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 어른인 척 말고 진짜 느낌 좋은 어른으로 살아가기
박산호 지음 / 북라이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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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을 집중적으로 읽은 것이 아니라 글쓰기에 집중하다 보니 서평이 점점 늦어지네요. 마음을 다시 잡고 오늘 책을 읽어드리려고 해요.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책이에요.

제목만 보고 훅 끌려 구입했는데 역시 내용이 너무 와닿았답니다.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한 지금 저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답니다. 그럼 읽어드릴게요.

끝까지 읽지 못해 4분의 3정도 발췌하려 합니다.

p21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나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거절의 아이콘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돈보다 더한 값을 치르고 '노'라고 말하는 법을 배웠다. -이 숙명(혼자서 완전하게)

p22~23

거절이 어렵다. 이 말을 두 번이나 하는 이유는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이런 병세가 깊어진 데는 내게도 이유가 있다.

적극적이고 대담하고 용기 있게 행동하려면 상대적으로 거절하기가 쉽지만 항상 조신하게 상대를 배려하면서 "노,"라고 말하는 것이 쉬울 수 있겠는가.

p24~26

살다 보면 거절해야 할 상황은 누구에게나 번번하게 일어난다. 그럴 대 거절하지 못하는 심리의 기저에는 두려움이 깔려 있다.

이렇게 말해버리면 가족과 의절하게 되는 거 아닌가? 거절하면 독하고 야박한 인간이라는 욕을 먹지 않을까? 두려움은 끝이 없다. 그래도 결국 어느 지점에 이르러 선을 긋지 않으면 상황은 더 악화되고 속병만 깊어진다.

그래서 고심 끝에 결국 '거절의 매뉴얼'을 만들게 됐다.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는 내가 줘서 아깝지 않을 금액을 주고 아예 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시댁과의 관계에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욕먹을 각오를 하더라도 내 몸과 마음이 상할 정도로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마지노선을 정해놓을 것, 고백이나 소개팅 남의 고백을 거절하는 건 상대의 마음과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거절할 것 등등, 이렇게 자신만의 거절 매뉴얼을 만들어놓고 지키면 복잡한 생활이 조금은 더 단순해질 수 있다.

여차하면 욕먹을 각오를 하고, 남들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내서 거절을 해보자. 그것이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인지도 모른다.

p34

죽을힘을 다하면 안 되는 일은 없구나, 싶은 감격에, 서글프게도 그 감격은 오래가지 않았다.

p38

인생이란 선의를 주고받으며, 서로 돕고 사는 것이란 걸 알았으니까, 이제야 비로소 어엿한 어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얼마 전에 하게 됐다.

"건강한 어른은 인생이란 완벽하지 않으며,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라는 김혜남 박사의 말처럼 우리 모두 이어져 있다는 진실을 받아들이자 도움을 청하는 일이 전보다 한결 수월해졌다.

p47

(실패의 향연)이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이 세상은 너에게 열려 있어'라는 말들은 망망대해에서 '너는 어느 방향으로든 노를 저어갈 수 있어'라는 충고가 공포스럽게 들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p50.51

잘 일어선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내가 넘어진 이유와 상황, 즉 나의 한계를 제대로 아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또 넘어질 수 있음을 알고, 이를 대비하는 것.

살다 보면 또 넘어질 것이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기보다 넘어져도 될 순간과 안 될 순간을 구분하는 지혜를 기르고, 그렇게 넘어지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것, 무엇보다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지니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이를 먹어가고 어른이 되는 묘미란 걸 요즘은 조금 알 것 같다.

실패하면서 배우는 것이 있고, 실패하면서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게 있으니까.

p58

삶의 태도가 성실하다면 땅에 단단하게 발을 디디고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다. 세상 모든 것이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믿을 수 없더라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생활하는 '나'는 믿을 수 있으니까.

p65.66

내가 너보다 더 살아봤으니, 내가 너보다 더 많이 경험해봤으니, 내가 너보다 더 많이 배웠으니,라며 타인에게 뭔가 그럴듯한 말을 해주고 싶을 때는 한 번 입술을 깨물고 생각해봐야 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자격은 과연 누가 부여한 것인가? 내가 말을 할 권리가 있다면 상대에게도 듣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p89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타인의 무례함에 대처하는 연습과 동시에 나도 타인에게 무례를 저지르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살피는 자세일지도 모른다.

