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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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집중력이 없는 사람이다. 개인 성격도 영향이 있지만,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으면서도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면 이러한 방법은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일의 완성도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방식을 아직까지 못고치고 있다. 2023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책으로 선정된 책은 '도둑맞은 집중력'이다. 이 책으로 인해 집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관련 책도 더 많이 출간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만난 책도 집중력과 관련된 '오늘도 딴 생각에 빠진 당신에게'이다. 이 책의 저자 홋타 슈고님은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이며 언어학 박사인데, 이 책을 통해 집중력있게 하루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집중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그 하루의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 해답은 지금 눈앞에 놓인 일에 그저 집중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 지나치게 많은 잡다한 일,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선택을 위한 검색 등 집중을 방해하는 수많은 요소들을 극복하고 '오늘 하루'에 집중한다면 성공과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런 방해요소들을 떨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

이 책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사람들이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 집중력이 떨어뜨리는 원인을 찾아보고, 집중력을 높이고 보람된 하루 24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요증은 정말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런 정보들에 현혹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며, 불안함 마음 또한 집중력 저해의 요인이 된다고 한다. 책에 소개된 최고의 하루를 보내는 5단계는 해야 할 일과 안해도 되는 일을 나눠보고, 긴급하지 않은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를 모를 때는 그냥 마음이 끌리는 대로 하며, 시간을 돈으로 계산해서 결정하면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집중력을 가장 높이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집중력을 단번에 높이는 5가지 습관과 하버드대학이 80년에 걸쳐 내놓은 인생의 해답이 와닿았다. 특히 하버드대학이 내놓은 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인 것 같다. 인간관계가 좋으면 쓸데없는 인간관계에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고, 신뢰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집중력이 배가된다는 실험 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우리는 시간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지만, 그 시간을 소중히 쓰지는 못하고 있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에 현재를 소중히하고 집중해서 보내야 한다. 지금도 집중력이 약해 나처럼 딴 짓, 딴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도딴생각에빠진당신에게 #집중력 #딴짓 #딴생각 #홋타슈고 #밀리언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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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면 나도 생성 AI 전문가
장민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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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챗GPT 3.5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 하지만 그 전에 2022년 제이슨 앨런이 미드저니를 통해서 생성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은 콜로라도 주립박물관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 및 동영상 생성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2023년 세계 과학계에서 화제가 된 인물을 선정하는 ‘네이처 10’에 10명의 과학자와 챗GPT를 선정했다고 하니, 챗GPT의 현재 위상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이제 우리는 생성형 AI시대에 살고 있다. AI가 처리, 분석, 복원, 분류 및 예측을 하는 것이 아닌 생성이라는 작업을 하면서 비즈니스 영역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흐름에 맞게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일주일이면 나도 생성형 AI 전문가라는 책은 생성형 AI 중 미드저니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미지 생성부터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공동저자 4분(장민, 최유미, 김도종, 민진홍)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생성 AI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저서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이미지를 창작할 수 있는 무료 이미지 생성 AI는 텍스트 생성 AI 못지 않게 종류가 다양하다. 스테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XL1.0', 어도비사의 'Firefly', 카카오브레인의 'Karlo',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Image Creator'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퀄리티 높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미드저니(Midjourney)'도 있다.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는 텍스트 생성 프롬프트와 마찬가지로 결과물을 얻기 위해 최대한 자세하게 AI에게 알려줘야 한다. 이를 연습하기 위한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작성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도 책에 소개되었다. (https://www.the-ai-art.com)


책 속에서는 이미지 생성 AI로 수익화하는 방법도 설명했다. 아마존KDP를 활용하여 문구류 디자인 부분에서 판매도 가능하고, 주문형 인쇄(POD)를 활용한 방법, 교육 콘텐츠 판매 등의 방법이 있다.



4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미드저니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을 익힌다. 미드저니 디스코드에 가입부터 미드저니 봇을 사용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미드저니는 유로 구독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미드저니 구독 종류까지 다양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기본, 고급, 이미지 프롬프트부터 프롬프트 텍스트, 파라미터, 디스코드 인터페이스까지 다양한 설명이 담겨있다. 실제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예시를 많이 소개되어 실제 이미지를 만드는데 참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드저니를 활용한 비즈니스 사업의 계획 7가지를 소개하고, 챗GPT와 미드저니를 결합해 광고 사진과 함께 신상품 제안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챗GPT와 미드지니를 활용한 웹디자인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디자인과 이미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미드저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 생성 AI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 또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주일이면나도생성AI전문가 #생성형AI #미드저니 #이미지AI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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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자동화 수익 프로그램 만들기 -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 돈벌기
조민채 지음, 신동규 감수 / 정보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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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플랫폼 상에서 다양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챌린지 앱도 등장해서 사람들의 루틴을 설정해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은 메시지를 주고 받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카카오톡도 다양한 챌린지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인 것을 알게 되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챌린지를 운영하고,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 수익의 파이프라인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만난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정보문화사에서 출간된 '가장 쉬운 자동화 수익 프로그램 만들기'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이용해 챌린지를 운영하고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여 미션 인증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챌린지에 도전하는데, 2024년 새해가 된 요즘 새해 목표를 정하고 하루하루 실천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각자 참여하는 챌린지 플랫폼은 다르지만,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으로 참여한다면 다소 거부감 없이 참여자를 이끌 수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챌린지 오픈방을 운영한다면 챌린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고, 잘 운영된다면 이것도 수입이 될 수 있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이 책에 관심있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1장에서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야 하는 이유,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수익화가 가능한지, 자동화가 왜 중요한지 등의 궁금증을 먼저 해소시켜준다. 그 다음으로 2장에서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만드는 방법을 다루고, 3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수식함수와 유사한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주요 함수들을 익힌다. 4장에서는 3장에서 익힌 함수들을 사용하여 미션 인증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드는 실습을 수행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챌린지를 통해 변화되는 것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볼 수 있다.




