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크리스마스 장식 - 종이로 간단하게 만드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1
캐럴라인 조핸슨 그림, 해나 아메드 디자인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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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추워졌지요? 이제사 정말 겨울이란 실감이 나네요.

눈도 펑펑 내리고 말이죵. 캐롤이 어색하지 않은 시기에요 ^^

사실 이맘때면 항상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해서 장식하곤 했는데,

올 여름 이사하면서 그간 모셔둔 트리와 장식들은 과감히 처분해 버렸답니다.

그랬더니 역시 아쉽네욤.. 아이들은 마트 갈 때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자 노래를 하고,

왠지 베란다 밖으로 눈 오는 풍경을 보니 뭔가 반짝이고 알록달록한 게 필요한 듯도 하고..

그치만, 2살 꼬맹이까지 과연 크리스마스 트리가 울 집에서 안전하고 이쁘게 있을 수 있을까?

간단하지만 예쁘고 손쉽고 저렴하고..ㅎㅎ 조건이 넘 많나요?

아무튼 뭐 그런 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책이에요. 요책이..

 

 

표지부터 남다릅니다. 걍 보고만 있어도 흐믓해지고 즐거워지는 것 같네요 ^^

크리스마스가 주는 이미지와 느낌이 아마도 그런 거겠죠?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패턴들로 가득한 이 책은 종이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책이랍니다.

어떤 종이로 어떻게? 걱정은 No No~~~

상세한 만들기 방법과 다양한 패턴지가 무려 100장이나 들어 있어요.

사실 아주 다양한 만들기 방법을 떠올렸지만, 등장하는 건 단 6가지에요. 넘 간단한가요?

하지만 응용 장식 2가지를 포함하면 의외로 다양하고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만들기 방법이 초간단이기에, 촤르륵~ 펼쳐지는 책 표지에 모든 방법이 들어 있답니다.

상식적으로 떠올리는 책 내용들엔 장식지로 가득이에요 ^^

자세한 만들기 방법을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기본이 되는 건 바로 바로 크리스마스 고리.

기다란 종이 줄을 히리릭 말아 양 끝을 이어 붙이기만 하면 고리 완성.

고리의 길이는 자유자재! 요건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종종 만들어 보는지라 쉽게 뚝딱 만들더라구요.

조금은 특이하고 유니크~ 해 보였던 아기 천사.

아기 천사는 모두 10가지를 만들 수 있어요. 각기 의상이며 표정 등등 다 달라서 재미있어요.

고리가 기본적인 장식의 밑바탕이 된다면 요런 아기 천사는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그 외에도 별 만들기, 눈꽃 만들기 등등 정말 간단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상세히 나와있어 좋아요.

 

 

만드는 방법만큼 어쩌면 그보다 살짝 더 중요한 장식지.

만들기 편하게 접는 선이며 오리는 선 등이 잘 표시되어 있어요.

7살 5살 울 아이들도 모두 스스로 척척 하더라구요.

색상도 딱 크리스마스, 패턴도 딱 크리스마스네요 ^^

 

 

무얼 만들까 열심히 고민 중인 아이들이에요. 제법 진지하죠? ㅋㅋ

역시 5살 썽군은 고리를 선택했구요, 쭌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눈꽃을 골랐어요.

 

 

먼저 여러가지 모양의 눈꽃 중 맘에 드는 걸 하나 고릅니다.

눈꽃은 모두 30개를 만들 수 있는데요, 눈꽃 자체의 패턴도 한가지가 아니구요 장식지 역시 여러가지에요.

좋아하는 파랑색 패턴지를 골랐어요, 꼭꼭 눌러 두 번 접고, 가위로 모양대로 오리면 끝!

처음엔 잘 오려지는데, 막바지에 다다르면 종이가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어요.

미리 스템플러로 종이를 고정시켜주고 시작하면 더 좋겠죠?

 

 

형아만큼 열정적으로 임하는 썽군~가끔은 아직도 아가같은데, 혼자서도 제법 잘해냅니다.

가위로 선따라 오려서 고리를 만들 준비를 하구요.

풀을 이용해 끝을 이어 붙여요.

나름 일관된 순서로 고리를 연결해 나가더라구요 ^^

 

 

드디어 쭌군의 눈꽃이 다 오려졌습니다.

