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511 | 512 | 51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 심심해서 냈습니다. 역시 심심하신 분, 풀어보시길.

1. '전풍'이라는 사람이 있다. 관도대전에서 패한 후 국론분열의 혐의로 옥에 갇혀있다 처형된 이 사람은 누구의 모사일까?

1) 조조
2) 원소
3) 유비
4) 손권

2. 조조의 모사인 순욱과 순유는 어떤 관계일까?

1) 부자간
2) 조카지간
3) 전혀 관계없다
4) 동명이인

3. 유비의 밑에 있던 모사가 아닌 사람은?

1) 제갈량
2) 방통
3) 곽가
4) 서서

4. 제갈공명이 7번 잡았다 7번 놓아준 남만의 왕은?

1) 맹달
2) 맹추
3) 맹물
4) 맹획

5. 제갈량에 버금가는 천재 전략가의 한 사람으로 나중에 쿠테타를 일으켜 권력을 쟁취한 사람은?

1) 등애
2) 사마의
3) 종회
4) 사마휘

6. 다음 중 삼국지에 나오는 절세미인이 아닌 사람은?

1) 손책의 부인 대교
2) 주유의 부인 소교
3) 조비의 부인 견씨
4) 공명의 부인 황씨

7. 관우의 아들이 아닌 사람은?

1) 관평
2) 관색
3) 관흥
4) 관로

8. '계륵'과 관계있는 사람은?

1) 계백
2) 서황
3) 양수
4) 관우

9. 촉의 장수로 제갈량이 죽고나서 모반을 일으켰는데, "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느냐"고 세번 외치다가 마대에게 살해당한 사람은?

1) 마초
2) 위연
3) 능통
4) 도겸

10. 인물과 나라의 이름이 바르게 연결되지 않은 것은?

1) 제갈량 - 촉
2) 제갈탄 - 위
3) 제갈근 - 오
4) 제갈성렬 - 촉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쎈연필 2004-01-31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 2, 3, 4, 2(그의 아들 사마소가 쿠데타했음), 4(조비가 원소의 아들에게서 뺏은 미인은 진씨), 4, 3, 2(모반을 일으킨 게 아니라 일으킬 거라고 공명이 예견을 했고, 후에 모반을 일으킬 것 같아 마대가 뒤에서 죽임), 2

혹시 상품이 있나요?
 

 

 

 

 

 

1. 모르몬교는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교로, 유타 지역에서는 신도가 많다. 이건 조지프 스미스가 창설했는데, 그는 그 교리에 솔선하려는 듯 50명의 여성과 결혼했다. 유타 재즈의 농구경기를 보다가 알았는데, 유타는 미녀의 산실이란다. 유타에 모르몬교 신도가 많은 건 혹시 그래서가 아닐까?

2. 오 헨리는 공금을 횡령해서 기소되었는데, "3년간 복역하면서 작가로서의 자산을 쌓았다. 감옥에서 복역수들로부터 들은 천태만상의 경험은 그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해, 출옥 후에 그가 해야 할 일은 머리 속에 담긴 온갖 이야기를 종이에 옮기는 것밖에 없었다"고 한다. 안그래도 상상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나도 공금 한번 횡령해 봐?

3. [슈바이쳐의 인도주의에는 유색인에 대한 백인의 시혜라는 측면이 분명히 있었다. 그가 자신이 돌보는 흑인들을 자신과 대등한 친구로 대했다기보다는 동정을 베풀어야 할 하급 인류로 여겼다는 것은 그의 글 여기저기서 감지된다. 그의 인도주의적 열정에는 식민주의 자체가 절대악이라는 정치 의식이 크게 부족했다. 그런 점에서 슈바이처는 항일 투쟁 중인 중국 공산당원들의 친구로서 그들을 치료했던 캐나다 의사 노먼 베순과도 꽤 달랐고.... 체 게바라나 프란츠 파농과는 크게 달랐다]

4. 면적으로 따졌을 때 한국에서 가장 넓은 시는?

--> 인천이란다. 서울시의 1.5배가 넘는다나.

