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지음,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나 책을 처음 접할 때는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몇개 존재하면서 떡밥회수도 잘 안되는거 같다고 생각할 텐데 그 떡밥을 내가 풀이하는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마치 너의 이름은 마지막에서 열린 결말로 끝냈지만 이렇게 끝냈을 것이다 유추 가능하듯이 일부러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안한 느낌을 준다. 영화가 담아내지 못한 인물의 생각이나 마음을 표현해주면서 영화와 소설 간에 한계를 서로 보충해준 느낌이다. 분명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긴 하지만 매우 추천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