p94

후배들, 젊은이들의 마음에 들고 싶어서 비위를 맞추겠다고 좋은 말만 하는 어른보다는 어렵지만 그 사람이 성장하는 데 절실하게 필요한 직언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청하지도 않았는데 비판을 날리는 것이야말로 꼰대가 되는 지름길이므로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심정으로 조심하자. 어른과 꼰대 사이의 선은 생각보다 구분하기 쉽지 않다.

p100.101

아직도 남들의 반응과 시선을 두려워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치를 보며 거북목처럼 움츠러드는 나에 비해 어린 딸은 굉장히 용감하게 자신이 원하고 옳다고 믿는 바를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놀라고 기뻤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더 강하고 순수한 존재라는걸, 그래서 비겁한 어른들보다 더 용감할 수 있다는걸.

p106.107

은혜를 갚는 것이다. 다만 그 친구에게 직접 갚는 게 아니라 내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친구가 내게 해줬던 것처럼 내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그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그가 본질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본인도 모르는 걸 일깨워주고 응원해주는 것이다.

p116

행복이란 누군가의 희생을 발판으로 쟁취할 수 있는 것도, 내가 먼저 행복해질 테니 너는 그다음에 행복해지라고 양도하거나 미룰 수 있는 게 아니니까.

p125

가정 형편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을 발견해서 빛을 비춰준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쑥쑥 성장하기 시작했다.

p133

인생이란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고달파도 어느 선에 이르면 변명하지 않고, 핑계 대지 않고 책임져야 할 때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니까, 그때 어떤 태도로 그 책임을 대하느냐가 어떤 어른이 되는지를 좌우한다.

------------------책 일부 발췌---------------

4분의 3 정도 읽고 다른 일로 잠시 미루어 두었다가 일단 일부분만 서평에 남겼다.

일이 미리고 또 다른 일에 도전하다 보니 정신이 없는 요즘. 정신을 챙기고 숨을 가다듬고 먼저 해야 할 일부터 시작했다. 한동안 서평 포스팅 주춤했던 이유는 서평 이벤트 참여하지 않았고 소장 중인 책으로 리뷰하다 보니 자꾸만 뒤로 미루어지고 있다. 찔금 찔금 읽은 책 5권이 남아있다.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책은 어른인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뒤 부분 이야기를 끝내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지만 4분의 3 정도 읽고 나니 어른도 완전한 완성 채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완벽하려고 잘하려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했던 책이다.

인생이란 실패를 하며 또다시 도전하는 것이, 실패를 하고 난 뒤 거기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달았다. 실패했지만 다시 일어나는 나는 언젠가 인생을 멋지게 성공하지 않을까?

제목만 보고 선택한 책 탁월했다.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2부 곧 리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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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센스 -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이은미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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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적 가정환경이 부정적인 말로 시작해 부정적인 말로 하루를 맞이할 때가 많았지요. 지금도 친정엄마는 부정적인 단어가 먼저 앞서 저랑 말다툼을 할 때도 있지요.

내 아이한테는 부정적인 단어가 아닌 긍정 메시지를 안겨주고 싶어 선택한 책 엄마의 말이 센스입니다.

이미 부정적인 단어가 자리 잡은 터라 조금씩 조금씩 한 단어가 연습하다 보면 올해는 말센스가 넘치는 엄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어 3시간 만에 완독했지요.

그럼 무슨 이야기로 저의 심장을 뛰게 했는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9~11

"이게 뭐야, 도대체 할 줄 아는 게 뭐니?"

"좀 더 노력할 생각을 해야지."

이런 말을 매일 듣다 보면 아이의 마음속에는 '뭘 해도 안 되는 나', '모두가 싫어하는 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나'와 같은 부정적인 자아상이 자리 잡게 됩니다. 그것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단단히 뿌리내립니다.

아이 스스로 무너지는 일은 없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하는 말 때문에 무너집니다.

여기서 무너지고 있는 것은 바로 '자기긍정감'입니다.

자기 긍정에 감이란 무엇일까요?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고 소중한 존재라고 굳게 믿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감정부터 제대로 키워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를 바꾸려고 할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말투부터 바꿔야 한다는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부모의 말이 바뀌면 아이의 자기긍정감이 올라갑니다.

