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국어 5-1 (2019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9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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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과 함께 중국에 와있어요.
아이 아빠의 중국 파견 근무로 아이들은 9월 학기 입학을 앞두고 있지요.
여기 국제학교는 1학기가 9월 시작이라 한국의 1학기 과정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은 집에서 보내게 된답니다.
아직 입학 확정 상태가 아니라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요.
올해 5학년이 되는 아들 녀석은 영어도 문제지만 국어도 문제!
앞으로 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받게 되겠지만 국어가 탄탄해야 외국어도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여기서도 국어 공부는 쭉 진행 중이랍니다.
 

 

 

이번에 5, 6학년 교과서가 개정이 되었잖아요.
새로 개정된 내용이 담긴 <우등생 해법국어 5-1>을 만나보았어요.
국어 수업은 받을 수 없지만 아들이 꾸준하게 천재교육의 <우등생 해법국어 >를 푸는 걸 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더라구요.
<우등생 해법국어 5-1>은 교과서 마스터 , 평가 마스터, 꼼꼼풀이집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국어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 담긴 책들을 소개하는 <교과연계 국어 추천 도서 목록>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아들 녀석도 늘 교과서 공부하다 보면 지문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하던데 여기에 소개된 책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중국 오니 제일 아쉬운 것이 풍부한 우리 책이네요.
 

 

 

혼자 공부할 때는 스케줄표도 필수!
주 5일 학습 계획으로 진행 중이랍니다.
 

 

 

보통 다른 교재들은 학습만화로 단원을 여는 첫 페이지를 다 할애하는데 이 교재는 개념 인포그래픽으로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어요.
또한 개념 웹툰을 QR코드로 볼 수 있어요.
이야기가 각 단원이 모두 연결이 되어 있고 교재에 수록된 부분은 일부라 QR코드로 꼭 보면 좋아요.
 

 

 

교과서 개념은 정말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각 주제별로 핵심적인 내용만 한눈에 보기에 좋게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그중에 중요한 부분은 또 형광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눈에 확실히 잘 들어옵니다.
 

 

 

개념 읽고 문제까지 풀어봅니다.
교과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문제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지요.
 

 

 

 

지문 해석도 꼼꼼하게 되어 있어 자습서를 굳이 활용하지 않아도 지문 이해를 잘 할 수 있어요.
게다가 문제마다 문제의 출제경향 및 빅데이터를 통한 문제 분석 결과를 문제로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문제를  좀 더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요.
 

 

 

수행평가 출제율도 알 수 있고 QR코드를 통한 듣기 자료로 바로바로 활용이 가능하지요.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부분은 다른 교재와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구요.
 

 

 

톡톡 정리와 수행평가 부분 역시 이 단원의 의도를 명확하게 정리를 해주고 학교의 더욱더 견고해진 국어의 수행평가를 준비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수행평가>부분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 느낌이 듭니다.
 


 

 

단원평가와 서술형/논술형 평가까지 마무리하면 한 단원이 끝이 나는데요. 서술형/논술형 평가 부분엔 5분 첨삭 강의까지 들어있어 너무 만족스러워요.
여기저기 꼼꼼하게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지는 <우등생 해법국어>랍니다.
 


 

 

벌써 2단원도 마무리가 거의 다 되었는데요.
우리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외국어도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겠지요.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주제를 찾아내는 것은 기본이고 일반적인 소통을 위해서도 국어 실력을 필수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비록 저희 상황에서 학교 수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아이의 기본적인 우리말의 실력을 키우고 어휘력과 국어의 기본 문법을 익히며 독해력을 키우는데 <우등생 해법국어 5-1>은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중국에서도 꾸준하게 <우등생 해법국어>로 국어 실력을 키워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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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버스야, 안녕 즐거운 동화 여행 82
조연화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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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 중 한 사람이지만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사람으로서,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 관련하여 발생하는 일들을 보면 정말 화가 날 지경인데요.
<노란 버스야, 안녕>은  유치원 통학버스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어른들의 부주의로 통학버스 안에서 고통스럽게 생명을 잃어야 했던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 한구석이 아려오는데요.
시간이 흐르면 분노는 사그라들고, 잘못은 잊혀지게 되는 것이 더 무섭기도 합니다.
<노란 버스야, 안녕>을 통해 잊지 않고 늘 기억하고 조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


채은이는 늘 동생 시은이만 챙기는 엄마의 모습에 속이 상합니다.
어린 시은이를 두고 일하러 가야 하는 것이 마음 아파서라고 하지만 채은이도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인데 엄마는 그걸 놓치고 있는 듯해요.
그래도 채은이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함께 놀 수 있는 친구 한별이가 있어 다행입니다.
시은이만 챙기는 엄마, 주말에만 오는 아빠의 허전함을 한별이가 잘 채워주고 있거든요.
 


