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세계의 괴물들 -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
아무준수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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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써 있는 넷플릭스 VFX 매니저 김찬진 님은 이 책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단언컨데 지식툰 중에서 이 만화가 최고다! 진짜 재밌고 유익하다!!'



이 책의 제목은 'IT 세계의 괴물들'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외국계 IT회사의 엔지니어링 본부 Head를 맡고 있는 아무준수님이 쓰고 그린 책이다.



이 책을 읽은 나의 평가도 비슷하다. 예전 컴퓨터 개론 또는 길라잡이 등등 책에서 만났던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한 내용부터,프로그래머 또는 코더가 되기 위해 배우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내용까지 IT 분야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해 정말 재미있게 풀었다. IT분야에서 흔히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의인화하여 그들과 다른 아이템의 대화를 통해 IT 지식을 전달한다. 그림체 또한 나쁘지 않다.



이 책 속 이야기의 주인공은 쭈꾸미(트랜지스터)인 줄 알았는데, 진정한 주인공은 파이썬이다. 이야기의 시작이 한 IT업계 사무실에서 딥러닝 배치를 설치하기 전 알수없는 원인으로 인해 오류를 발생해 파이썬이 기억을 잃고 그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여정은 Theme01의 반도체(하드웨어)에 대한 이야기부터 Theme02 소프트웨어, Theme03 프로그래밍, Theme04 기술의 융합까지 파이썬의 기억을 찾기 위한 IT세계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전공이 아니더라도 IT입문자들에게 필요한 기초 지식들이 재미있고 스릴있게 펼쳐진다. 개인적으로 나와 비슷한 유머 코드를 갖고 있는 저자라고 생각하는데, 저자의 스토리전개나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 프로그래밍 부분에서 파이썬이 C언어와 투닥투닥하는 모습, C언어를 보고 저급하다고 표현하는 부분은 약간 유치하면서도 신박했다. 요즘은 딥러닝, 인공지능 등이 다른 IT주제보다 주목을 받다보니 파이썬이 주인공인 것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데 자연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IT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딱딱하고 건조한 책보다는 이렇게 지식툰으로 재미있게 IT지식을 쌓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IT세계의괴물들 #IT입문서 #IT지식툰 #IT이야기 #생능북스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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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결국은 부동산 - 23인의 멘토가 알려주는 부동산 인사이트
올라잇 칼럼니스트 23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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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뉴스를 보면 주 주거공간인 아파트의 경우 거래가 줄어들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파트 매매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고, 전/월세의 경우에도 전세사기의 위험때문인지 불안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속에서 내년 2024년도의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23인의 부동산 멘토(전문가)들이 2024년의 부동산 트렌드와 전망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설명하고 있는 '2024 결국은 부동산'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공동으로 쓴 23명의 부동산 멘토들은 온라인(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부동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널리 알리는 전문가들이다. 특히 빠숑 김학렬님은 방송에도 몇번 보고, 그의 저서도 많이 읽어보았다. 위 23인의 부동산 멘토들은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이 펴내는 부동산 무크지 올라잇의 칼럼리스트들이다. 책 속에서 23명의 멘토들이 모두 그들의 전문분야에 대해 24년도 전망을 상세하게 펼쳐보이고 있다.



