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 - 변호사가 알려주는, 민법으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 제10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오수현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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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과열로 전세사기 등으로 나라가 많이 시끄럽다.

10여년 전이지만 나 역시 전세 관련으로 소송을 한 적이 있다.

아는 분의 도움을 얻어 셀프소송으로 진행하였다.


소송이 진행하며 여러가지로 맘고새을 많이 하였는데

그 중 한가지로 법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보니

평소에 하는 말과 글과는 다른 법에서의 표현들과

일반 상식과는 다른 법에서의 상식으로 인해 더 고생했다.


사람마다 살면서 평생 연관이 없을 수도 있고

요즘 사기당하는 사람들이나 나처럼 재수없게

1번 마추져서 법이라면 학을 띄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 이후로 다행히 법관련으로 맘고생하는 일은 없었지만

요즘 한블리가 나오는 교통관련 방송만 보아도

교사를 자살하게 만드는 아동학대와 같은 사건들

그리고 기타등등 많은 법과 얽히게 만드는 사건들을 보며

또 언제 어디서 불합리한 일을 당할지 모르니

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따.



그렇게 해서 운좋게 읽게 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

책제목을 보고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는걸 깨달았다.

아무리 쉽게 쓰더라도 법은 법. 법은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도전했을 때 읽었던

대학교 교재 혹은 자격증 수험서와 같은 책과 비교한다면

다양한 예시와 비유를 통해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었다.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때문인 듯 싶다.

효과의사, 항변권, 소급효, 선관주의 등등등

여러번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저자의 설명은 이해가 가는 느낌이라도 들지

민법 법조문은 읽어도 읽어도 머리가 멍해진다.


대신 전월세 계약도 여러번 했고

과거 경매로 인한 소송 경험이 있어서 책뒷부분의

채권과 물권에 대한 이야기라거나

전세권을 비롯한 이야기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읽혔다.



민법이란?

-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다툼에 관한 법

민법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

- 전체를 빠르게 훑어본 뒤 이를 여러번 반복하는 것


저자는 원고를 쓴 후 법률가 친구와 비법률가 친구에게

피드백을 받으니 너무 쉽다와 너무 어렵다라고 답변을 받았다.

그만큼 법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양극화가 너무 심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은 저자의 바램으로

수험서도 실용서도 아닌 인문 교양 교양서로 쓰여진 책이다.

법이란 어려운 것이기에 저자의 바램과 다르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수험이든 실용이든

들어가기 전 입문으로 일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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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계 몰라도 재무제표 본다 -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야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이승환 지음 / 경향BP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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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한다.

한번도 회계를 공부하지 않은 직장인은 많지만

한 번만 공부한 직장인은 없다고. 나 역시 그렇다.


업무상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정확히는 주식 투자를 위해 공부를 시작한거지만

매번 "자산 = 자본 + 부채" 는 확실히 외우고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손익계사서를 읽다가

무슨 말인지 이해못하고 중도하차를 하였다.



저자는 말한다.

재무제표 읽기는 추리와 함께 한다.

숫자를 그대로만 보지 말고

그 안에 어떤 이면이 있냐는 호기심을 가지고

읽기와 추리를 함께 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용어에 대해서도 매번 읽어도 잊어버렸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재무제표를 읽기 위해 모든 용어를 알 필요는 없다고.

용어의 개념과 정확한 의미에 집중하기 보다

숫자가 바뀐 상황, 왜 이런 수치 변화가 일어나서

재무제표에 표기했는지 그 이유를 찾는 것에 집중

앞서 이야기한 추리를 하는 것과 같았다.



숫자를 숫자로만 보지 말고 스토리를 보는 법을

나는 회계 몰라도 재무제표 본다를 통해 배움으로

재무제표에 대한 숫자에 대한 용어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없어지고 친숙해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흥부야재테크하자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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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 인베스트
김태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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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로 이탄화탄소 배출량이 어디가 제일 많나?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각 나라별로 어떻게 하고 있나?
등등의 언론 보도를 간간히 보았다.
그러면서 탄소시장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마침 탄소시장 인베스트 라는 책이 나와서 신청하여 읽게 되었다.


저자는 국내유일의 탄소배출권 시장 애널리스트라고 소개하는데
약력을 보면 손에 잡히는 경제에도 나온 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나도 들었고 그래서 탄소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텐데
그 때 나온 전문가의 책으로 탄소시장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책내용은 꽤 많이 어렵다.
그래서 아쉽게도 절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
탄소시장이라는 산업에 대한 이해가 1도 없는 상태에서 보아서
그런 듯도 싶고, 참고문헌들만 보아도 어려운걸 알 수 있을 듯 싶다.


부록을 보면 저자가 한국경제신문에 기고한 기사(부록1)와
온실가스 배출권에 대한 법률(부록2)가 나오는데
기사를 먼저 다 읽어보고 책을 읽는게 이해에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산식들이 나오는 복잡한 부분들은 스킵하였다.


