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선수 시리즈 15
선수 에디터스.박주성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시안컵 축구 성적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4년 K리그가 지난 주말 개막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축구라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관심있는 경기도 찾아보고, 관련 기사도 자주 찾아보는데, 축구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아마 좋아하는 선수들이 자주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책으로 만난 이 선수도 요즘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브레인스토어에서 출간된 선수 시리즈는 유명 해외 스포츠선수의 일대기를 담고 있으며 1권 케빈 데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를 시작으로 15권 네이마르까지 출간되어 있다. 이번에 만난 선수는 브라질 축구선수이자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이다.



1992년생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출생부터 브라질 산투스FC,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로셀로나,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망, 사우디 알 힐랄까지의 프로축구 여정과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로의 기록까지 정말 네이마르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네이마르의 활약은 그동안 많은 경기를 통해 봐왔었고,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선수의 일생과 경기 기록, 그리고 브라질 축구에 대한 내용을 만나니 그 어느 인물 다큐멘터리보다 더 상세하고 의미있게 다가왔다. 선수 한명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글과 사진으로 읽어가다보니 경기나 짧은 영상으로 본 그의 경기 영상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개인적으로 네이마르가 FC바로셀로나로 이적하여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MSN라인을 구축해서 활약한 시절을 좋아한다. 그 당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 베일, 벤제마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활약하고 있어서 두 팀간의 라이벌 대결이 흥미진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그 당시 두 팀의 기록을 보니 레알 마드리드가 더 좋았다니 놀라웠다.




책 속의 기록을 보니 클럽 팀에서의 활약도 좋지만 브라질 국가대표에서도 네이마르는 펠레를 넘어선 최다 골 1위와 카푸에 이은 최다 출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네이마르가 실력이 좋아 일찍 국가대표에 뽑히고 그만큼 활약을 해왔다는 증거일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이후의 브라질팀을 혼자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유럽 축구리그에서 벗어나 돈을 좇아 사우디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고, 악동 이미지도 더 강해졌지만, 축구 실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네이마르이다. 네이마르가 유럽 리그에서 다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이마르선수시리즈15 #네이마르 #축구 #브라질축구 #브레인스토어 #네이버북유럽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일제강점기 역사
이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1절 105주년을 맞이하여 정말 의미있고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을 읽었다. 책 제목은 '대한민국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일제강점기 역사'이다. 우리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의 역사에서 치욕적인 날인 경술국치부터 시작해서 일제의 이해할 수 없는 무단 통치, 사회, 경제적 수탈을 견디며 우리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대중들의 독립운동을 정말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학창시절 역사책에서 일제강점기를 배웠지만 이 책에서처럼 자세하게 다루지는 못했던 것 같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중들의 독립운동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 이영님의 유튜브 채널 '역사돋보기'를 통해 저자의 설명이 담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찾은 영상은 신흥무관학교 관련 영상이지만 더 많은 영상이 있을 것이다. 저자의 채널은 유튜브 누적조회 7천만 뷰, 구독자 26.3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역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간 순서대로 일제의 탄압과 우리의 독립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 마지막 장에는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이 담겨있어, 그 분들의 말씀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책을 읽다보니 그동안 일제 강점기를 다뤄왔던 영화(암살, 밀정, 봉오동전투, 항거, 동주, 박열 등)나 드라마(명성황후, 미스터 선샤인), 연극(명성황후, 영웅, 곤 투모로우) 등의 장면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기념관을 방문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일제강점기(1910년~1945년)의 역사는 우리가 계속 잊지 않고 후세에 계속 알려야 할 역사이다. 


이 책의 제목대로 대한민국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많은 분들이 읽고 배웠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국민이꼭알아야할일제강점기역사 #105주년삼일절 #삼일운동 #31운동 #독립운동 #역사돋보기 #동양북스 #네이버북유럽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언집은 흔들리는 마음에 편안함을 주고 몸과 마음을 평온하고 잔잔한 바다로 이끄는 힘이 있다. 한동안 잠언집을 만날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현재의 삶에 도움이 되는 잠언집을 읽게 되었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자 칼럼리스트,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미의 인생, 인간관계, 고민에 대한 저자의 치료제가 담긴 잠언집을 만났다. 이 책의 부제는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으로 되어 있고, 40대로 접어든 사람들에게 '인생의 질'을 높여줄 짧고 굵은 한마디들이 각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


물론 40대에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40대의 나이는 대부분 가정에서나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나이이기도 하고, 끊임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들이 잠시 뒤를 돌아 볼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잘 달려왔는지 아니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쉽게 판단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 개인적인 평은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민과 걱정도 더 많아지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 토미가 실제로 상담하면서 경험한 것, 스스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면서 느낀 것, 저자의 정서적 치료방법, 트위터(현 X) 글에서 엄선한 내용들을 이 책에 담았다.