펼치면 어떤 모양의 눈꽃이 되어 있을까요? 아~ 궁금~~~

접었던 면을 조심스레 펴보는 쭌, 저 표정 변화가 보이시나요? ㅎㅎㅎ

절대 연출한 거 아니랍니다..ㅋㅋ

앞니가 쏙 빠진 쭌~ 웃는 게 더 귀여워 보이네요 ^^;

 

 

성격 급한 썽군은 이정도면 충분하다며 아직 짧아 보이는 고리를 가지고 자기 방으로 갔어요.

형아랑 치열한 공방 끝에 본인 침대 쪽에 붙이기로 했네요.

심심한 고리 가운데엔 아기 천사로 포인트를 줬어요.

인증샷 전 열심히 침대 정리 중인 썽군..ㅋㅋ

시간 관계상 오늘은 요기까지 하기로 하고, 나머진 다음날로 미뤄두었네요.

아직 미완성인데도 저리 신나하는 아이들.. 아마도 자신이 직접 오리고 붙이고 해서 만든 거라 더 그렇겠죠?

눈꽃이랑 별모양 모빌이 몇개 더 있음 좀 더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이 될 것 같아요.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이나 거추장스럽고 자리차지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질리신 분들,

협소한 공간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제대로 느끼고픈 분들,

만들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까지 모두 모두 만족할 아이템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조금 가볍고 간단하게,

하지만 내손으로 직접 만든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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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송재환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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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 초등 1학년,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책읽기의 기술

 

 

책 읽기, 독서. 그 중요성은 뭐 이제 별다른 말이 필요없을 듯 하다.

하지만 막상 어떤 책을? 어떻게? 라는 질문에 맞닥뜨리면 난감해 지는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여러 활동들이 점점 중요해지기에 엄마들은 더 고민이다.

 

벌써 큰 아이 쭌군이 학교를 갈 나이가 되었다.

이른바 예비초등. 이 단어가 주는 여러가지 감정들은 아마 예비초등 엄마만이 알지 않을까?

아~ 우리 아이가 이만큼 컸구나~ 하는 뿌듯함과 감사함도 잠시,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할지, 친구관계는 어떻게 될지,

특히 제대로 학습이 이루어지기 시작하기에 공부에 관한 것 역시 고민 1순위다.

 

가끔은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과연 이런 것들이 전부 필요한건지 의문일 때가 있다.

그럼에도 주변 지인들의 사교육을 바라보면서 맘이 그리 편치만은 않다. 조급해지고 불안해 지고 마는 거다.

처음엔 무언가 독서에 대한 정보를 얻을 목적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가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초등 1학년이 중요한 건 맞다. 현직 교사인 저자이기에 제대로 바라보고 정확히 알려주고 있는 듯..

초등 1학년 때의 모습이 결국 그 아이의 초등학생 시절은 물론 나아가 학습이 이루어지는 전 시기를 좌우하게 된다는데,

그럼 우리 아이의 초등 1학년 시절은 어떻게 보내게 하면 좋을까?

답은 바로 책읽기, 그런데, 그냥 책읽기가 아닌 제대로 책읽기가 필요하단다.

 

 

모두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아정체성이 형성되고 어휘량이 폭발하는 시기인 초등 1학년의 전반적인 모습을 다루고 있는 1장.

책 읽기의 중요성과 초등 1학년 시기에 어떤 책읽기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2장은 읽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란 타이틀로 초등 1학년의 책읽기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사진 속 교과서는 다름아닌 초등 1학년 1학기의 수학교과서이다.

예비초등맘이기에 스토리텔링 수학이란 단어는 수도 없이 들었다.

대충 어떤 것인지도 알겠지만 요렇게 막상 책으로 접하니 또 새롭다.

언뜻 보면 그냥 이야기책 같은 수학교과서.

만점을 받고도 풀이 과정에 생각이 없다며 감점받는다는 어느 학습지 광고가 문득 떠오른다.

그림과 글을 보고 생각을 하고 그 속에서 수학적 해결을 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

계산력도 분명 중요하지만 상황을 파악하고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한 듯 하다.