 

엄마 대신 하원하는 시은이를 챙겨야 하는 채은이는 평소와 다른 시은이 모습에 의아해합니다.
멍한 눈, 얼어버린 듯한 얼굴빛, 불안한 걸음걸이 등 평소의 발랄한 시은이와는 전혀 달랐지요. 채은이는 시은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시은이는 자신이 유치원 버스에 갇혔었다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어요.
문도 잠긴 채 낯선 곳에 주차된 차 속에서 문을 두드려도 아무도 열어주지 않는 공포 속에서 시은이는 한참을 울어야 했지요. 다행히 지나가는 할머니가 발견하고 차량 운전 아저씨가 데리러 왔지만 미안하다고 달래주기는커녕 오히려 시은이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어요.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제가 다 화가 나더군요.
 



더 화가 나는 건 아이의 고통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인데 어른들의 대응이 너무나 무책임하고 무감각하고 비전문적이라는 사실이에요.
사실 본인이 아니면 그 고통의 무게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잘못을 한 운전 아저씨나 심리상담사 선생님들이나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이게 비단 책 속의 이야기일 뿐일까요?
아마도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남직한 일들이 아닐까 싶네요.
 

 


시은이는 점점 괴팍해지고 퇴행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아이의 고통은 그대로인데 누구 하나 사과하는 사람도,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다는 사실이 시은이네 가족을 더 혼란스럽고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래서 채은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올리게 되고 이 이야기는 사회적 이슈가 되어버리는데요.
 

 


하지만 부모님들은 이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시은이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부모님과 상의도 없이 일을 벌인 채은이를 혼내게 되지요.
자신의 동생을 위해 한 일이고, 아무도 사과하지 않고 잘못한 사람은 벌도 받지 않는 이 상황에 채은이의 선택이 잘못된 것일까요?
부모님도 시은이를 위해 애를 쓰고 있었지만 시은이도 힘들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에게 사과를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좋은 어른이 유치원 원장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유치원 원장이 되어 아이들을 돌본다는 사실이 동화 속의 허구일 뿐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현실에도 분명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수많은 유치원 사건사고를 통해 알고 있지요.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치유의 힘은 가족과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요.
힘들었던 채은이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고 좀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고, 부모님들도 상처는 숨기고 가릴 것이 아니라 드러내놓아야 아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요.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렇지만 그 사고를 어떻게 해결해가는가에 따라 고통이 치유가 되느냐 고통이 더해지느냐가 달라진다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사실 우리가 뉴스를 보면서 화가 나는 것은 잘못을 했다는 사실보다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들 때문인 것 같아요.
이 책에서도 운전한 아저씨도, 유치원 원장도 누구 하나 아이에게 용서를 빌고 가족에게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요.
어린 채은이만 애를 쓰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울 지경이었지요.
책을 읽으면서 채은이의 노력과 가족의 노력으로 분명 시은이는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만 우리가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참 많이 들었어요.
노란 버스는 아이들에게 희망이자 즐거움의 공간이 되어야지 공포와 불행의 공간이 되어서는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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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지퍼 즐거운 동화 여행 81
김점선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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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뭔가 신나고 유쾌할 듯한 기분이 드는 <스파이더맨 지퍼>랍니다.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81번째 이야기에요. 가문비 어린이의 책을 꾸준하게 읽어왔는데 기존의 책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림이 좀 더 생동감 있고 세련되어진 기분이 들더군요.^^
스토리 역시 그만큼의 기대감을 채워줄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생기발랄했어요.
 



