 맨발이 충격을 더 완화해준다는 것이다.

발바닥은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그 위치를 그림으로 알려준다.

발을 통해서 건강해지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맨발 걷기에 좋은 곳은 바닷가라고 한다.

책 마지막에 부록으로 맨발로 걷기에 좋은 해수욕장을 소개해주고 있다.

바닷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사하면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가장 긴 맨발 산책로(14km)가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 2026년에 생긴다고 한다.

개장하면 가서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

그러면서 전국의 해수욕장 리스트를 보여주었다.

각 해수욕장의 길이와 폭, 백사장 면적을 표로 실었다.

우리나라에는 해수욕장이 정말 많았다.

내가 다녀온 해수욕장들을 찾아보니 반가웠다.

바닷가를 맨발로 걸으면 좋을 것 같다.

모래와 바닷물이 주는 느낌이 좋을 것이고, 이 책에서 말하는 맨발 건강법에도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

맨발로 걸으면 건강해진다.

주말에 맨발 걷기에 도전해봐야겠다.

수리산 황토길을 맨발로 걸어봐야겠다.

※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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