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따라가는 동안 조우하는 온갖 우연한 만남들의기회는 우리를 근원적인 철학으로 초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실 걷는 사람은 공간이 아니라 시간 속에다가 거처를 정한다. ~~ 걷는 사람은 시간을 제 것으로 장악하므로 시간에게 사로잡히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같이 비슷비슷한 삶을 사는 것 같아도 매순간 공들여 임하는 사람의 인생은 어쩔 수 없이 윤이 나는가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대인은 하루종일 ‘리액션‘이란 것을 하면서 산다. 리액션은 타인의 욕망에 응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이 행위에 몰두하면 할수록 나 자신의 욕망은점점 거부되고 잊힐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는 리액션하지 않는 시간을 꼭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리액션하지 않는 시간. 타인의 욕망에 응하지 않는 시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질병을 고친다고 하는것은 곧 알상으루재구성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감정의 흐름을바꿀 수 없고, 감정의 흐름이 바뀌지 않는 한, 그 거처인 자기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병이란 바로 환자의 생활과 습관, 정서적 활동의 산물이라 할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질병이란 몸이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에 해당하는 셈이다. 생각을 고쳐먹으라는 혹은 일상과 관계를 다르게 구성하라는.
그런 점에서 질병과 몸은 적대적이지 않다. 오히려 삶을 다르게 살도록추동해 주는 스승이요, 친구인 것이다. (고미숙, 『위생의 시대』, 171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