저는 요즘 아이들 책을 같이 읽으면서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럴 땐 어떤 마음인지 조금씩 알게 되더라구요.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도 제가 크던 때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아이들이라서 모든 걸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런 책을 읽으며 아이들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 느낌이 들어요. 아이도 책을 읽어야 하지만 부모님도 읽어야 하는 이유인듯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무정이의 행동과 마음 역시 우리 아이의 마음과 행동이 될 수 있으니까요.
무정이는 스파이더맨 후드티 지퍼를 올리면 자신이 싫어하는 세상과 단절이 되는데요.
어느 날 지퍼를 잠그자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스파이더맨 후드티 속에서 호랑이가 등장하고 반장은 이상한 옷을 입고 자신이 덕령이라고 말합니다. 무정이는 이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여기며 덕령이를 따라가는데요. 과거의 사람들은 이상한 옷을 입은 무정이를 도깨비라고 여기며 두려워하고 그런 무정이를 덕령이가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무정이를 도깨비로 오해하며 두려워한 이유가 있어 보여요.
덕령이가 훈장님께 지난밤 도깨비가 와서 숙제를 못했다고 했음에도 혼내지 않고 오히려 궁금해하셨거든요. 재미난 사실은 도깨비가 씨름을 좋아하고 무정이가 진짜 하고 싶은 것도 씨름이라는 사실이지요.
무정이가 학교생활에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낸 이유가 무정이가 꼭 하고 싶은 씨름을 엄마는 허락하지 않아서인데요.
아마도 과거로 온 무정이가 씨름으로 뭔가를 해낼 것 같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역시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훈장님이 도깨비였더라구요.
훈장님을 잡아먹고 훈장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뱃속에 든 훈장님을 살려내려면 도깨비와 씨름을 해서 이겨야만 했지요.
씨름은 도깨비가 가장 좋아하는 거였으니까요.
 



무정이는 씨름으로 도깨비를 이기기 위해 친구들에게 씨름 기술을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하는 무정이의 표정이 밝아졌네요.
무정이와 덕령이, 대소는 훈장님을 구하기 위해 체력 훈련도 하고 무정이에게 씨름 기술을 배우면서 씨름 대회를 준비하는데요.
결국 세 아이가 힘을 합쳐 도깨비들을 이겨내고 말죠.
무정이는 이제 엄마에게 씨름을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어요.
그리고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스파이더맨 후드티 지퍼를 올렸지요.
 



잠을 자며 꿈을 꾼 듯 무정이는 현실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되지요.
무정이는 스파이더맨 후드티를 벗고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덕령이는 실존 인물이더군요.
조선시대의 임진왜란 당시 호남 의병장의 지도자로서 민중 영웅으로 숭상되는 인물이라고 해요.
실제로 힘이 장사여서 호랑이를 손으로 잡았다고 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실존 인물이라고 하는 사실이 더욱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우리 때보다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에 대해 관심도 많고 그만큼 간섭과 제약도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따로 있어도 부모님의 의견을 단단하게 관철시키려고 해서 문제도 많이 발생하게 되구요.
<스파이더맨 지퍼>를 읽어봐도 아이의 선택이 아닌 길을 가라고 할 때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는지가 느껴집니다.
아이의 선택이 비록 맘에 들지 않더라도 아이에게 기회를 주고 아이의 선택을 믿어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어요.
내 아이가 스파이더맨 지퍼 속에서 무기력하게 지내기를 바라지는 않으니까요.
<스파이더맨 지퍼> 역시 제목만큼 흥미롭고 재미있고 또 교훈도 있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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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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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 독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듯해요.
 대부분의 초등 교재 출판사에서 독해력 교재를 출간하고 있고 저 역시 아이들의 독해력을 위해 다양한 교재를 풀어보았는데요.
아이의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일단 내 아이의 독해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점검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도를 할 것인가를 계획하기 위해서라도 초등 독해력 교재는 꼭 풀어봐야 할 교재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룸이앤비의 <초등국어 독해왕>을 풀어보면서 중고교 상위권 선호도 1위 브랜드 숨마쿰라우데가 만든 초등 브랜드 숨마어린이 역시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는구나 싶었어요.
제가 이룸이앤비 중등교재에 대한 만족감이 커서 일단 <초등국어 독해왕>도  만족감이 높습니다.
 