부모의 말이 바뀌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p27

틀린 이유를 알고 나면 다음부터는 맞힐 수 있으니까 "틀리거나 실수하는 경험은 소중한 거야."하고 말해줍니다. 틀리거나 실수하면 의기소침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고마워할 일이라고 지도합니다.

이런 경험이 계속해서 쌓이면 아이는 틀리고 실수하는 것을 더는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p29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는 아이일수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하기 때문에 성공 체험이 많아집니다. 어쩌다 실패하는 일이 있어도 하나의 경험으로 인지해 그 속에서 뭐 하나라도 배우려 하는 등 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습니다.

반대로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눈앞에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있어도 도전하기를 주저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성공 체험이 적어지고 '도망치는 버릇'이 생깁니다. 자기긍정감이 낮은 아이는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봉인해버립니다.

내 생각 : 아이뿐만이 아닌 거 같다. 어른들에게도 분명히 필요한 이야기임을.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임을 별표 100개 해도 아깝지 않다. 내 아이만큼은 나의 말실수로 인해 자기 긍정감을 좌절하지 않게 한 단어씩 책 따라 하기로 했다.

p39

"빨리해!"

"지금 하려고 했다고요!"

일상적으로 이런 실랑이가 반복되는 이유는 부모와 아이가 체감하는 시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의 시간은 어른보다 휠씬 밀도가 높아서 천천히 흘러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p43

사실 "제대로 해!"라는 말은 부모 입장에서 꽤 쓰기 편한 스트레스 발산 표현입니다. 짜증이 치밀어 오른 감정을 말로 바꾼 것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제대로 해!"라는 말의 이면에는 "착한 아이로 자라야지!." "부모 얼굴에 먹칠해선 안돼."등 순전히 부모의 시각에서만 바라본 사정과 희망이 숨어 있습니다.

p52~54

말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아주 순수합니다. 부모가 하는 말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진심으로 받아들여 온몸으로 흡수합니다.

말은 반복할수록 강력한 암시로 작용해 인간의 행동과 사고방식, 급기야 외모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말이란 어쩌면 자기 자신 그 자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저주의 말을 그만두는 것부터 시작해봅시다. 그리고 부정적인 말을 되도록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봅시다.

 

p61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 즉 저주의 말을 그만두기만 해도 아이들의 자기 긍정감은 확실히 올라갑니다.

p64.65

"대단해!"

"역시!"

"좋아!"

그러나 말이 짧으면 아이들은 짧은 말속에 숨은 메시지를 상상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마법의 말이라면 긍정적인 상상이 펼쳐지고 말이 가진 유쾌한 에너지가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들 것입니다.

p75

공부에 관해서는 "대단해", "역시."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는 뭐라고 칭찬해주면 좋을까요?

이때는 "좋아!"라고 하면 됩니다.

p87

"고마워!"

"기쁘다."

"네 덕분이야."

이 세 가지 말은 부모가 아이에게 감사한 마음과 기쁨이라는 감정을 전하는 말입니다.

p102

사소한 약속일지라도 아이는 약속이 깨지면 "엄마는 내 이야기에 관심이 없구나!" "엄마는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거야" 하고 자기긍정감과는 상반되는 자기부정감을 품게 됩니다.

p108.109

"괜찮아."라는 말은 지나가는 말처럼 가볍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너 틀림없이 괜찮을 거야!"하고 세뇌라도 하듯 일부러 단언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역효과를 불러옵니다.

아이들에게는 웃으면서 "별것 아니야. 괜찮아."하고 지나가는 말처럼 가볍게 말해 주세요.

'틀림없이'를 붙이면 간절한 마음이 필요 이상으로 상대방에게 전해지고 '반드시'를 붙이면 실패할 가능성을 의식하게 합니다.

p121.122

단호한 말투로 '너답지 않아!" 딱 한마디 하는 것으로 끝내는 편이 좋습니다.

