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 - 인정과 서열의 리트머스, 이상한 나라의 호칭 이야기
이건범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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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변화의 다양성이 빨라지는 시대. 하지만 일상에서 사용하는 호칭은 변화의 속도가 느려 종종 오해와 갈등을 불러오기도 한다.
문득 늘 그랬기에 변화를 귀찮아하고 복잡해 하는 나는 아닌지... 역시 그런거 같다. 이 책을 읽은 후에도 머릿속이 복잡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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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8-11-15 13:32   좋아요 1 | URL
그렇죠. 가만보면 생활하면서 곳곳에서 알게모르게 비하나 성차별적인 호칭을 사용한적이 있었지 싶은데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크게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다시금 아차 싶었어요.
사실 우리말에서 만큼 호칭에서 복잡한 언어가 있나 싶을 정도로 머리가 아프기도 해요. 변화의 필요성은 분명한데 여러 사회적인 혹은 세대간의 복잡미묘함이 쉽게 바꾸길 허용하지 않은거 같네요. 점차 바껴야 되지만 저 또한 거기 한몫 해야만 될건데 늘 상대방 눈치를 살피며 호칭을 사용하니 쉽지가 않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