총 4개의 chapter로 구성된 책은 


Chapter1 다른 사람들 실망시켜도 괜찮아요

Chapter2 인간관계를 사실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Chapter3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Chapter4 강해지는 방법은 집착을 줄이는 거예요


등의 타이틀로 우리가 살면서 지극히 자연스럽게 고민하는 것들에 대한 저자의 현명하고 깔끔한 문장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책 속의 문장들을 읽으면서 삶에 치유를 얻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자신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책 중간에 있는 토미의 상담실은 읽는 이로 하여금 보다 구체적인 해결책을 전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나에 대한 평가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고민과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고 치유가 되는 것을 느꼈다.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미쳐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순간 얼굴이 붉어지면서 스스로도 창피헀지만 이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책 속의 저자의 말들이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그것의 가치를 몰랐던 지난 시간들이 아쉽게만 느껴진다.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새삼 다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극히짧고도사소한인생잠언 #토미 #정신과의사토미 #토미시리즈 #리텍컨텐츠 #RITECCONTENT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경이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
우타보 지음, 고영자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 새로운 취미를 하나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은 그림 그리기로 결정했었다. 직접 종이에 그림을 그리거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릴 수 있지만, 요즘은 패드로 그림을 많이 그리기에 예전에 구매한 아이패드는 있는데, 동영상 보는 것 외에는 활용하는 것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패드로 그림을 그려보고자 생각했다.


그러던 중 정보문화사에서 출간된 '배경이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이다. 이 책의 저자 일본 게임회사 근무 겸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우타보님이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면서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림과 그렇지 않는 그림을 두 개 보여주면서 배경이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그림에 두께가 달라지고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림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란 무엇인가'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러프-청서-마무리까지의 테크닉, 그리고 아이디어 착상 방법부터 작품 완성에 이르는 사고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그림 그리는 도구로 아이패드 프로에서 clip studio ex를 활용하고 있고, 그림 데이터는 icloud를 이용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사고 방법, 그림에서의 배경과 캐릭터의 역할, 일러스트의 향상이 빨라지는 사고 방식 등 배경과 함께 스토리가 가득한 그림을 위한 생각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배경과 캐릭터가 어울리지 않는 이유는 캐릭터와 배경을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배경은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분위기를 더해주므로 그리고 인물을 그릴 때 표정을 넣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표정을 넣는다면 그림에 스토리가 더해진다고 한다.


그림 향상을 위한 단계로 PDLC 사이클로 막연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오르는 것 같은 단계를 의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예기한다.  이 단계를 활용하면 그림 그리기가 효율적으로 향상된다고 한다.


plan (계획), do (실행), check (평가), action (개선)


이 중에서 check 분석과 action 과제/계속 목록 작성 부분이 중요하니 이 사이클에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이후 장에서는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한 테크닉을 배우고, '그리움', '드라마틱한 일상 풍경'을 주제로 스토리별 일러스트 메이킹을 따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TIP 모음을 통해 일러스트 그림을 그리는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배경이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을 통해 그림에 취미를 가져보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배경이있는캐릭터일러스트그리는방법 #우타보 #정보문화사 #일러스트 #네이버북유럽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 미국사의 변곡점에서 펼쳐진 전염병과 대통령의 뒷이야기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8
김서형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세계 인류는 얼마전 코로나19라는 전염병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20년 1월 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이 코로나 시기를 3년 가까이 어렵게 보낸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전세계를 강타한 전염병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을 알아보고, 그 전염병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대통령들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미국 대통령들의 뒷이야기도 담은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제목은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이고, 미국 역사에 있어 변곡점이 됐었던 시기의 전염병과 5명의 대통령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 시작은 미 대륙이 유럽에 의해 발견되는 시기부터 시작한다. 콜롬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면서 문명도 들여왔지만, 동시에 유행성 전염병을 옮겨왔다고 한다. 미 대륙의 원주민을 비롯하여 아이티 등이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도 임기 중에 필라델피아에 황열병이 퍼져, 잠시 피신하기도 했지만, 강력한 검역과 격리를 통해 더 이상의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다음 이야기로는 천연두와 토마스 제퍼슨에 대한 내용이다. 천연두는 로마 제국도 몰락시킬만큼 치명적이었고, 잉카 제국도 멸망시켰다. 미국에서는 보스톤에서 천연두가 유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지만, 최초의 백신이라고 볼 수 있느 우두법, 인두법을 통해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세번쨰로는 콜레라와 앤드류 잭슨에 대한 내용이다. 앤드류 잭슨은 콜레라의 통제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한 노력만을 해왔다는 점이 아쉬웠다.



네번째는 1918년 인플루엔자와 우드로 윌슨에 대한 내용이다. 제 1차 세계대전의 희생자보다 인플루엔자에 의해 죽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니 전염병의 무서움을 새삼 더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인플루엔자가 갑자기 사라진 점도 의문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소아마비와 플랭클린 D.루즈벨트에 대한 내용이다. 소아마비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유행성 소아마비로 전염되는 건 1900년대 이후라고 한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4선 대통령이자, 대공황을 극복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한 루즈벨트도 소아마비 때문에 힘든 일생을 보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5대 전염병과 그동안 몰랐던 미국 대통령들의 뒷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의학적, 역사적인 사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사를뒤흔든5대전염병 #5대전염병 #김서형 #믹스커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