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엄마들의 이야기!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 - 방 한 켠에서 시작해 매출 2억 원 달성한 엄마의 좌충우돌 유튜브 창업기
김태은 지음 / 길벗 / 2019년 11월

누군가 저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보면 잘 지낸다고 말해요.

사실 정말 잘 지내고 있거든요. 아기도 잘 크고 있고 저도 아프지도 않고 딱히 문제될 건 없는 상황입니다.

단 한 가지 늘 마음 속에 걸리는 건, '지금 내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가?'라는 고민이에요. 다음 스텝이 잘 보이지 않네요. 지금은 탕진 잼으로 살고 있지만 제가 씀씀이가 적은건 아니기에.. 돈도 벌 고 싶고, 아기랑도 함께 있고 싶다는 숙제를 어떻게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야 되는지를 고민입니다.

다음 스텝으로 수익창출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유튜브도 많이 끌리는데요. 저 또한 유튜브에서 컨텐츠 소비자로서 많은 컨텐츠를 시청 하는지라 유튜브 크레이터의 삶이 부럽네요!

하지만 블로그와는 다르게 영상편집 등의 장벽이 있었던 막막하기만 했던 유튜브! 육아하는 엄마로서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 했는지 대한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평범한 엄마가 경력 단절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어떻게 자신이 업을 만들기 되었는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사실 책을 읽다보니 평범한 엄마라고 하기에는 조금... ㅎㅎ 저자는 방송작가로 시작해 TV 구성작가로 14년간 방송작가로 활동해왔던 배테랑 방송작가예요. 저자는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었다고 하는데요. 2016년 맘스라디오를 문을 열고 3년간 800여개의 콘텐츠를 제작해서 다양한 분야의 맘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고 해요.  책에는 저는 저자가 육아맘으로서 느꼈을 고뇌, 시간관리, 자기 관리 등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를 스튜디오에까지 데리고 가서 녹음하고, 또 집에 스튜디오 차리고 아이를 재워 놓고 방송을 했던 열정을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성공을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하는 것 밖에는...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루가 빼곡한 엄마의 시간!

정말 1분1초도 허투루 쓰지 않을 것 같은 저자였습니다.

육아는 직접하고 대신 살림은 기계에 외주를 주고 있다고 하네요 :)

자기다움을 만들어 가는 나를 위한 투자 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책은 단지 유튜브 의 성공기 뿐만 아니라 사업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정책자금을 받는법, 네트워킹 하는 법도 나와있어요!

또 제가 책에서 좋았던 건 유튜브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대신 초기에 어떻게 유튜브에 시작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또 전문가적인 의견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농부의 마음으로 꾸준히 해야하는 게 유튜브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면 빵 터지는 영상도 나올수 있다고 ^^  그리고 책에서 나와있는 영상기획안 만들기는 정말 유용했어요! 영상타이틀 적는 것부터 타겟, 태그, 제작방향 등 이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다양한 엄마 그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정말 뛰는 엄마 위에 나는 엄마 있다는 말이 맞을정도로 엄청난 영향과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 엄마들 보다보니 부러워집니다. 또 저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제길을 빨리 찾아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 엄마의 열정을 되살려주는 책,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