그래서 또 책읽기가 필요하다. 책읽기는 그로인한 어휘력과 이해력의 향상을 통해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셈이다.

 

3장에서는 아이의 책읽기엔 부모의 수고와 노력이 더해져야 함에 대해 쓰고 있다.

여간 찔리는 것이 아니다. ㅎㅎ 그저 책에 둘러쌓인 환경만으로는 부족하다.

함께 책을 읽고 본을 보이는 노력이 더해져야 하는 것이다.

많이 보다 제대로 읽혀야 함을 강조한 4장.

반복 읽기나 소리내어 읽기 등 제대로 책읽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읽기 독립 후 책읽기를 아이에게만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읽어주는 것도 꽤 필요한 것 같다.

책을 읽어주는 7가지 방법도 등장하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5장은 독후활동. 이젠 그냥 책을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입, 손, 눈, 귀, 몸으로 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이 등장한다.

꼭 북아트를 통해 무언가 쓰고 만들고 하는 것 말고도 정말 간단하고 손쉬운 독후활동 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좋다.

독후활동이 어려워 고민하는 혹은 준비가 버거운 나같은 엄마들에겐 무지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

 

 

 

아무 부재료 없이 종이와 연필 한장이면 충분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마인드맵.

아이들은 몸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직접 극을 꾸며보거나 몸으로 표현해 본다면 아마 오래도록 기억하게 되겠지..

 

마지막 6장은 고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끔 하는 내용이었다.

고전이 왜 필요한지, 아이들은 고전읽기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었다.

 

그닥 큰 기대없이 책을 펼쳤었다. 책읽기의 중요성이야 누구나 알테고 뭐 비슷한 내용일지도 모른다는 편견도 있었고.

하지만 책을 덮으면서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학습지와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를 통해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으리란 희망도 생겼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모든 일엔 수고와 품을 들여야 한다. 그건 아마 엄마인 내 몫이 되겠지.

이 책은 거창한 이론들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책읽기 노하우들이 담겨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중간 중간 초등 1학년에게 알맞은 맞춤 추천 도서들이 등장해서 좋았다.

처음 썼듯이 중요한 책읽기, 그런데 뭘로 어떻게? 란 질문도 요걸로 해결이다. 

예비 초등 엄마라면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하고프다.

우리 아이 책읽기, 초등 1학년 동안 제대로 해보아야겠다.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들을 위해 그정도 투자는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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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만5세 : 창의력 코뿔소 창의력 5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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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채운 5살 썽군, 이번에 새롭게 바뀐 삼성출판사의 워크북 시리즈 코뿔소를 만나보았어요.

어떤 분야든 아이들이 좋아하겠지만 특히 더 인기 폭발인 창의력입니다.

 

 

마법사 코뿔소가 표지 모델로 등장하는군요..ㅎㅎ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시작하는 연령이라는 만 5세!!!

미로, 추리, 미술 활동 등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보자구요~

 

 

신나는 공부 박치기 코뿔소는 원래 삼성출판사의 인기 워크북이었던 삼성지능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과거와는 좀 다르게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군요.

만 1세부터 시작해 만 5세까지 유야의 전 연령대를 포함하고 있는 코뿔소.

한글, 수와셈, 창의력, 집중력 등 그 영역도 다양합니다.

 

 

썽군과 함께 활동할 요 창의력은 사고력, 표현력, 상상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도록 구성해 놓았답니다.

각각의 내용들에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지 미리 알고 있으면 아이와 함께 활동할 때 더 좋겠죠?

 

 

먼저 스티커가 등장하네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스티커를 활용하는 활동부터 시작합니다.

선명한 실사들로 이루어진 스티커, 어떤 내용일지 더욱 궁금해 집니다. ^^

 

 

요렇게 스티커를 활용해 꾸미기 활동을 해보게끔 되어 있는데요,

맛있는 꽃빙수, 유치원 가방 꾸리기 등등 주제를 제시한 후 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집중해서 잘 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스티커를 활용한 활동이 끝나면 아이가 직접 오리고 접고 붙이는 등의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내용이 나옵니다.