<초등국어 독해왕>은 다른 독해 교재들에 비하면 후발주자일지는 몰라도 일단 이 교재를 한번 보면 만족감이 급상승하게 됩니다.
저도 여러 교재를 아이들과 살펴보았기 때문에 얼추 느낌이 오는데요.
전체적인 구성과 디자인, 문제의 유형, 그리고 해설에 대한 만족감이 아주 높답니다.
 



여기가 해답 페이지인데요.
문제의 정답을 알려주면서 지문과의 연계성을 하나하나 다 찾아주고 있어요.
어휘 설명은 물론 지문에 대한 요약까지 잘 되어 있어서 정답 체크에만 그치지 말고 충분히 활용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해답지를 보면서 엄마가 충분히 설명을 해줄 수 있을 정도라서 집에서 독해 연습하기에는 최적의 교재가 아닐까 싶네요.
 



하루에 약 20~30분 분량으로 지문 2개를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30분까지도 걸리지 않아요.
물론 틀린 문제가 있다면 해답지 보면서 체크하면서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는 있겠지만요.
하루에 충분히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분량이어서 한 권 마무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저희 아이도 잘 진행하고 있답니다.
새 학기가 되기 전에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을듯해요.
 



1일~5일차에서 다루게 될 주제들이에요.
설명문이 많네요.
독해력 교재들은 보통 한 권에 문학과 비문학이 모두 들어있는 경우가 있고, 문학, 비문학의 주제별로 교재가 나뉘어 출간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둘 다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독해력 교재는 다양하게, 여러 권을 충분하게  풀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한 권에 문학과 비문학 모두 들어있는 <초등국어 독해왕> 풀어보시고 분야별로 나뉘어 있는 교재를 풀어보시면 좋을듯해요.
 


 


하루에 두 개의 지문을 학습하게 되는데요.
일기예보와 동시에 관한 글을 읽고 글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거나 추론 및 어휘 등 글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확인해봅니다.
하나의 지문에 4~5개의 문제를 풀게 되는데 문제의 의도가 지문을 제대로 확인하는데 확실한  도움이 되더라구요.
 



 

우리가 글에서는 접하기 힘든 '안내문'이나 유네스코 관련 내용 등 일상적으로 접하기 쉽지 않은 설명문들을 지문으로 읽게 되는 것도 <초등국어 독해왕>의 장점이에요.
제가 아이들에게 독해력 교재를 풀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아이들은 재미있는 창작동화 위주로 독서를 하게 되는데 사실 아이들은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글을 읽어봐야 어휘력도 확장이 되거든요.
접하기 어려웠던 용어들도 알게 되구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독서는 다방면으로 안 하게 되기 때문에 이렇게 독해력 교재의 지문을 통해서라도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지문을 이해하는가를 묻는 문제들도 있지만 어휘력을 키워주거나 띄어쓰기하는 문제들도 있네요.
독해력을 전반적으로 체크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5일차까지 다 풀었는데요.
정말 접하기 힘든 기행문도 지문으로 만나볼 수 있었구요.
이 글이 설명하는 글인지, 주장하는 글인지 구별하기 힘들었는데 여러 지문을 읽어보면서 두 글의 차이도 알 수 있었답니다.
 




5일차가 마무리되면 어휘 연습과 어휘력 테스트, 십자말풀이로 앞에서 다루었던 어휘들을 한번 더 체크해보면서 어휘력을 키워준답니다.
한자어는 한자풀이까지 해주는데요.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이 어릴 때부터 한자를 배우면 어휘력 키우기에 정말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점이에요.
우리말에 한자어가 정말 많은데 아이들이 한자를 모르니 낯선 용어를 이해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죠.
한자를 개인적으로라도 공부 시켰어야 했나 싶은 요즘이에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지요.
 


 

<초등국어 독해왕>은 1단계부터 6단계까지 풀어볼 수 있는데요.
각 단계가 아이의 학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그런데 저는 독해력은 학년 구분이 딱히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의 수준을 잘 살펴보시고 그에 맞게 단계를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예를 들어 5단계를 풀었을 때, 틀리는 개수가 많다고 하면 저는 4단계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독해력 교재는 많이 풀수록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껴져서 저는 각 단계별로 여러 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어요.