"무슨 일 있어?"와 같은 말은 아이가 어느 정도 진정되어 마음이 차분해졌을 때 해주세요.'아이들은 청개구리 같은 면이 있어서 "너답지 않아!"하고 말하면 "뭐래. 난 원래 이런 애였거든?"하고 순간적으로 반항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엄마의 메시지는 제대로 전해졌을 테니까요.

p139

긍정적인 말이 일으키는 파장이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아이의 태도에 변화를 불러올 겁니다. 아이가 먼저 말을 걸거나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재미있는 변화를 확인해보세요.

아이의 어떤 식으로든 반응한다는 것은 엄마의 변화를 의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반항적인 언동은 일종의 호전 반응이라고 여기고 신경 쓰지 마세요.

p188.189

부모의 애정이란 무조건으로 아이를 받아들이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모든 것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입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세요.

p202

원래 어른이란 그냥 내버려 두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고가 기울어서 점점 기분이 가라앉는 까다로운 생물입니다. 그러니 제일 먼저 내 기분이 좋아지도록 노력하세요.

엄마 불안을 버리고 날마다 좋은 기분으로 있는 것이 아이의 자기 긍정감을 높이기 위한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입니다.

p205.206

말의 힘은 굉장히 강력합니다. 말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망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녀의 인생을 망치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의도가 없어도 무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일 무서운 일이지요.

부모의 즐거운 감정을 받아들인 아이는 어느 사이엔가 자신에게도 즐거운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설레는 마음, 이것이 아이의 자존감과 자기 긍정감을 끌어올리는 원천입니다.

----------------------책 일부 발췌-------------------

책 한 권 밑줄을 다 그을뻔했다.

하루에 한 단어씩 한 문장씩 따라 한다면 나 역시 긍정감이 강한 사람으로 우뚝 설 거 같다.

그래서 이 책은 옆에 끼고 부정적인 단어가 나올 때 책을 뒤적거리며 긍정적인 단어를 찾아 의식적으로라도 써야 함을 엄마의말센스에서 깨달았다.

나 역시 긍정 단어보다 부정 단어가 먼저인 나를 발견하며 오늘도 역시 도전하며 '안될 거야 또 떨어질 거야' 단어를 먼저 떠올리는 저를 발견하면서 아차차 했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이 아니라도 자신을 긍정으로 탈바꿈하고픈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고 글 밥이 많지 않아 쉽게 쉽게 웃으면서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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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 - 남인숙의 여자마음
남인숙 지음 / 소담출판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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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번째 책을 읽어드리는데요.

오늘 읽어드리고 나면 천천히 리뷰 할거 같아요. 한 템보 쉬어갑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남인숙 작가님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작가님은 오래도록 글을 쓰시고 책을 내셨어 무슨 책이 좋을까?궁금하던 찰나에 작가님에게 들이대 했어요.

그랬더니 "음 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 읽어보세요. 중년 여성 이야기니 아마 마음에 와 닿아요 한마디에 냉큼 구입했지요. 다른 서평책이 밀려 읽을수가 없다 드디어 어제 완독했지요~~

읽는내내 현 나의 상황과 와 닿는 이야기 많아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어요.

작가님의 내공이 글을 읽으면서 알수가 있었답니다.

그럼 무슨 이야기를 담아내셨는지 읽어볼까요?

 
p11.12

삶에는 어느 단계에나 선물이 숨어 있다. 누구나 '좋은 시절'이라고들 말하는 청년 시절에만 삶의 결정이 있는 게 아니다.

나이 들어가는 지금 이 더 좋고,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이 들어서 더 불행해진 게 아니라 지금 불행한 핑계로 나이 든 것을 선택한 것뿐이다.

삶은 누구에나 어렵고 무거운 것이다. 그 시간들을 통과해오면서 우리는 모두 고통에 대한 내성과 가진 것들 내에서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현명함을 갖추게 되었다.

진짜 어른은 삶의 어려움을 설파하고 불안으로 타인을 통제하려는 사람들이 아니다. 내가 먼저 따뜻해져서 다른 사람에게 온기를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당신과 내가 나이 들수록 사람들이 온기를 나누어 받으려고 몰려드는,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다.

p19

같은 것을 눈에 담아도 다르게 보인다. 살면서 만나는 작은 변화들이 눈에 잘 들어오고 그게 새로움과 기쁨으로 연결된다.

p25

나는 바늘 하나 꽂을 데 없는 촘촘한 일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는 그들에게 '나와의 데이트'를 권하곤 한다.

