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보낸 한철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8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지음, 김현 옮김 / 민음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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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정신의 기근으로 황폐해질 대로 해진 그의 결심. 마지막 유언을 적는 듯, 낡은 종이 위로 습작한 모든 불안. 거칠고 과격했던 그의 문체는 어둠을 더욱 어둡게 물들인다. 마치 지옥에서 늘 상주한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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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너는 나에게 뜨거웠다
박종성 지음 / 디자인이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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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설원 위에 남겨진 그의 외로운 족적, 내리는 눈과 바람에 다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만, 진심만큼은 남아, 내뿜는 잔잔한 온기, 그걸로도 괜찮은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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