챌린지를 운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챌린지를 실행한 본인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나를 향한 믿음과 생각하는 힘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긴다는 것도 좋은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친목 도모를 위한 오픈채팅방이나 단순히 정보 전달을 위한 채팅방에 참여를 했는데, 챌린지 수행 또는 운영을 위한 오픈채팅방은 존재조차 몰랐고, 참여도 하지 않았다. 이번 책을 통해 챌린지 운영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고 챌린지 운영 또는 참여도 고려해보게 되었다. 나처럼 이 부분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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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즈 오사카 - 24’~25’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7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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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이후 일본은 핫한 여행지이고, 도쿄를 비롯한 많은 일본의 도시들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엔저화로 인해 일본 여행에 대한 메리트가 높아져서 더욱 많이 찾는 것 같다.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다보니 다양한 여행안내서도 최근 버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이번에 만난 여행서는 24~25년 최신판으로 업데이트된 베스트 프렌즈 오사카이다.



중앙books의 베스트 프렌즈는 최고의 휴가를 위한 스마트 가이드북으로 책 구성이 알차고 갖고 다니기에 편하고 가볍게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숙소 정보가 얇은 한권의 책에 쏙쏙 담겨있다.



책의 구성대로 볼거리, 식당, 쇼핑, 숙소의 순서대로 오사카를 소개하고 있는데, 미나미, 기타, 베이 에이리어, 덴노지, 신세카이 등의 발전된 오사카의 모습부터 오사카 성, 나니와노미야 유적 공원 등 역사적인 곳도 방문할 수 있다. 오사카는 일본의 도시 중에서도 미식의 도시로 유명해서 먹거리, 식당에 대한 정보가 눈에 많이 띄인다. 오사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네기야키로 유명한 후쿠타로부터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리쿠로 오지상까지 다양한 음식의 식당들이 책을 보는내내 눈이 간다. 



개인적으로 오사카를 가게 된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 인파에 시달리겠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만의 고유하고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겨보고 싶다.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중앙북스의 베스트 프렌즈 오사카로 알찬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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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계의 괴물들 -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
아무준수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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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써 있는 넷플릭스 VFX 매니저 김찬진 님은 이 책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단언컨데 지식툰 중에서 이 만화가 최고다! 진짜 재밌고 유익하다!!'



이 책의 제목은 'IT 세계의 괴물들'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외국계 IT회사의 엔지니어링 본부 Head를 맡고 있는 아무준수님이 쓰고 그린 책이다.



이 책을 읽은 나의 평가도 비슷하다. 예전 컴퓨터 개론 또는 길라잡이 등등 책에서 만났던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한 내용부터,프로그래머 또는 코더가 되기 위해 배우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내용까지 IT 분야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해 정말 재미있게 풀었다. IT분야에서 흔히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의인화하여 그들과 다른 아이템의 대화를 통해 IT 지식을 전달한다. 그림체 또한 나쁘지 않다.



이 책 속 이야기의 주인공은 쭈꾸미(트랜지스터)인 줄 알았는데, 진정한 주인공은 파이썬이다. 이야기의 시작이 한 IT업계 사무실에서 딥러닝 배치를 설치하기 전 알수없는 원인으로 인해 오류를 발생해 파이썬이 기억을 잃고 그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여정은 Theme01의 반도체(하드웨어)에 대한 이야기부터 Theme02 소프트웨어, Theme03 프로그래밍, Theme04 기술의 융합까지 파이썬의 기억을 찾기 위한 IT세계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전공이 아니더라도 IT입문자들에게 필요한 기초 지식들이 재미있고 스릴있게 펼쳐진다. 개인적으로 나와 비슷한 유머 코드를 갖고 있는 저자라고 생각하는데, 저자의 스토리전개나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 프로그래밍 부분에서 파이썬이 C언어와 투닥투닥하는 모습, C언어를 보고 저급하다고 표현하는 부분은 약간 유치하면서도 신박했다. 요즘은 딥러닝, 인공지능 등이 다른 IT주제보다 주목을 받다보니 파이썬이 주인공인 것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데 자연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IT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딱딱하고 건조한 책보다는 이렇게 지식툰으로 재미있게 IT지식을 쌓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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