사실 사람이 가장 외로움을 느기는 순간은 나조차 나를 이해하지 못할 때다. 인간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본질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는 존재이므로 바깥세상에서의 외로움에 대한 내성은 어느 정도 갖고 태어난다.

p31

삶에 방은 두개 이상이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 가진 다른 영역이 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나 역시 말붙이기도 조심스러운 사춘기 딸과 영 내 맘 같지 않은 남편에게 실망이 느껴질 때면 바깥사람들과 만나 일하며 생기를 회복한다. 반대로 냉정한 일터에서 난타당하고 온 날은 '그래도 내 편'인 가족의 따뜻함에 힘을 얻는다.

p46

나 자시을 허술하게 대접하는 습관은 가족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제 세상살이에 익숙해진 덕에 내가 원하는 것을 거침없으면서도 맘 상하지 않게 전달하는 화법에 능숙해졌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때로는 '해야 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는 지론을 곧잘 실천한다.

p50.51

망설이지 않고 타인을 향해 다가갈 수 있게 된 나는 요즘 남을 도울 자유, 남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유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 이건 결과보다는 태도의 문제이며 자기결정권, 행복감과도 연쇄적으로 연결되는 것들이다.

좋은 뻔뻔함은 오히려 멋스럽게 품위 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한국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일을 오글거리고 형식적인 매너라고 부끄러워하지만 그 수줍음을 이기고 매너를 지키는 사람은 세련되고 배려 깊어 보인다.

p68

타인의 기대와 시선, 무지와 부족한 판단력 등에 묶여 꼭두각시 주연으로 살아온 젊은 날에서 해방되어 내가 쓰는 대본대로 살아갈수 있는 진짜 주연 말이다.

p75

마흔 살 즈음의 여자는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뷰티 컨설턴트인 한 지인은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해주었다.

"최대한 기본 다지인으로 심플하게, 포인트는 액세사리로, 무엇보다, 비싼 옷일 필요는 없지만 소재는 고급으로."

p88.89

애티튜드의 힘은 이전에 내가 예상하고 있던 것보다 큰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아우라'라고 부르는 것들이 이 애티튜브에서 나오는 것이며 단 한 컷의 사진으로도 느껴질 만큼 직관적인 것이기도 하다.

p93.94

신발은 그 사람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은근하지만 강력하게 표현한다.

신발에 따라 사람의 전체적인 느낌이 결정되는 만큼, 무엇을 신었는가에 따라 나이 느낌도 달라진다.

옷을 대충 주워 입은 것 같은데도 어딘지 젊어 보이는 중년들의 공통점이 신발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p98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 건 가능하다. 후회하지 않고 내가 저질러놓은 일들에 대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만 생각하는 게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비법일 것이다.

결국 태도의 문제이며, 과거보다는 현재에 관심을 두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은 지금부터라도 다시 복습해 평생을 곱씨고 다짐해야 할 일이다.

p149

노화된 뇌는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거나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는 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상호 소통이 잘되지 않는다. 상대의 감정이나 입장과 상관없이 하고 싶은 대로 말하는 것이 그들 입장에서는 대화이지만 이쪽에서는 '간섭', '오지랖', '잔소리'등으로 표현되는 달갑지 않은 행위인 것이다.

p194.195

그에게 수수께끼 내기를 포기한 다음부터는 모든 게 수월해졌다. 그냥 그가 잘못한 게 무엇인지, 지금 그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해야 할 최선은 무엇인지 콕 집어 말해준다.

다행이 그런것에도 학습이 이루어지는지, 나중에는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비슷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기는 하더라. 물론 아주 많은 반복이 필요하다.

매타포 속에서 살아와 아직까지도 쉽지는 않지반 오늘도 '대놓거 말하기'의 기술을 갈고 닦고 있다.

p217

아무리 봐도 '여자가 하기 좋은 일'이라는 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저 '간절하게 일하고 싶은 여자'가 있을 뿐.

p240.241

'좋은 사람'이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가 의도하는 대로가 아니라 부모의 됨됨이를 따라 자란다. 대단한 기술이나 지식이 아니라 부모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는 걸 자꾸 확인하게 된다.

