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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돌파력 - 직관과 통찰을 폭발시키는 힘
김시래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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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결이 화제였다.

인간과 인공지능 컴퓨터의 대결에서 인간이 폐배함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시대가 곧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미래에 없어질 직업과 없어지지 않을 직업에 대한 기사도 많이 나왔다.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얘기가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이 아닌

곧 다가올 일로 느껴진다.

많은 직업이 사라져도 연주자나 화가와 같이 창의성이 필요한 직업은 살아남는다고 한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한다 해도 인간의 창의성을 따라 오기 힘들 것이다.

그만큼 생각의 힘이 중요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얼마전 tv 강연에서 본 내용이다.

서울대 같은 과를 졸업하고 비슷한 성적을 받은 학생이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그 둘의 성과는 확연히 달랐다. 한 학생은 취업 후 업무에서 곤란이 많았지만 다른 학생은 뛰어난 문제해결력으로 그 동안 오랜 경력의 선배도 해결하지 못했던 일을 단번에 해결했다고 한다. 이런 차이는 생각의 힘에서 나온다.

어떻게 하면 창의성을 기를 수 있을까?

그 동안 시험을 잘 치기 위한 주입식 교육만 받고 자라온 세대라 힘들겠지만

생각의 힘을 길러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읽어내려갔다.

어떤 문제나 위기에 봉착했을 때 상황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신문방송학과에서 광고학을 전공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많은 광고를 만들어냈다.

기발한 광고의 내용, 예술 작품 등을 예로 들어가며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가치 있는 생각을 만드는 관점을 길러내기 위해 5단계로 정리했다.


1. 열정: 생각의 에너지를 채워라


아이디어는 복권이 아니라 저축한 만큼 찾아서 쓸 수 있는 자유적금이다.

필요한 대로 아이디어를 찾아 쓰려면 근면 성실한 저축 습관을 가져야 한다.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다양하게 생각하고 부지런하게 결험했는지에 따라 축적된 생각의 수준이 결정된다.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중간에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끊임없이 생각하고 일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끊임없이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같은 직업의 사람들 보다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레진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는 스펙을 전혀 보지 않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덕후'이냐라는 점이란게 신기했다. 몰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는 것이다. 칙센트미하이는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몰입할 수 있고 몰입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햐 한다. 그럴 때 진정한 열정, 창의성이 나온다. 그럴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해야하기 때문에 억지로가 아닌 나 스스로가 즐기면서 몰입해 일해야겠다. 그래야 나도 행복해지고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2. 관찰: 생각의 가능성을 발견하라

 열정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관찰하라고 한다.

관찰할 때 늘 일상적으로 보던거지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주의 깊은 관찰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한다.

누구나 직장에서나 일상생활에서나 주의깊게 관찰을 하다보면 새로운 발명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일생에 한 번이라도 여러 사람에게 유용한 제품을 발명 하게 되는 멋진 일을 이뤄내보고 싶다.

자신부터 관찰하라고 한다. 자신의 내면을 관찰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내면에 숨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다. 자신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고전을 많이 읽도록 한 후 시카고대학 출신 중 노벨상 수상자가 80명에 이른다고 한다.

고전을 많이 읽으며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겠다.


3. 결합과 상징: 생각의 엔진을 작동시켜라

여러 정보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새로운 하나의 생각을 탄생시킨다.


4. 스토리텔링: 생각의 가속도를 높여라

전달하려는 모두에게 쉽고 편안하게 전달되고 기억되게 만들려면 팩트가 아닌 스토리에 쉽게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끼며 더 오랫동안 인상 깊게 기억하게 된다.

이 방법은 학교 수업에서도 적용되는 방법이다. 수업시 스토리텔링법을 적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5. 참여: 생각의 동승자를 모아라

탐스 슈즈는 선행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있다. 내가 사서 신는 신발과 같은 것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는 방식은 상품을 얻는 만족보다 그 이상의 가치를 얻게 해준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강요하면 제대로 발현될 수 없다. 나의 생각에 자연스럽게 감화되도록 만들어야 진정한 생각의 완성이다.


이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해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라고 말 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끊이없이 관찰하고 많은 걸 경험해보고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내가 되고 싶다. 

어떤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모두 암기를 잘하거나 공부를 잘한 사람들 보다 이런 생각의 힘이 뛰어난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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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 더 이상 누구에게도 휘둘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롤프 젤린 지음, 박병화 옮김 / 걷는나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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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욱씨 남정기라는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욱다정 캐릭터는 단호하고 당당하다.

요즘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은 예전처럼 청순가련하고 백마탄 왕자나 기다리고 있지 않는다.

착한척하며 남자 주인공의 보호아래 뒤에서 숨어 있지 않는다.

오히려 남성보다 더 당당하고 할말 다하고 남자를 리드하기도 한다.

이 캐릭터의 특성이 이름에서도 잘 나타나는 것 같다. 성이 욱씨인데 겉으로는 욱하며 까칠해보이지만

이름이 다정이로 알고보면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다. 마치 얼마전 본 영화 오베라는 남자의 캐릭터와도 유사한 것 같다.