일단 이룸이앤비 교재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초등국어 독해왕>을 찬찬히 살펴보았는데요.
문학, 비문학의 여러 장르의 글을 지문을 통해 접해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고, 문제풀이를 통해 지문을 이해했는지, 글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면서 동시에 어휘력 체크, 띄어쓰기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해답지를 보면 답과 함께 문제풀이가 지문과 함께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다른 교재들과 차별화가 되었고 혼자서 학습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독서를 많이 한다고 해서 독해력이 반드시 좋아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독해력 교재를 통해 아이의 독해력과 어휘력을 체크해보면서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좀 더 보완해주기 위해 독해력 교재는 이제 필수가 아닌가 싶네요.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으로 아이의 독해력도 체크해보시고 독해력도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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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마이 리딩 코치 My Reading Coach Level 1 - 중학 내신 대비 영문 독해서 20일 완성 EBS 마이 코치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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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선생님과 함께 하는 <MY READING COACH> 로 독해 학습 중이에요.
EBS 교재는 EBS 선생님만의 명쾌한 해설 강의와 함께 할 수 있어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말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운 교재인데요.
 올해 중 1 되는 딸아이는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사실 영어 단어를 시간 들여 외운 적이 없고, 영독서를 하지도 않아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일단 중학 영문법과 독해를 하면서 중학 영어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선생님이 없이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역시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EBS 교재가 제일 접근성이 좋더라구요.
 



중학 영문법은 <MY GRAMMAR COACH>로, 독해는 <MY READING COACH>로 든든하게 준비 중이죠.

 


 


중학 읽기 성취 기준에 근거한 독해 문제를 수록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읽어볼 수 있어서 국어 독해력도 키우는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과학, 문화, 시사, 스포츠 등 정말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영어로 읽어볼 수 있는 게 이 교재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문의 길이는 그렇게 길지 않지만 내용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일단 지문에서 자기가 모르는 단어들을 체크하고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았는데요.
영어는 잘 몰라도 국어 독해력이 좀 있어서인지 문제는 나름 잘 풀더라구요.
 

 


원어민의 음성으로 지문 듣기가 가능한데요.
EBS 초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 지문 듣기가 가능하답니다.
계속 공부를 하려면 다운로드해 활용을 하는 게 좋겠죠?
 



하루에 두 개의 story를 공부하게 되는데요.
하루 분량으로 적당한 듯해요.
조금 어렵다 싶으면 하루에 지문 하나씩만 해도 괜찮을듯합니다.
 


 

EBS 교재의 장점은 무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점이잖아요.
핸드폰으로도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어디서든 공부가 가능해서 이 부분도 만족스러워요.
 지문 해석부터 문제풀이까지 해주기 때문에 혼자 해보고 선생님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답니다.
 



길지 않은 지문에 담긴 내용을 읽어보고, 또 그 지문과 관련된 추가 정보나 재미있는 일화 등을 짧게 소개하고 있어 정보 습득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독해 문제들도 국어 독해처럼 꽤나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라 문제 자체도 괜찮더라구요.
Key Words로 단어 정리도 되어 있어 독해하는데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지요.
 

 


아이가 꽤 많이 진도가 나갔는데 지문의 내용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알겠더군요.
이런 독해 교재의 장점이 다양한 지문을 접하면서, 다양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데 있는 것 같아요.
요즘 국어 독해력 교재들도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독해력 교재의 지문을 읽으면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접하고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인데 영어 지문 역시 마찬가지로 느껴져요.
 


 

20일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가 되면 뒷부분에 Workbook 코너가 따로 있는데요.
이 부분은 매 story에 이어하면 좋을 것 같은데 딸아이는 하루 분량만큼만 했네요.^^
같이 하면 좋으련만~

EBS 교재들은 워낙 좋기 때문에 아이가 혼자 공부하는데 있어 필수 교재가 된듯합니다.
<MY READING COACH>  LEVEL1 역시 공부해보니 독해 교재로 너무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EBS 선생님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원어민 발음의 지문도 바로바로 들어볼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영어로 읽어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지요.
독해는 많이 해볼수록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던데 LEVEL 1이 여러 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적당한 길이와 적당한 난이도의 지문으로 독해의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좋았네요.^^
이제 열흘 분량 정도가 남았는데 다 풀고 나면 LEVEL2로 넘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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