내 자식 인생을 걱정하는 것보다 내 인생을 먼저 챙기고 걱정하는 게 더 낫다는 걸 깨닫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p246

아이나 남편과의 사이에서 뭔가가 삐걱거릴 때 멀리 떨어져 살펴보면, 거기에는 항상 내 자신이 아닌 그들을 통해 행복감이나 대리만족 따위를 느껴보려고 하는 내가 있었다.

나는 내가 행복해지는 걸 제일 우선순위에 놓기로 했다. 가족들이 장난으로라도 나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진지하게 그러지 말 것을 요구하고, 내가 싫어하는 일을 오로지 타인을 위해서 하지 않는다.

p271

산책하다 발견한 들꽃 한 송이에서도, 오전 내내 일에 시달리다가 입에 대는 커피 한 잔에서도 깊은 행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지금, 우리는 드라마가 아닌 진짜 인생에서 조언이 아닌 주인공이다.

------------------ 책 일부 발췌--------------------------

여자 마음을 꿰 뚫고 있는 책이었다.

한 구절 한구절 읽을때마다 밑줄을 안 그을수가없었다.

희생하지 말자라는 페이지에는 페이지 몽땅 밑줄을 그어버렸다.

내 인생을 사랑하고 나를 존중하며 믿어준다면 주위 있는 사람들이 나를 존중하고 사랑할거라는 믿음이 확실히 들었다.

나는 나부터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것을 다짐하며 서평하기전 내 속에 있던 불만과 불행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이제부터 진짜 인생을 살아갈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남인숙 작가님의 내공이 느껴졌던 책. 서평하지 못한 부분은 복기 하며 내 기억속에 저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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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시인 - 세상을 바꾸는 바보시인 이승규의 통찰력
이승규 지음 / 좋은땅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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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 작가님이 쪽지를 주셨어요. 자신의 시집 리뷰 해줄 수 있냐는 질문이었지요. 그 당시 서평이 밀린 상태라 거절을 할까 말까 고민은 잠시 했지만요. 저 역시 글 쓰는 사람으로서 거절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 이유는 작가님이 큰 용기로 저에게 쪽지를 줬을 텐데 거절이라는 단어를 쓸 수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요. 시집을 안 본지가 20대 초반 이후 읽지 않았더라고요. 이 기회에 시집도 읽으면서 갬성을 일으키고 싶은 욕구도 있었답니다.

바보 시인 시집은 나에게 용기를 줬던 책이랍니다.

그럼 시집 속으로 여행해봐요.

p14

한 번의 용기

당신은 수많은 사람에게 꿈을 선물한

이택석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단 한 번의 용기로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백 명의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백 명의 영웅을 살리는

진짜 명의는 바로 당신입니다.

p16.17

그 언덕

모두가 언덕을 오르기도 전에

그 언덕은 멀고 높아서

걸어 오르기엔 너무

지치고 힘들 것이라 얘기했다.

모두가 머리로 가능성을 판단할 때

난 내 마음을 믿고

두 발로 걸어 오르기도 했고

그 언덕에서 내려올 때

나의 세상은 달라져 있었다.

그녀

밝게 웃고 있어서 몰랐네

웃음 뒤에 당신의 아픔을

아름다운 상처가

당신의 아름다운 웃음을

꽃피웠음을

밝게 웃고 있어서 몰랐네

p22

끝까지

끝까지 살아봐야 한다.

이 세상에 죽음을 뛰어넘는 가치가

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p28

미룸

우리는 미뤄야 한다.

삶에는 미뤄야 할 것이 참 많다.

미움, 걱정, 두려움, 후회, 화

모두 미루자 다음으로 미루자

그리고 가져와야 한다.

사랑, 긍정, 즐거움, 감사, 이해

우리는 미루지 않아야 한다.

삶에는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이 참 많다.

p33

나의 소신

생명을 위해 글을 쓰고

사랑을 위해 시를 쓴다.

p60

시의 목적

무릇 시란

삶의 본질을

탁 건드린 후에

인간의 영혼을

툭 쳐야 한다.

p68

스승과 배우

위대한 스승은 도서관에 있고

진정한 배움은 세상 속에 있다.

p83

선과 악

악한 것은 기억에 오래 남지만

선한 것은 마음에 오래 남는다.

