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달인 교과서 : 자동차 구조 편 - 자동차 구조 원리 알아보기 내 차 달인 교과서
탈것 R&D 발전소 지음, (사)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감수 / 골든벨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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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이 되었다. 예전에는 차는 부의 대명사였지만 지금은 한집에 2대는 기본인듯 하다. 어떤 집은 3대 4대....더이상 차는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필품같은 존재인것이다. 그런데 자동차는 다른 품목과는 다른점이 있다. 움직이는 동산이다 보니...그리고 1만5천여개에 달하는 부품으로 이루어진 조립체이다 보니...또한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되어가는 ...그래서 고철이 되어가다 보니 사람들은 차량을 관리및 유지보수 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쓸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정작 차에대한 기본적인 상식조차도  사람들이 태반이다. 심지어 엔진오일이 무엇인지 냉각수가 어떤역할을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저 차량의 시동만 키면 자기가 원하는대로 달려가 줄 것이라 맹신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차에대한 기본적인 상식만 알면 고장도 미리 방지할 수있고 유지 관리비도 많이 줄일 수도 있다. 

그런차원에서 이번에 읽은 책은 자동차에 대해 알아가는대 굉장히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느 자동차 관련 책과는 달리 독자들을 위해서 좀더 쉽게..그림을 많이 넣었고 무엇보다 입체적으로 설명함으로서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자동차 구조에 대해서 보다 쉽게 접근할 수있도록 한 책인듯 하다. 

특히 엔진부분같은 경우에는 자동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굉장히 쉽게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기관의 명칭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설명까지 곁들여 친절하게 정리해 놨다. 

차에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책을 보면 어느정도 자동차의 구조에 대해서 쉽게 지식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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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경제학 - 폴 새뮤얼슨의 20세기 경제학을 박물관으로 보내버린 21세기 경제학 교과서
케이트 레이워스 지음, 홍기빈 옮김 / 학고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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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계는 정치,경제라는 두축에 의해서 굴러가고 있다. 요즘처럼 시민사회이전인 왕정시대에는 경제가 정치에 종속되었지만 현대는 경제가 모든 영역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을 돈을 벌고.. 경제활동을 해가면서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학교나 사회에서 배운 경제에 대한 개념과 실체는 지난 200여년간 주도해온 산업화시대(2차 제조가 주류)에 그 중심이 맞춰져 있고 경제적 패러다임도 지금까지 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3차4차 혁명으로 인해 그리고 지구의 기후변화및 여러가지 자연적변화들로 인하여 인류는 기존의 경제적 패러다임을 가지고 더이상 사람들을 안전하고 지속적인 환경을 만들지 못하게 되었다. 그이유는 첫째, 무한대의 성장(흔히 GDP라고함)을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아무리 성장을 한다 하더라고 빈부격차와 성장에 따른 환경오염과 지구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동그란 도넛 모형의 표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보다더 쉽게 대안적 경제모델을 제시한다. 성장 이상주의가아닌 모든인간이 존엄을 누리고 지속 발전가능한 그리고 모두가 만족할 수있는 경제시스템 구축과 지구의 환경도 살리는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여 기존 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해법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물론, 저자가 주장한 내용이 다 옳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다만, 지구상에 사는 모든 인류가 한번쯤 인류의 미래와 지구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를 사람들에게 일깨우는 책인것은 분명하다. 현대인들은 마구 소비하면서 살아간다. 나역시도 종이컵 한장, 휴지를 생각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한다. 하지만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후손들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다. 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그리고 낙관할 수 없는 경제상황....한번쯤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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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 협상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12가지 솔루션
류재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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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협상을 면서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를 출근하는 직장인을 물론이고 시장에 장보러 나가는 주부도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어찌보면 인간사 크고작은 모든일이 협상의 과정속에서 일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협상'이란말이 굳이 정치적인 의미로 한정되어버린 이유는 아마도 방송과 언론에서 흘러나오는 사건에서 정치적인 용어로 자주 씌어진 까닭 때문일 것이다. 책을 읽고 협상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협상이란 무엇인가..그것은 그리 어렵거나 고도의 정치적 행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서두에서 말한바와 같이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순간순간 수많은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이다. 정부나,기업간의 협상은 아주 기본적이고 원론적인 협상의 범주이고 아이와 아빠와의 협상이 있을수 있고 아내와 남편, 부모와 자식간에도 협상은 있을 수있다. 그것이 금전적이든 비금전적이든 말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협상의 기술을 잘 활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욕구를 충족하기위해서는 협상에 임하는 몇가지 기본적인 사항들이 있다.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것(나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3:7로 경청할것), 협상에 앞서 구체적인 협상목표를 정하고 구성원들간에 협상목표를 분명히 정할것.상대방이 원하는 표면적인 요구사항보다 이면에 감춰진 욕구를 잘 파악하여 상대방의 욕구를 해결해줄 것등등.