지방 개발에서부터 갭투자, 아파트 가격, 청약제도, 재개발/재건축, 지식산업센터, 상가투자, 임장, 경매, 빌딩투자, 리모델링, 토지, 대출, 절세 등 부동산이라는 큰 틀에서도 정말 다양한 주제가 있고, 이 모든 주제들을 하나의 책에 담았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던 청약이나 임장, 경매, 그리고 재건축 등을 다룬 내용들은 따로 책을 펼쳐도 좋을 만큼 내용도 알찼고, 내년 전망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첫번째 파트는 부동산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빠숑 김학렬 소장과 부룡 신현강 대표, 트루카피, 송희구 작가가 쓴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데, 부룡 신현강님이 쓴 갭투자에 대한 내용이 좋았다. 많은 부동산 부자들이 갭투자에 성공해서 부를 축적했다고 들어왔는데, 요즘엔 갭투자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갭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현황을 통해 과연 갭투자는 다시 가능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아임해피 정지영님의 청약 통장 내용과 세번째 파트에서는 훨훨 박성혜님의 2024년 서울 임장 지역에 대한 내용이 좋았다. 청약 통장에 대해서는 가입과 가점, 특별공급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임장의 경우에는 그동안 몰랐던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마지막 네번째 파트에서는 대출과 절세에 대한 내용인데, 부동산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필수인 것들이라 관심있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부자들은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다. 사업 성공, 주식투자 성공 등의 다른 요인도 있지만, 결국 부자를 유지해주는 것은 부동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부동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향후 트랜드와 전망을 끊임없이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2024 결국의 부동산은 부동산 전반의 내년 전망을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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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이광형 지음 / EBS BOOK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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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이광형 총장님이 TV프로그램에 출연하신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괴짜 총장이라 불릴만큼 획기적인 일도 많이 하시고, 말씀도 재미있게 하시지만, 교육철학에 있어서는 정말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광형 총장님이 쓰신 '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편과 부모편 그리고 사회편으로 나뉘어 다양한 입장에서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노력해야하는지를 설명한다. 아이는 미래에서 온 사람이라는 표현은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다. 아이들은 현재의 문화와 기술을 접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부모세대의 학창시절에는 휴대폰도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었다. 현재 아이들이 접하는 문화와 정보량의 차이는 예전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고 다양하다. 그래서 부모가 자라온대로 생겨난 잣대로 자녀들을 대하기보다 현재에서 어떻게하면 자녀의 교육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예전에는 암기하고 수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 더 나았다면, 이제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식의 습득보다는 질문을 어떻게 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창의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 아이의 상상이 말도 안되는 것이 아닌 나중에 어떤 것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존중하고 이 상상력을 현실화할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저자는 태생적으로 창의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창의력은 노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창의력은 질문을 많이 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길러지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스로 많이 생각하고 질문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패는 다음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소중한 것을 배우고 다음에 성공할 수 있는 동력을 얻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꼭 도전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2부의 부모의 입장에서도 자녀의 창의력을 위해 어떤 자세로 임해야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아이를 존경하는 자세,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질문을 많이하고 열심히 싸우는 것이 미덕이라고 가르치는 것, 밥상머리 예절, 수많은 소문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모의 자세, 이타적이고 봉사하는 마음 갖기, 긍정적인 사고하기, 인성 교육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의 창의력을 위한 부모가 될 수 있는지 좋은 말씀을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의 여백을 두려워하지 않는 부모가 되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다른 집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아이가 진정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를 다그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한다. 이 내용에서 총장님의 어린시절을 얘기했는데, 지금은 총장님의 어린시절과는 너무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져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를 칭찬하고 매주 칭찬일기를 쓰라는 내용은 개인적으로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사회편은 코딩과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제 우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든 것 같다. 코딩도 기본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하고, 인공지능 또는 로봇과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 시기가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창의력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지 조언을 해주셨다. 미래에는 지식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인재가 이끌 것이라고 이광형 총장님은 예언한다. 이에 맞게 아이에게 교육을 하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꾸로질문하고스스로답을찾는아이 #이광형총장 #카이스트총장 #창의력교육법 #EBS부모교육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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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처음공부 - 누구나 전자공시를 읽고 분석할 수 있는 처음공부 시리즈 6
체리형부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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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공부는 기업분석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주식 입문서를 보면 주식 투자 용어 설명부터 HTS, MTS 설치하는 법까지 설명하고 있지만, 그런 내용은 기본적으로 한다고 치고, 주식 입문자에서 고수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기업분석을 하는지 못하는지에 따라 나뉜다고 생각한다.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소문에 의해, 지인의 추천에 의해 투자를 하기도 한다. 그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른 채...

그러다보니 단기간의 이익을 볼 순 있겠지만, 대부분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적절한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미을 못잡아서이다.



이레미디어에서 출간된 '기업분석 처음공부'는 처음엔 어려워보이는 기업의 전자공시를 읽고 누구나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의 저자 체리형부는 25년 엔지니어 출신의 전업투자자이다. 우연히 네이버카페 '가치투자연구소'를 통해 정량적 분석에 입문헀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주식 투자에 앞서 기업의 정량적 분석법, 정성적 분석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자만의 노하우가 합쳐져 잘 설명되어 있다. 특히 분석 이후에 도출된 수치데이터를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따라 이 기업에 투자할지 말지가 정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기업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해당 기업의 5년 이상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에서 재무제표 구성 요소의 수치를 정리, 작업하라고 한다. 개별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은 투자자에 따라 정말 다양하지만, 저자는 ROE (자기자본이익률)을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이와 같은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하는 분석 방법은 아래와 같다.

