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을 인정하기 위한 과정은 세상에 알릴 필요도 없고, 타인의 확인도 필요 없는 오로지 스스로에 대한 약속,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는 기준을 이행한 약속이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정욕구의 메커니즘을 극복할 수있는 가장 올바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결국 타인의 인정에 목매고 있지 않습니까. 저 역시 타인의 인정에 목말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인정을 채우기 위해 헛된 노력을 거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타인을 전제로 한 인정욕구의 구조를 넘어설 수 있는 ‘사건‘을 스스로 만들었고, 결국 그 과정‘을통해 저 자신을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힘을 약간이나마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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