5. 이봉창이 히로히토 암살에 즈음하여 한 말,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31년 동안 인생의 쾌락은 대강 맛보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이제는 영원한 쾌락을 얻기 위하여 우리 독립사업에 헌신하고자 상하이에 왔습니다" 그보다 더 오래 살았으며 훨씬 더 큰 쾌락을 맛본 나는 언제쯤 이런 소리를 하려나?

6.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피가니니는 작곡도 많이 했는데, 그가 작곡가로서 명성이 없는 건, 그 곡들이 극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것이어서 자기 말고 다른 사람들은 연주하기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란다.

7. "노벨문학상이 제정되고도 10년이나 더 산 그가 그 상을 못받았다는 사실이 이 상 운영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그는 누구일까?

정답: 톨스토이

8. "당신이 아는 가장 나쁜 정치인은 누구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프랑스 정치가 클레망소가 한 말, "그건 정말 어려운 문제다. 이놈이야말로 제일 나쁜 정치인이라고 결정한 순간에 꼭 더 나쁜 놈이 나타나니 말이다"

9. [베토벤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전문가들은 그가...동정을 지닌 채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그에게 연애에 대한 몽상이 없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작은 키에 커다란 머리통과
약간의 사팔뜨기와 거친 피부를 가진 이 사나이를 여자들은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의 청혼을 거절한 가수 빌만은 그 이유를 "그가 너무 못생겼고 반은 미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못생긴 건 나랑 비슷한가본데, 그는 그래도 작곡은 잘했지, 난 뭐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베토벤 2011-05-21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베토벤 정말로 이상형이에요 어릴때 교과서에 실린 사진 한장 보고 진심으로 반했음.ㅋㅋㅋㅋ 그리고 사진 찾아보면(그 머리카락 산발한 사진 말고) 전혀 못생긴 얼굴이 아니던데요.ㅠ
 

 

 

 

 

 

폴 오스터의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희한한 사람이 많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고, 나중에 공원의 노숙자가 되기까지 한 사람이 주인공인 <달의 궁전>처럼 말이다. 하지만 <거대한 괴물>의 주인공은 희한함을 넘어서 몇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얄밉다. 

주인공은 우연히 16만달러의 거액을 얻는다. 그 돈은 주인공이 누군가를 죽이고 차지한 돈인데, 그는 그 사실로 고민하다가 난데없이 원래 여자를 버리고 자기가 죽인 남자의 아내를 찾아간다. 죄를 씻고 착하게 살겠다나 어쩐다나. 물론 그가 그렇게 한 건 원래 여자로부터 그 남자의 부인이 자기 친구이며,  굉장한 미인이라는 걸 들은 뒤다.

원래 생각은 그녀를 만나 돈을 주고 미련없이 오는 거였다는데-이것도 믿을 수는 없다-견물생심이라고 그녀를 보니까 생각이 달라져, 하루에 천달러씩 돈을 주기로 한다. 나쁜 놈, 그러니까 그집에서 최소한 5달 이상을 있겠다는 얘기잖아! 물론 그녀는 그에 대해 계속 냉소로 일관하다가, 그가 청소도 잘하고 식사도 해놓고, 애도 잘봐주는 등 헌신적으로 대하자 20일만인가 무너져 버려, 결국 그와 한다.

나쁜 놈 같으니. 원래 여자, 그러니까 그 여자의 친구가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겠는가. 자길 버리고 돈을 미끼로 미녀를 낚은 셈이니 말이다. 더 웃긴 건, 욕구를 다 충족하고 나자 원래 주기로 했던 16만 달러를 주다말고 10만달를 가지고 튄다. 그 다음부터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난 몰랐는데 미국에는 그게 130개가 있단다-을 폭파하러 다니는 등 엽기적인 일을 벌이는데, 하여간 나쁜 놈이다. 참고로 그놈은 자기 친구가 출장간 틈에 친구 아내랑 질펀하게 놀아제낀 그 놈이다. 아, 나쁜놈. 책에서는 주인공의 친구인 화자의 말을 빌어 그를 의인이라 주장하던데, 의인이 다 얼어 죽었다.