그러니 악이 아닌 선을 따라가라.

기억은 마음으로 가서 사람을 지배하지만

마음은 우주로 가서 모든 것을 지배한다.

p89

웃음

그러나 그중에 제일은

상대방과 나를 높이며

함께 웃는 웃음이다.

p129

마음을 따르기 좋은 때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내 마음을 따르기에

가장 좋은 '때'라 생각한다.

p135

외로움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인생의 모든 과정이다.

스스로를 사랑하게 됨으로써

타인과 자신을 똑같이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이다.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가며

그 안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p147

나의 인생도

어떠한 선에 꽂혀진 채

누군가가 만든 관념에

지배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p154

사람을 이해할 때는

처음과 중간과 끝을

온전히 보아야 한다.

한 사람은 한 편의 영화보다

더 아름답기 때문이다.

p167

자신의 의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은

확률뿐인 꿈이지만

자신의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실현되는 꿈이 된다.

p208

삶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바로 놓친 것을 후회하는 것이다.

놓치는 것은 애초에 없다는 것을

모든 것은 계속해서 손 환한다는 것을

그러니 이 순간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책 일부 발췌---------------------------

시집 한 권 읽고 나니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가 되는 듯하다. 자기 계발서, 에세이 등 다 좋지만 시집 한편 읽으면서 복잡한 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이토록 평온한지 몰랐다.

마음이 힘들 때 고요한 시집으로 내 마음을 흔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보 시인. 바보가 아니라 멋진 시인이었다.

읽는 내내 행복함을 이웃님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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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최진곤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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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서평이에요.~ 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책을 가져왔는데요. 부동산 경기가 다른 해보다 더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더 깊숙이 알고 싶었거든요. 그때 서평 이벤트 진행 중이던 저자의 책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거든요.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현 정부에 대한 정책 이야기가 있어 다른 정부의 정책과 비교할 수가 있었답니다. 그럼 책 속으로 여행해볼까요?

p29

그 시대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었고, 용감하게 미래를 읽고 베팅 한 투자자들이 있었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그때 다시금 되새겼다. IMF 외환위기를 통해 필자가 느낀 바를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경제 위기가 발생하면 국내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환율이 급등한다.

2. 고 달러. 고유가. 고금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에 치명적이다.

3.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주저 않는 건 아니다. 분명히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p36.37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잘 읽었기에 찾아온 기회였지만 운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첫 투자부터 기회를 잘 잡은 덕분에 부동산이 1~2채씩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세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과 강연을 통해 부동산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필자는 그 틈새시장을 잘 찾아 성공한 케이스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잘 읽는다면 적은 돈으로도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p40.42

오피스텔의 가치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건물과 땅의 가치까지 제로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항상 투자 트렌드는 변하고, 틈새시장은 존재한다. 미래를 잘 예측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연유다

p46

신흥국에 경제 위기가 오면 금리를 올리는 정책을 취하지만, 선진국에 경제 위기가 찾아오면 금리를 인하하는 정책을 취한다. 따라서 경제 위기가 발생하면 향후 금리가 오를지 내려갈지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이를 미래를 예측하는 데 활용한다면 부동산 투자 트렌드 변화에 보다 민감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p86

우리나라의 진보는 특히 '평등'을 강조한다. 모두가 잘 사는 세상, 더불어 잘 사는 세상, 평등하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원한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보수는 '자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구도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고,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는 생각이다.

p94.96

서울의 땅값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강남 근처에 대지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다세대주택을 갖고만 있으면 장기적으로 성공한 투자라는 논리다.

집이 부자라면 당연히 서울 아파트를 사는 게 맞지만 그렇지 않다면 방송과 유튜브에서 서울 아파트만을 사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말은 가려듣는 게 좋다.

p112.113

부동산은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 상승률만큼은 시세가 오른다는 걸 알 수 있다. 오피스텔 역시 마찬가지다.

