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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김하나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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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밤에 외곽도로를 달리는데 인도도 갓길도 없는 차도를 따라 위험하게 홀로 걷는 하얀 진도개 잡종류의 개를 보았다. 목줄도 없었으므로 주변 공사판(버려진 잡초 무성했던 땅을 개간해서 아파트 공사 중이다)을 떠도는 들개같아 보였다. 그 개는 걷다가 생각난듯 뒤돌아 보았고 내 차의 헤드라이트를 바라 보았다. 불빛속에 그 애는 자신없고 피곤하고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집에 와서도 그 표정과 모습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 밤에 로드킬을 당하진 않았을까? 차도를 따라 가서 안전한 곳에 정착했을까? 밥은 잘 먹고 다닐까?

작가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에세이를 모은 이 책은 읽다가 자꾸 울컥울컥해서 한번에 다 볼수가 없다. 한 작가씩 나눠서 읽는데 오늘 읽은 부분에서 그 길가를 걷던 그 녀석이 다시 떠오른다. 유기동물 없는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그걸 위해 내가 뭔가를 실천해야 하는데 그럴 여유가 없는 삶이 너무 싫다! 나도 여유를 갖자! 반려동물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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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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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경쟁과 재산-승진-사회적 명성 경쟁 등 우리 사회는 수많은 경쟁 속에 놓여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가장 큰 가치관이 능력주의이다. 능력있는자가 이긴다는 관념인데, 사실 그 안에 수많은 오류와 차별적 요소가 있음에도 쉅게 이것이 묵과되고 능력으로만 모든 걸 덮어버린다. 입시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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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철학 예일대학 최고의 명강의 오픈예일코스
스티븐 스미스 지음, 오숙은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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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상이나 철학은 모두 그것이 탄생한 시대와 공간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절대적으로 선이거나 정의라고 규정할수 있는 사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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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김하나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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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간 순간 계속 울컥한다.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존재와 사랑인지, 그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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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대소설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 보편적이지 않고 넘 특정 성, 연령, 계층만의 취향을 다룬 소설. 예상했지만 이 책은 20~30대 대졸 화이트칼라 여성 중 페미니즘에 우호적이고 동성애, 생태(동물권) 등에 호의적인 정치.경제적으론 모르겠지만 생활. 취향에서는 좌파적인 어느 한 특정 세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와 비슷한 부류이므로 공감은 되지만 문학작품으로 이런 가치관을 드러내는 거는 불편하다. 예술(문학)은 현실을 계몽하거나 취향을 드러내는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 깊은 영혼의 울림을 주는 장르가 내겐 소설이다.
여튼 이 책 관심없는데 독서모임에서 이 작가를 넘 열렬히 얘기하길래 궁금해서 한권 빌렸다. 대출가능한 책은 이거 뿐이고, 나머지는 도서관 마다 다 찾아봐도 대출중이다. 정말 많은 독자가 있다는 뜻이다. 나도 좀 좁은 취향을 깨고 대중적인 책도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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