그를 의인이라고 칭하는 오스터에게 실망한 나머지, 난 이 책 이후 여섯달간 오스터의 책을 읽지 않았다. 역시 남자는 다 늑대라니까. 참, 탈출한 늑대, 잡혔단다. 신문을 보니 늑대는 원래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는데, 정말일까? 그렇다면 남자를 뭐라고 불러야 한담?

 

* 역시 오스터의 작품인 <뉴욕3부작>을 보면 주인공이 친구 부인과 살림을 차린다. 소설은 소설이라지만 작가의 의식이 작품에 스며들기 마련인 바, 오스터는 가정생활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닐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4-02-01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달랑 이 글만 읽은 손님이 있다면, 누가 마태우스님을 남자라고 생각하겠어요?

마태우스 2004-02-01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남자를 싫어한다기보다, 남자라는 게 미안하고, 남자들의 잘못된 행태를 보면서 더더욱 미안하고... 그러니까 "귀족의 아들이라 미안해요"라고 외쳤던 바티스투타 남작의 심정과 비슷하달까요? 참고로 바티스투타는 아르헨티나의 잘생긴 축구선수고, 마땅한 이름이 생각안나서 집어 넣었어요^^
 

 

 

 

 

 

<한밤의 TV연예>에서 권상우 신드롬의 정체를 밝힌단다. 방금 전에 끝난 드라마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기에 채널을 고정했는데, 언제나 그렇지만 별로 특별한 건 없었다. 외모가 어떻고, 몸이 어떻고... 치, 그런 말은 나도 하겠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권상우의 친구들이 그에 대해 한마디씩 하는 장면이었다. 무슨 술집 같은 곳에 그의 친구들이 쭉 앉아 있고, 그 안에 권상우도 낑겨 있다. 권상우와 달리 그다지 잘생기지 않았던 그 친구들은 "옛날에도 잘생겼었다"든지 "남자, 진정한 남자다!" 등등의 평범한 말을 했는데, 내가 그 장면을 인상적이라고 한 것은 8년 전의 기억이 떠올라서다.

8년 전, 하루종일 걸으면 알아보는 사람이 서넛은 되었을 그 무렵, 모 방송사에서는 내 일상을 카메라에 담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했고, 친구들의 멘트가 필요하다며 술자리에 친구들을 동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가진 게 돈하고 친구 뿐인데 못부를 게 어딨담? 하지만 방송사에서는 이런 말로 날 곤혹스럽게 했다.

"그림이 되는 친구들이 있어야 하거든요? 좀 괜찮게 생긴 친구들 없어요? 남자, 여자 모두 하나씩은 있었으면 좋겠는데"

유유상종이라고, 그때나 지금이나 내 친구들은 그다지 잘생긴 애가 없었다. 더구나 여자까지? 그림, 그림, 그림...한참을 고민하던 나는 당시 우리 써클에서 가장 이뻤던 후배에게 통사정을 했다.

"얼굴 한번만 비쳐줘, 응? 내가...소원 다들어줄께"

착한 후배는 결국 어렵사리 허락을 했고, 나중에 방송을 보니 그녀가 말하는 모습이 아주 이쁘게 찍혀 있었다. 그 프로가 나간 뒤 난 그 방송을 본 다른 친구들로부터 "누구냐, 소개좀 해달라"는 압력에 몇달간 시달려야 했다.

찍는 과정이 힘들었던 것도 기억이 난다. 나에 관한 방송을 찍고 나중에 술자리를 찍을 계획이었는데,  "한 여섯시쯤 친구들을 찍으러 갈 것"이라는 방송사의 설명과는 달리, 실제로 술자리에 간 건 9시가 다 되어서였다. 6시 전부터 모인 친구들은 내게 "왜 이렇게 안오냐"는 삐삐를 수없이 날려댔고, 막상 찍으러 갔을 때는 지쳐서 진이 다 빠진 뒤였다 (한명은 취하기까지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한밤...>을 보면서 권상우의 친구들 역시 비슷한 고생을 했겠구나 싶었는데, 친구들 중 몇명의 얼굴이 술로 인해 불그스레해진 걸 보면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그로부터 몇달 후, 난 다시금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왔다. 힘들기만 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끔 몸서리가 처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의 난 내가 아니었고, 사는 것도 사는 게 아니었다. 남은 여생 동안 난 지금의 내 자리를 지키며 조용히 살아갈 생각이다. 물론 거기서도 날 부르는 일은 없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난 다른 이에게 책 추천을 잘 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목적이 다르며, 취향 또한 천차만별일 테니까.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건 내가 소심한 탓일 것이다. 행여 있을지도 모르는 항변-그거 재미 하나도 없더라!-이 두려워서 말이다. 그렇긴 해도, 난 남이 추천해 준 책은 제법 잘 사는 편이다. 수없이 많은 책이 나오는 세상에서 괜찮은 책을 골라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난 남의 은혜는 많이 입지만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일은 하지 않는 이기적인 놈인 거다.