지갑이나 손목시계 만들기 등 만들고 나서 재미난 놀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성이라 더욱 좋네요 ^^

오리기 활동도 그냥 하는 게 아니라 오릴 것들을 세모 네모 원 등의 도형으로 형상화 시켜

오리는 동시에 도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어요.

하나를 해도 여러 개를 배우게 되는 코뿔소!!! 멋지네요 ^^

 

 

기본 중의 기본인 색칠하기.

주어진 색을 잘 활용하고 포인트를 주면 재미난 그림이 완성되겠죠?

각각의 워크북 활동지 하단에 보면 미션이 등장합니다.

활동 후 더불어 해보면 좋을 것들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요 귀여운 몬스터 색칠하기의 경우엔 이름 지어주기가 그 미션이에요.

직접 색칠하며 어떤 이름이 좋을까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또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에 웃어도 볼 수 있었네요.

 

 

왠일로 색칠하기를 제일 먼저 하겠다고 나선 썽군이에용.

몬스터가 맘에 들었던 걸까요? 온통 초록색으로 칠해 놓고는 메롱초록이라나요..ㅋㅋ

열심히 색칠하며 또 조잘조잘 열심히 떠들고 있는 썽군입니당. ^^

코뿔소는 순서 따윈 필요없어요 ^^

앞에서부터 차례로 해야 한다는 의무감 없이 내키는 대로 틈틈이 다양한 활동을 골고루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요게 제일 맘에 들었던 활동이에요. 뭔가 잘 보고 듣고 생각하고 관찰해야 하는 거라

정말 여러가지 능력을 한꺼번에 활용해 보는 부분이란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위에 소개 한 것들 외에도 다양하고 재미난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는 코뿔소 창의력.

아이와의 재미난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거에요 ^^

 

 

요건 코뿔소 체험북이랍니다.

사실 수많은 권수의 워크북은 선택하기 어려울 때가 많지요.

연령은 어떻게 선택해야할지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건지 잘 알 수가 없으니까요.

요 코뿔소 체험북에는 전체 워크북에서 골고루 뽑아낸 본문이 15페이지나 실려 있어요.

연령대별로 영역별로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요걸로 미리 테스트 해보시고 알맞은 것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쉬운 선긋기부터 숫자 이어가기, 한글쓰기 등등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쉬운 게 많았는지 글자 따라 쓰기를 제외하곤 휘리릭 풀어버린 썽군,

넘 빨리 후딱 워크북이 끝나 아쉬울 땐 여러가지 색으로 반복해 보기도 하고

알록달록 이쁜 그림들을 오려내여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기도 하면 덜 아까운 기분이겠죠?

끝까지 여러모로 활용 가능한 착한 워크북 코뿔소, 아이들과 함께 꼭 나눠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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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만3~6세 : 알파벳 코뿔소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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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의 유아용 책들은 언제나 반전없이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책들이 대부분이에요 ^^

특히 만들기나 워크북 종류는 더더욱 그렇답니다.

오랫동안 삼성지능업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워크북 시리즈가 코뿔소란 이름으로 리뉴얼 되었다더라구요.

신나는 공부 박치기 코뿔소!!!

5살 썽군도 만나보았어요 ^^

 

 

8가지학습을 테마로 하고 전체 51권 구성인 코뿔소 시리즈 중

입학준비에 해당하는 5권 중 하나인 알파벳입니다.

요즘은 영어도 필수가 되어 버렸죠. 한편으론 안쓰럽고 또 한편으론 조바심도 나고 그렇네요. ^^;

암튼 뭐가 되었든 아이가 재밌어서 스스로 열심히 하는거라면 문제될 거 없겠죠?

한글에서 '가나다라' 를 읽고 쓰는 것이 기본이듯이 영어에선 알파벳을 익히는 게 기본일겁니다.

하지만 뭔가 외우고 반듯하게 따라 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같아요

아이들은 더하겠죠? 하지만 재밌게 배울 수 있다면 해볼만 할 것 같아요..

바로 그럴 때 딱인 워크북이에요. ^^

 

 

전체적인 구성은 위와 같아요.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색칠하고 따라 쓰는 것이 쭈욱 나옵니다.

각각의 알파벳을 색칠하고 쓴 다음엔 바로 해당 알파벳을 놀이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어요.

