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 16만 명의 빅데이터에서 찾은 건강 비결
다키 야스유키 지음, 김민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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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이 책은?

 

저자는 다키 야스유키. 뇌의학 박사다.

저자는 뇌 MRI 영상을 이용하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뇌발달과 노화 메커니즘을 밝히는 연구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연구의 결과로 나온 것이다.

저자가 분석한 뇌 MRI 영상은 약 16만건에 달한다. 저자는 그것을 토대로 하여 평생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의학계는 발전하고 있다. 예전에 알았던 지식이 오늘날에는 구식, 아니 잘못된 정보로 바뀌기도 한다. 10년전만 해도 뇌는 한번 형성되면 그 형태가 바뀌지 않으며 이후 쇠퇴일로를 걸을 뿐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인식이 바뀌었다. 뇌는 나이가 들어도 그 네트워크를 가동해 기능을 향상시키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이르면 신경 세포 자체가 새롭게 태어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래서 이 책은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을 강조한다. 7개의 장은 모두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건강 수명이란 개념을 제시한다.

건강 수명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의 수명을 말한다.(23)

 

해서 저자는 현재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의 차이가 10년인 것을 이제 앞으로는 동일하게 해나가자고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평균 수명을 채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픈 상태로 나머지 인생을 살아가면 그게 어디 바람직한 일일까?

 

저자는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을 일치시키기 위하여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자는 것이다.

그런 목적을 위하여 저자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은 7개의 장으로 구성해 놓고 있다.

 

1, 평생 건강한 뇌는 스스로 만들 수 있다.

2, 행복을 위한 열쇠는 전두엽이 쥐고 있다.

3, 치매의 정체가 궁금하다.

4, 뇌에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

5, 생활 습관만 바꿔도 뇌가 깨어난다.

6, 잘 자는 아이가 잘 자란다.

7, 우리의 뇌는 포기하지 않는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있을까?

치매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은가?

또한 뇌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만 중요한 뇌를 잘 간수할 수 있는 것일까? 등등의 여러 가지 궁금한 것에 대하여 이 책은 속 시원한 해답을 주고 있는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이 책 표지에 이런 말이 써있다.

건강은 몸이 아니라 뇌가 만든다.”

과연 그게 맞는 말일까?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그 말을 떠올리며 읽었다.

 

저자는 그 말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뇌를 잘 관리하여, 건강한 상태로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이 일치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모처럼 건강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뇌가 중요하다는 것, 특히 뇌가 건강을 좌지우지한다는 사실, 중요한 삶의 지혜를 얻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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