탄소시장과 관련된 기업이 있다면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파생상품은 멀리하고 있어서 시장에 대한 설명만 참고하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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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GPT 시대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실무 - 챗GPT활용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법 수록
권오형.최재용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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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ESG라는 단어를 접한 것은 손경제를 들으면서다.
환경 어쩌고 이야기하며 기업의 필수요건 뭐라고 했던거 같다.
2번째로 접한 것은 지금의 회사로 이직하면서다.
이직한 회사에 ESG부서가 따로 있었다.


경제와 연관이 있기에 투자에서 체크하기 위해서
그리고 직접적으로 업무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다.


AI 챗GPT 시대 ESG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작성 실무
책제목에 최근 유행하는 키워드 3개가 모두 들어가 있다.


ESG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해서 그 성과물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AI와 챗GPT는 업무와 직접 연관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ESG보다는 더 연관성이 있는 편이라 할 수 있는데
챗GPT를 활용해서 보고서 작성법까지 배울 수 있어서
덕분에 챗GPT 활용법까지 조금이나마 익힐 수 있었다.


ESG란? 아래 3가지를 고려하여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
E : 환경 (Environment)
S : 사회 (Social)
G : 지배구조 (Governance)


기업의 목적이란 누구나 알듯이 이윤추구이다.
환경의 파괴나 사회적 의무라는 것은 명분이나 대외포장용일 뿐이고
실질적인 것은 자신의 기업의 이익만 있다면 다른 요인은 모두 무시한다.


ESG라는 것이 처음 이야기될 때부터 기업의 성장을 막는 요인으로 우려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을 성장시키고, 투자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솔직히 이 부분엔 책을 읽으면서도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들며 불신했다.
데이타로 성과를 보여주더라도 얼마든 보여주고 싶은대로 가공할 수 있으니)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직의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을 추구하여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활동을 의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란?
 -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조직의 성과를 측정하여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
 - 사람, 기관, 기업 누구나 기업의 정보를 볼 수 있게 만든 보고서로
     기업의 현재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어떤 일을 어떻게 진행했고
     그로 인한 성과와 미흡한 점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비즈니스를 할 계획인지를 정리한 보고서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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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유토피아 - 누구나 돈을 버는 디지털 세계의 탄생
마크 반 리메남 지음, 김혜린.이주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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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1.0 , 웹 2.0 이라는 말을 어디가에서 봤지만
그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몰랐다.
메타버스 유토피아를 읽으니 메타버스는 웹 3.0 이라고 한다.


웹 1.0은 읽기전용, 웹 2.0은 읽기와 쓰기
웹 3.0은 읽기, 쓰기 및 소유가 가능 이라고 한다.
요 멘트만 가지고는 또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아리송했다.
돈을 가지고 있다. 집을 가지고 있다라는 소유의 의미는 알겠는데
웹 3.0 을 소유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메타버스의 6가지 특징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 상호운용성, 탈중앙화, 영속성, 공간성, 커뮤니티 중심, 자기주권


자기주권 부분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웹 3.0을 소유한다는
의미에 대해 어렴풋이게나마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메타(페이스북)에 의해 테아 마이 바우만의 인스타그램이
통째로 삭제되었다는 사례를 통해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개방형 vs 폐쇄형 플랫폼에 대해서는 솔직히 좀 의문이 든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정확히는 사회라는 곳의
조직이라는 곳의 공동체라는 곳의 모습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소수의 지배층과 다수의 피지배층
지배층의 억압이 너무 심하면 다수의 피지배층의 반란이나 혁명으로
그 사회나 나라는 뒤짚어지고 피지배층의 리더가 새로운 지도자가 되고
그리고 다시 새로운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생기고 이것의 무한반복


개방형 플랫폼에서의 메타버스 세계가 책제목처럼
메타버스 유토피아라는 것은 나는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요지는 피지배층이 불만을 갖지 않도록 혹은
지배받고 있다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지배받고 있는 세상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보다 완벽하게 구현되지 않을까?


이런 음모론적 디스토피아적인 생각과는 별개로라도
메타버스 유토피아에서 알려주는 모습들은 기술들은
웹툰에서도 자주 보는 캡슐에 들어가서 가상세계에서
게임을 하는 또 다른 세상을 사는 모습을 나도 조만간
볼 수 아니 경험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더 먼 미래까지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시대변화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큰 기회임에 분명하다.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로 관련 주식들이 한창 반짝 잘 나가다가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이 다 2차전지 관련 주식으로만 몰리고
더 이상 메타버스에 관심도 안가지고 주가도 많이 떨어졌지만
결국에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없는 것처럼
메타버스 없는 세상이 존재하지 않을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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