이렇게 해서 우리는 크고작은 협상을 성공적으로 다시말하자면 상대방도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나또한 만족할 만한 협상을 이끌어 내는 윈윈전략이 최상의 협상인 것이다. 

책이 주는 내용중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은 여러가지 실 생활에서 접할 수있는 사례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줌으로서 보다더 현장감있게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다느 점이다. 자동차구매,부동산 전세계약,회사간의 중요 미팅등등 독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협상 사례들이 많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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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19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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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 하면 중고등 학교시절 한번쯤은 들어봤던 유명한 사회과학자이다. 하지만 그의 저서를 직접 책으로 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책 재목이 왠지모르게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막상 한줄 한줄 읽어내려가니 자본주의 정신의 태동과 역사를 또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다.


자본주의의 태동은 흔히들 영국의 산업혁명에서 기원한것으로 다들 인식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꼭 그것이 정답은 아닐 수 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근대와 현대의 자본주의 정신적 모체는 청교도에서 그 기원을 찾고있다.청교교들의 기독고 세계관은 중세 카톨릭의 세계관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있다. 카톨록과 개신교(청도교)들의 주된 차이점은 구원의 방법론에서 큰 차이점 있고 이것은 구교와 신교를 구분하는 가장큰 차이점 이기도 하다. 

카톨릭은 형이상학 적이고 내세적이며 인간의 물질적인 추구를 죄악시 했던반면 청교도들의 구원에 대한 관념은 이와는 정 반대 되는 것이다. 신도들의 일상 생활 그리고 삶의 영역에서 특히 자신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동을 함으로서 정당한 부를 축적하고 노동을 통해서 얻은 물질적 부를 하느님을 위해서 쓰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신앙인의 길이고 구원받는 길이라고 분석하였다.


오늘날 미국의 선조들이 청교도들이다. 이러한 경제관념과 종교관은 오늘날 미국의 정신의 근간에 자리잡고 있다. 물질적 축복, 열심히 노동하는 사회 그래서 각자 개개인의 성실하게 그리고 성공적인 생활을 하는것이야 말로 진정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이다. 가만히 보니 우리나라 교회에서 주장하는 모습과 맥이 닿아있는듯 하다. 하기야 한국의 기독교는 미국에서 들어왔기때문에 그러한 사상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야 없을 듯 하다.


요컨데, 이책을 읽음으로 해서 자본주의의 역사를 다시한번 알게되었다.  앞으로도 사회과학 서적을 자주 접해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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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 가깝지만 정말 가까워져야 하는 나라, 일본! 일본 연구 시리즈 3
신규식 지음 / 산마루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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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본에 대한 감정이 별로 좋니 않은지라 색안경을 끼고 볼 수도 있겠다 싶어 나름 객관적이고 제3자적인 시각에서 일본인의 심리와 의식에대해서 알아보고자 이책을 읽기시작했다. 작가가 어떤 의도를 갖고 이책을 서술했던간에 개인적으로 일본인에대해서 다시한번 부정적인 인식을 하게만든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볼때 일본인들은 우리나라를 끊임없이 노략질을 해왔고 침략적인 근성을 버리지 않아 근대에 들어서는 조선을 강제병합하는 야만적인 만행을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최근 남북관계의 해빙무드와 북미 정상화를 위한 전 세계의 바램과 염원과는 정반대로 일본정부나 언론을 판이 깨지기만을 바라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일본이라는 나라만 유독 딴지걸기식 발언을 하는걸 보면 일본인들의 의식세계는 과연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것인이 의심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따지고 보면 일본의 고대사는 한반도의 문물이 전해지지 않았다면 미개한 부족국가에 지나지 않았을 집단이다. 그런 일본인들 이었다. 자신이 약할때는 한없이 약해지고 상대방보다 강하면 약자를 짓밟는 아주 못된 성품은 언제 어떻게 생겨나서 오늘의 일본인들의 기본적인 혼네가 되었을까?

책을 천천히 읽어내려가면서 생각해보니 일본이라는 나라는 어찌보면 문치의 나라보다는 막부라는 무신정권이 수백년동안 이어져왔다는 것에 그 원인이 있는것은 아닐까? 칼로 백성을들 엄히 다스리니 사람들은 자기의 뜻을 말하지못하고 강자앞에서는 무기력해지고 한없이 약해지는 노예근성이 그때부터 생겨난것은 아닐런지...

일본인들은 질서를 잘 치키고 예의도 바르며 정부에서 시키는일이나 상관이 명령하면 일사천리로 움직이며 임무를 완수해내기로 유명한 나라이다. 동전의 양면처럼 좋은점도 있고 나쁜모습도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미래는 시민정신의 발현과 개개인의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가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의 일본인들의 무기력한 사회순응적인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미래의 인간상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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