하지만 추천에도 예의가 있는 법, 어제같은 경우는 추천을 받으면서 기분이 나빴다. 폴 오스터의 <환상의 책>을 들고 있는데, 같이 있던 사람-알파라고 하자-이 이렇게 말한다.

"이런 거 읽지 말고, 레이몬드 카바의 <숏컷> 읽어"

아니 남은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이런 거'라니? 내가 기분이 나빠진 것도 모르는지, 그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폴 오스터 이사람, 내가 이사람 책 몇권 읽어봤는데, <고독의 발명>은 좋지만 <빵굽는 타자기>는 읽다가 책을 던져버렸어"

그래서 물었다.

나: <환상의 책>은 읽었어요?

알파: 아니.(당연하다. 작년 12월에 나온 건데 언제 읽었겠는가)

나: 그럼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잖아요?

알파: 그래도...뻔하잖아! 레이몬드 카바의 <숏컷>은 정말 훌륭한 작품이야!

난 레이몬드 카바가 미워졌다. 우루과이 라운드가 그런 것처럼, 그건 카바의 잘못은 아니다. 누군가 내게 폴 오스터가 뭐 그렇게 대단한 작가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그간 오스터의 책 세편을 읽었지만, 감동이 오래 지속되는 책은 하나도 없었으니까. 맨처음 읽은 <달의 궁전>은 결말이 이상했고-주인공이 알고보니 노인의 손자였던가?-<거대한 괴물>은 삭스의 변신이 너무 엽기적이었다. <뉴욕3부작>만 좀 기발했다 뿐. 그렇긴 해도, 내가 생각하는 오스터의 장점은 독자로 하여금 소설 속으로 정신없이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힘에 있다. 절반쯤 읽은 <환상의 책>도 재미 하나는 탁월해, 이 글을 쓰는 대신 달려가 책을 읽고싶어질 정도다. 나처럼 평범한 독자에게 그 정도면 훌륭한 작가 아닌가?

"이런 거나 읽지 말고"라는 말은 작가 뿐 아니라 그 책을 읽는 독자에 대한 모욕이다. 알파가 어린 시절 책을 많이 읽었고, 문학에 대해 해박한 건 이해하지만, 책을 추천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좀더 배워야 할 것 같다.

* '얄미운 사람'이라는 글에서 난 날 훼방놓는 한 여자를 잔뜩 욕해놨다. 거기에 대해 '갈대'라는 분이 이런 답글을 달아 주셨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아주 정확하게 잡아낸 책이 있습니다.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인데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난 그날로 <거짓의 사람들>을 주문했고, '갈대'님에게 감사드린다. 책 추천은 이렇게 하는거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연우주 2004-02-01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읽었는데 꽤 괜찮은 책였습니다. 거짓의 사람들은 안 봤는데, 재밌기를 바랄께요.^^

진/우맘 2004-02-01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캇 펙은 처음 들은 이름이고, 레이몬드 카바는 이름만 들어봤고, 폴 오스터는 제가 한참 친해지고 싶어하는 작가입니다. 흥! 저도 레이몬드 카바가 괜히 미워지는군요.
그 어떤 책도 <이런 거>라고 취급당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 어떤 사람도 <당신 따위>라고 말하면 안 되는 것 처럼. 흥! 흥! 흥!

마태우스 2004-02-01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밉긴 하지만, 미운놈 떡하나 더 주지요 뭐. 님들의 말씀대로 카바가 무슨 죄입니까.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511 | 512 | 51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