주변에 주식 투자에 실패해 모든 걸 잃는 사람은 있어도 부동산, 그것도 아파트 위주로 투자해 모든 걸 잃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아파트 위주의 부동산 투자는 생각보다 리스크가 적다. 리스크가 적다고 수익률까지 작은 건 아니다. 입지가 좋은 지역의 아파트는 최근 몇 년간 수억 원 이상 오른 곳도 많다.

p124

우리도 과거 정부 정책을 통해 미래를 유추해야 한다.

p129~131

신용대출이 늘어나면 당연히 가계부채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재정 건전성에 위협을 가져온다.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약한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시장으로 뭉칫돈이 몰리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2018년 6월부터 서울 시내 집값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정부는 9.13 대책을 내놓는다. 종합부동산세 강화 및 신규 취득 주택임대 사업자 혜택 축소, 대출 규제 강화가 주요 골자다. 그러나 9.13 대책으로 시장은 부동산 거래가 동결되었고, 이후 일부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호가만 2억~3억 원 정도 떨어졌다. 아직까지 시장이 안정화되었다고 하기에는 이르며 좀 더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p160.161

틈새시장을 잘 노리면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고,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강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p174

소형이 대형보다 더 많이 오른 이유 중 하나는 수급 불균형에 있다. 대형보다 소형을 찾는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이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

p184

강남에 입성하고자 한다면, 상승기보다 오히려 경기가 안 좋을 때 용기를 내서 집을 팔고 강남이 오르기 전에 매입하는 전략이 좋다.

강남으로 갈아탈 가장 좋은 시기는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생각이 가득했던 하락기다.

p186

위례 신도시는 송파, 성남, 하남 세 행정구역이 걸쳐 있고, 분당이나 판교보다 강남과 가까워 많은 강남권 수요를 흡수했다.

p197

규제가 계속되는 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다. 그럴수록 지방 아파트는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언제까지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만 밀어붙일 수는 없으므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저평가되어 있고 입지가 좋은 지방 부동산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

지속적으로 지방 부동산 정책과 시장 동향의 변화를 비켜봐야 하며, 만일 정책 변화가 없다면 지금과 마찬가지로 일부 새 아파트 청약을 제외하고는 상승할 여지가 크게 없어 보인다.

p222

오피스텔이 상가나 지식산업센터보다 상대적으로 공실 걱정이 덜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피스텔은 업무용으로 쓰이면서 주거용으로도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마트, 편의점, 음식점, 술집 등에서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p267.268

투자 지역의 범위를 넓히면 의외로 좋은 기회가 정말 많다.

박원순 시장이 용산과 여의도를 함께 개발한다는 발표를 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당연히 용산과 여의도의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아직 덜 오른 마포나 당신동, 신길동 같은 지역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지역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는 연습을 해보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가격이 다른 아파트보다 싸다는 의미이다.

같은 향을 가진 물건들을 추려보면 가격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대지지분 등 가격이 다른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일일이 비교해서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p285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 다주택자들은 세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주택임대 사업자 등록을 하는 방법, 자녀에게 증여해서 세대분리를 하는 방법, 다주택을 팔고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방법이다.

p301

다수의 사람들은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너무 겁이 나서 투자할 엄두를 내지 못하지만, 반대로 소수의 용기 있는 사람들은 리스크가 가장 클 때 다가올 기회에 대비한다. 다수의 사람들은 거품이 잔뜩 끼어 있는 상승장 말기에 투자해 큰 손해를 보지만, 소수의 현명한 투자자들은 거품이 끼어 있을 때 이익을 보고 시장을 빠져나온다.

남과 다른 시야를 갖는 건 투자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책 일부 발췌-------------------------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장단점으로 시작해 어디에 무슨 물건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자의 마인드나 또 다른 시야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다.

중간중간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배제한 나머지 발췌를 했다.

부자가 아닌 나는 꾸준한 공부로 시야를 넓히고 부동산의 투자 안목을 키우는 연습과 함께 현재 정책과 경제기사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걸 또 한 번 깨달았다.

투자자가 아니라 부자가 아니라 피부로 와닿는 부분이 없었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는즉, 앞으로 투자자에게는 무척 도움 됐다. 미래를 읽을 줄 알아야 부자가 된다는 말은 어느 책을 봐도 한결같다. 공부하고 부자 마인드 부자의 생각 부자의 언어를 쓰다 보면 나도 부자를 따라갈 거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책은 현 정부의 정책으로 부동산이 어디쯤 왔는지 한눈으로 볼 수 있었다.

유익한 책, 시야를 더 넓힐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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