아이들이 쓰기 어려워 하는 알파벳을 색칠을 통해 친근하게 한 후 간단히 따라 쓸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쓰기 양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따로 영어 노트를 활용해 마무리 쓰기 연습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대문자와 소문자 이어 따라가기, 해당하는 알파벳 찾기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 문제가 등장합니다.

각 페이지에는 원색의 예쁜 그림들이 등장하는데요,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그 주인공이에요.

A의 경우 사과(apple), C의 경우 자동차(car)와 같이 단어까지 연계해서 배워 볼 수 있게 구성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활용하는 건 엄마들의 몫이 되겠지요? ^^

 

 

알파벳 쓰기가 모두 끝나면 전체적으로 확인해 보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마무리 복습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기다란 알파벳 기차가 등장하고 있습니당. ^^

그리고 언어 공부에 빠질 수 없는 카드!!! 직접 아이가 오려서 나만의 알파벳 카드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앞 쪽엔 단어와 그림이 뒷 쪽엔 알파멧이 나오는 형태의 카드에요.

작지만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유치원에서 영어 특강을 하고 있는 썽군이에요..

마구 아는체 중입니다.. ㅋㅋㅋ

색칠도 예쁘게 하고 선따라 아니 알파벳 따라 이어 그리기도 쓱쓱~

소문자 d를 small d~라며 알려주네요 ^^

 

 

5개 정도의 알파벳을 익히면 종합문제처럼 정리해 보는 페이지가 등장해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알파벳을 찾고 있는 썽군이에요.

알파벳에 맞게 색을 칠해보는 활동도 해봅니다.

보고 생각하고 색칠하는 다양한 활동을 한 번에 해 볼 수 있어요 ^^

 

 

요게 바로 초등 입학 준비 시리즈 5권입니다.

알파벳 이외에도 받아쓰기, 두뇌퍼즐, 그림찾기, 미로찾기가 포함되어 있어요.

꼭 입학준비란 타이틀 없이도 아이들이 좋아할 하지만 중요한 분야들을 모아 놓은 것 같아요.

알파벳을 열심히 하고 나면 다음엔 썽군이 좋아하는 미로찾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너무나 다양한 영역과 연령대를 아우르고 있는 코뿔소, 선택하기 어려우시죠?

그런 분들을 위한 코뿔소 체험북이 존재한답니다.

전체 워크북에서 추려낸 본문이 15쪽이나 수록되어 있어요.

제대로 된 코뿔소 맛뵈기라고 보심 좋을 것 같아요.

 

 

만1세 부터 만5세에 이르기까지 선긋기, 색칠하기, 글자 따라쓰기 등등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어요.

더불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수준이 적당한지도 알아 볼 수 있겠죠?

가끔 워크북을 표기되어 있는 나이만 보고 샀다가 너무 쉽거나 혹은 너무 어려워 낭패를 본 적 있으실거에요.

그런 엄마들을 위한 착한 가이드북인 셈입니다. 참고하셔서 선택하심 좋을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워크북이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이라는 점이에요.

페이지를 옆으로 넘기는 게 아니라 위로 넘겨야 한다는거죠.

그게 무에 그리 문제야?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 페이지를 풀고 뒤로 넘겨 한 번 더 돌려야 한다는 점이 살짝 불편하더라구요.

고거 빼고는 넘넘 좋았어요.

심지어 썽군이 다 풀어버린 체험북은 2살 윤양이 다시 한 번 그리고 쓰고

그리고 나서는 알록달록 이쁜 일러스트들을 오려 스케치북에 마구 붙이며 즐겁게 놀았답니다.

아마 알파벳이 끝나면 또 그렇게 활용할 것 같아요.

다 한 워크북이 넘 아까울 땐 요렇게도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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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치카 이 닦기 Play! Habit! 놀이 그림책
이경미 글, 부라노 구성 / 그레이트키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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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치과에 가서 의사쌤께 제대로 쓴소리를 들은 저랍니다.. ㅠㅠ

2살 윤양의 치아 상태가 정말 엉망이라구욤.. 흠흠..

이닦기 정~말 싫어하는 단 것만 좋아하고 요구르트 달고 사는 달달공쥬 윤양,

제대로 이닦기 훈련에 돌입하기 전, 요 책을 살짝 보여주었어요.