요즘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하면서 나도 이런 당당한 여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타인에게 잘하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손해보고 상처 받는 사람들을 위한 독일 최고의 관계 심리 전문가가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려면 미안하고 혹시 관계가 깨지진 않을까 걱정되고

항상 어떤 결정을 할 때 우유부단 했던 나에게 도움이 된 책이다.

갈등이 생길까봐 두려워서 말 못 하고 갈등을 피하고 싶고

미움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신을 숨기고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보다 나 자신을 우선으로 두고 생각하고

솔직하게 나의 한계와 생각을 당당하게 말해야겠다.

그것이 오히려 다른 사람과 나의 관계를 더 원만하고 좋게 하는 방법인 것 같다.

관계가 안 좋아 질까 두려워 일방적으로 들어주다간 언젠간 폭발하게 되니 말이다.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참고만 있다가 결국엔

아무 얘기 없이 전화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었다.

당시엔 누군과와 의도적으로 관계를 끊어버리는 일이 처음이라

무척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만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봤자 자신만 손해를 보게 되고 오히려 그 시간에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잘한 일인 것 같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멀어지거나 단절되어도 큰 일이 일어난건 아니다.

오히려 단호히 행동함으로써 나와 맞는 주파수의 사람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모두와 친구가 되려는 사람은 누구도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한다.

단호한 행동이 누군가와는 관계가 멀어지고 단절될 수 있지만

나의 한계를 인정해주고 나를 배려해주고  거부해도 이해해줄 수 있는

나와 맞는 소중한 사람은 남게 될 것이다.


내가 소중하듯 남도 소중한 존재이다. 다른 사람의 한계도 존중해줘야 한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내가 도와주려고 한 행동이 도움을 요청한 적 없었던 친구에게는 오히려 간섭이 될 수 있다.

특히 가까운 가족에게 나름 도움이 되려고 한 말이 잔소리가 될 수 있다.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 사람에게는 아무리 선의로 한 말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듣기 싫은 소리가 될 수 있다. 나 스스로도 누군가의 도움이 감사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이 부담스럽다면 거부할 수도 있는 일이다.


[ 책을 읽고 바로 실천해볼 수 있고 기억해두고 싶은 내용들]


거부하는 방법>

첫재, 상대에게 안되는 이유를 설득하려 하지 마라.

        나의 의사를 반복해서 말해주면 된다.

        상대는 여러 반박의 말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둘째, 솔직하게 말해라. 적당히 둘러대면 언젠간 밝혀진다.


피곤한 대화에서 벗어나는 법>

상대의 말을 짧게 요약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다.

전부 해결해주려고 하지 마라.


자신의 얘기만 하고 불만을 쏟아내는 전화가 자주 오는 경우>

일단 핑계를 대고 전화를 끊고 전화 준다고 한 후 전화 하지 않거나

10분 정도의 시간이 있다고 한계를 만들어준다.


의도가 파악되지 않은 질문에는 답하지 않는다.

왜라고 물어 의도를 파악한 후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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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 알게 모르게 쌓여 만병을 부르는 습열
쿵판시앙 지음, 정주은 옮김, 오수석 감수 / 비타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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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습열을 만병의 근원으로 본다.

1장에서는 습열이 침입했을 때  몸의 변화를 알아보고

 2장부터 9장까지 몸의 각 부위 비장과 위장, 삼초, 폐, 심장, 간, 장, 신장, 방광에 습열이 침범한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음식, 운동법, 경락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습열에서 멀어지는 사계절 관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각 장마다 마지막 페이지에 앞의 내용을 요약해둔 점이 좋았다.


습열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아래와 같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이 책을 보고 관리법을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말도 못하게 피곤, 온몸이 찌뿌드드한 것이 꼭 물에 젖은 솜옷을 입은 듯함

2. 변의가 느껴지는데도 대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변이 나오더라도 끈적끈적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황색, 악취

3. 설태가 거칠거나 두껍게 끼고 누런색을 띠면서 미끌미끌->습열

 이와 달리 혀끝이 붉고 설태 없다면 체내에 열이 많다

4. 입김이 축축하고 열기가 느껴지며 고약한 냄새가 나고 입이 쓰다.

5. 눈이 노랗지만 노랗지 않은 상태이고 눈곱이 많이 끼는데다 윗눈꺼풀이 붓는다

6. 피부가 황색이거나 몸에 종기나고 두피에 염증


겨울에 춥다고 너무 따뜻하게 하고 움직이지 않고 몸에 좋은 보양식을 많이 먹는 것도

습열이 생기게 한다.

여름에 덥다고 에어콘 많이 틀고 춥게 있고 찬 것을 많이 먹어도 안된다.

건강해지려고 먹는 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먹어도 좋지 않다.

모든 약은 독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몸을 따뜻하게 하면 좋은것인줄 알았는데 이 책에서는 열을 내려야 병이 없다고 한다.

뭐든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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