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이과 지원 목표로 하고 있어서 인문사회 필독서는 필요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이 책은 그건 선입견이고 모든학문의 기본이 인문학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과생들도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또 이 책속 모든 책을 필수로 읽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에 맞게 취사선택할수 있도록 책을 고르는 기준과 조언들이 많아서 막막한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 중 특히 , 학교생활과 동떨어진 독서를 피할 것, 누구에게나 알려진 필독서는 피할 것 이 2가지 조언이 기억에 남아요. 결국 많은 생기부 중에서 인상깊어야 하는데 교과와 관련없는 뜬금없는 책, 아니면 누구나 적었을 만한 책은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추천 책으로는 내가 얼마 전에 읽었던 < 도둑맞은 집중력>을 소개하고 있어서 은근 반가웠어요.
1권의 책에 2장 정도를 할애해서 책의 핵심적인 내용, 접근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ㅈ고생기부 후속 활동으로 확장하는
팁을 적어 주었어요. 와.. 이 부분이 너무 좋네요. 다른 책에서는 이 부분이 없는데 똑같이 하지 않더라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예시를 제시하고 있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관련학과, 전공과 같이 읽으면 좋은 책까지 소개해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