그레이트kids의 책들은 유아들 눈높이에 잘 맞춘 재밌고 참신한 내용들이 많아요.

이번엔 Play! Habit! 이 닦기 놀이 그림책이랍니다. 윤양에게 꼭 필요한 책이지욤..ㅎㅎ

일단 튼튼한 보드북이구요, 모서리들도 안전하게 라운딩 처리 되어 있어요.

뭐 이런건 이제 기본이 되어버렸다죠 ^^

입이 커다란 뾰족뾰족 이빨을 자랑하는 악어가 표지 모델이네요.

악어 이빨 사이로 동그란 칫솔이 보여요.

요걸로 치카치카~~~ 해보며 이 닦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보자구욤!!!

 

가장 먼저 이 닦기 모델로 등장한 동물 친구는 바로 상어에요.

덥석 덥석 냠냠!

다 먹고 나면 뭘 해야 할까요?

상어도 피해갈 수 없는 치카치카 싹싹! 이 닦기 시간입니당.

단 네 줄의 짧은 문장이 페이지마다 반복되는 구성이에요.

간단명료하게 꼭 필요한 메세지를 전달해 주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

 

 

 

이번엔 동물의 왕 사자, 주변에 사자의 먹이로 보이는 고기가 등장하네요.

각 페이지에 나오는 동물들마다 각기 알맞은 먹이들이 배경 속에 등장합니다.

사자는 무얼 먹을까? 말은 당근을 냠냠 먹었네~ 등등 아이랑 나눌 다른 이야기들도 생기겠죠?

아무튼, 사자는 고기를 질겅질겅 쩝쩝! 먹었다네요.

동물마다 음식을 먹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모두 다르답니다.

꽤 다양하고 재밌는 소리들이 많아 읽어주며 저도 재미있더라구요.

역시나 맛있게 다 먹고 나면 해야할 일은? 바로 치카치카 이닦기!!!

사자는 뿌드득 뿌드득~ 이를 닦아요.

 

 

 

2살 윤양, 사자, 말, 멍멍 등 동물들 이름을 따라하다가 요 페이지에서 살짝 멈춤..ㅎㅎ

이거 뭐야? 묻더라구요. 뭐라고 할까~ 고민하다가 응~ 칭구야 칭구~ 그랬더니 윤양 왈,

이거 아냐~ 이거 칭구 아냐~~ 인상을 찌푸리더라는 ㅋㅋㅋ

암튼 요 칭구(?)도 딸깍딸깍 오도독 냠냠! 달콤한 사탕을 다 먹고 나면 구서구석 깨끗하게 이닦기를 하네요.

 

가운데 있는 노란 칫솔의 손잡이 끝을 잡아 당기면 동그란 칫솔모가 뱅글뱅글 돌아간답니다.

톱니구조로 되어 있어서 드르륵 드르륵 소리도 나구요.

다만 처음 조작할 땐 역시 좀 뻑뻑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구요.

아이가 쓰기 전에 미리 여러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좀 부드러워지더라구요.

마침 치과 치료받고 놀러 온 이모야랑 치카치카 이닦기 책을 읽고 있느 윤 양이에요.

이모야는 이 닦기이 중요성에 대해 일장연설 ㅋㅋㅋ

아랑곳 않고 열심히 상어 치카치카 중인 윤양입니당..ㅎㅎ

칫솔이 들어가는 자리가 비어있는 형태의 책이라 자칫 아이들이 잘못 다루면

두꺼운 보드북이라도 쉽게 접히고 맙니다. 그 점 주의해주시구요 ^^

 

역시나 무언가 손조작이 들어간 책들은 어린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지요.

이 책 역시 마찬가지에요.

손잡이를 잡고 정말 치카치카 하듯이 쓱싹쓱싹 이를 닦으면

동그란 칫솔모가 돌아가며 정말 이를 닦는것처럼 소리도 나고 뱅글뱅글 돌아가는 모습도 재미있구요.

아이들에게 이닦기를 놀이처럼 접근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뭐든 놀이가 되면 아이들은 눈빛부터 달라지죠.

이닦기는 그레이트Kids의 치카치카 이닦기로 놀며 배우고 습관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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