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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5월이 왔다. 앨리엇이 얘기했던 잔인한 4월은 어느새 7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처음 이 페이퍼를 쓸 땐 30일의 늦은 오후였다)

우울했고 비극적이었던 시간이 흘렀다. 5월이 되면 세상은 다시 파릇해 질테고 언론은 잠잠해 질테고 그 성난 바다 같았던 감정의 소용돌이도 가라 앉을 것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한다. 망각과 싸워 우리가 어떤 시간을 보내왔고 어떤 잘못을 보아왔으며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 가야할 지 고민해야 한다.


새로운 5월. 내 책장엔 어떤 책들이 더해질까.


1. 한국의 월세부자들


아무래도 금융권 쪽에 업을 두고 있다보니 돈에 관심이 많다. 특히나 최근의 관심은 현금흐름이다. 저성장 고령화 트렌드에 가장 걸맞은 자산은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 자산이다. 그 하나로 수익형 부동산의 월세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전문투자자라기 보단 평범한 일반인 입장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 왔고 자산을 형성해 왔는지에 대해 말한다. 직장인 입장으로선 제목만으로도 구미가 당긴다.








2. 슈퍼파워 중국개발은행


최근 오바마 방한 기간 아주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경제적으로 중국과 친해지는 것은 좋지만 안보의 제일은 미국이다. 미국입장으로도 중국이라는 나라가 성장해 가면서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위협적이라는 반증일 것이다. 이 책은 중국이라는 나라가 중국개발은행을 이용해 어떤 식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하는지 보여준다. 우리나라 처럼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는 중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3. 멀티플라이어 이펙트

리즈 와이즈먼의 전작 멀티플라이어의 후속작. 멀티플라이어가 이론서라면 이 책은 사례집 같은 역할이다. 이론을 익혔으면 실제 멀티플라이어가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면 이해의 폭을 넓히기 좋으리라. 










4. 업무정리의 기술 8단계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엔가 처음과 많이 달라진 내 자신을 보게 된다. 업무 중간에 시간이 남아 예전 업무의 결과물들을 찾아보다 보면 '아 이때는 나도 꽤 쓸만했구나.' 그렇게 혼자 만족해 한다. 지금의 내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며. 그럴때 자기계발서를 봐줘야 한다. 지금의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변화가 필요할 때 이 책 같은 실용서는 즉효약이다. 이른 아침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시원한 카페인처럼.








5. 나는 왜 사람이 힘든가

미생의 중간에 나왔던 대사 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상사가 곧 회사다"

지난 몇 개월간 난 이 한마디를 매우 뼈져리게 느끼고 살았다. 회사에 간다는 것의 의미란 곧, 내 상사를 만나러 간다는 것이라는 걸. 아무리 모자란 이등병도 시간이지나 선임의 버릇을 알게 되듯 지금이야 익숙해 졌지만 아직도 난 '사람'이란 존재에 대해서 그리고 그 '관계'에 대해서 능숙하지 못하다. 

그런 인간관계를 경영학적으로 분석한 책이 나왔다. 이러니 읽고 싶지 않을 수 있겠는가.






5월은 가정의 달. 아픔과 고통 그리고 죽음의 존재는 삶과 가족 행복의 존재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것. 지금 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행복에 감사하며 알라딘과 함께 멋진 5월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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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지기 2014-05-0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5월 추천 도서(5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트장 드림

Gorilla 2014-05-07 13:3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이번달도 좋은 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