기업분석은 정량적 분석을 우선적으로 하고, 전자공시(DART)를 통한 기업의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를 열람하고 내용을 파악한다. 엑셀을 이용하여 최소 5년 이상의 분기별 재무제표 수치들을 발췌하여 도표화한 후 데이터를 이용한 조합 차트를 만들어 해당 기업 정량적 지표들의 추세를 시각화한다.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는데,

투자용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 정량적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작성한 분석 보고서를 통하여 파악한 내용 중 주요 이슈를 정리하여 해당 기업의 주식 담당자와 통화하여 재확인 및 교류하기도 하고, 다른 투자자와 의견을 주고 받는다.



기업분석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투자할 기업을 골라야 하는데 저자는 실시간 실적 공시릁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기업만을 선정한다고 한다. 그 외 고려할 사항이 많지만 책 내용을 참고하거나 다른 투자입문서에도 언급된 내용들이 많았다. 그리고 정량적 분석으로 넘어가는데, 최소 5년, 20분기 이상의 재무제표 관련 수치들이 조합된 자료를 기반으로 판단한다고 한다. 이 작업이야말로 정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인데, 투자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은 동반되어야 제대로 된 분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P,Q,C 분석과 업황 분석(정성적 분석)을 통해 해당 기업의 미래 실적을 추론할 수도 있고, 리스크 헤지(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분석)를 통해서도 추론할 수 있다고 한다.


책 전반에 기업분석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가 잘 녹아있기 떄문에 정말 주식투자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주식입문자라면 저자의 조언대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량적 분석을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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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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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말에는 숨겨진 욕망이나 감정이 담겨있다. 평소에는 전혀 느끼지 못하곘지만, 잠깐이라고 관심을 갖고 누군가 자주 하는 말, 즐겨 쓰는 말을 들으면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심리학에서 '언어 행동 분석'이란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말의 속도, 목소리 톤, 몸짓언어 등을 분석하여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표현 방식, 억양, 못진 등을 함께 분석해 심리 상태를 추론할 수 있다고 한다.

심리상담가 최정우님은 그의 책 '말의 진심'에서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 그 사람의 숨겨진 마음을 알아낼 수 있다고 얘기한다. 말 속에 숨겨진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따가가다 보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5가지 PART로 나뉘어 상대방의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는 법, 딱 절반의 표현으로 100% 진심을 전하는 법, 상대방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하는 법, 마음에 진심을 얹는 말 한마디, 마지막으로 단호한 마음을 전해야 할 때 말하기 등 우리가 살면서 충분히 겪고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의 내 마음을 전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진심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첫번째 PART에서는 상대방의 말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아보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조금 반성했는데, 대화에서 가성비를 너무 따지지 않았는지, 또 말하지 않고도 내 의도를 파악해주길 바랬는지, 내로남불의 말을 하지 않았는지 등 내 대화법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됐다.



두번째 PART에서도 충분히 경험했던 내용들이었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무조건 남탓을 하는 상대와 자기는 아니라다, 몰랐다 라고 말을 하는 사람과 자주 대화했는데, 왜 그들이 그렇게 얘기했어야 했는지 그들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었다.



세번째 PART에서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짜증,반대만 하는 사람부터, 스펙과 배경으로 상대를 평가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 수 있었다. 특히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어떤 상태인지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네번쨰 PART에서는 우리가 자주 말하는 말에 어떠한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아본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밥 한번 먹자'라는 의미는 정말 밥을 먹자라는 의도로 말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말에서 상대방의 의도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미였는지 알 수 있었다.


마지막 PART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때 강하게 말해 어떻게든 변화하려는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경우를 다루고 있다.


이렇듯 책에서는 무심코 우리가 무심코 말하는 것들에서 상대방 또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얘기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말도 한번 돌아볼 수 있었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궁금했던 것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상대방의 말, 이제는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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