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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의학, 새로운 의학의 탄생- 현대의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
강길전.홍달수 지음 / 돋을새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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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앰 댓 - 스리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와의 대담 마하라지 전서 1
스리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지음, 모리스 프리드먼 엮음, 대성 옮김 / 탐구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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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생각 또는 느낌=에고=자아의식=내가 있다는 앎=내가 있다=자기사랑
이고
절대자=참나=존재의식지복=내가 있다는 앎을 아는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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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 - 의식은 어떻게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기는가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박윤정 옮김 / 판미동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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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되어서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다음은 책을 읽으면서 발췌한 것입니다.

 

1장 의식지도

 

용기 아래 단계들은 모두 부정적인 에너지 장을 갖고 있다. 이런 에너지 장들은 전부 행복은 외부로부터 주어진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생존을 외부의 무언가에 의존하면 힘의 원천을 외부에 투사해 결국 나약함과 피해의식, 무력감에 빠진다.’

 

의식의 맨 아래 단계에서는 서로에게 실패를 불러들일 게 분명한 부정적인 상황이 전개된다. 한편 중간 점수대의 사람들은 사람을 이기지 않으면 지는 문제로 본다. 500단계의 사람들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상황으로 삶을 개념화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영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은 흔히 400대의 단계를 완성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단계에서 영적인 문제들에 관해 지식과 헌신적인 배움을 얻는다. 그런 후에는 500대에 이르기 위해서 습득한 원리들을 실행에 옮긴다.’

 

의식 수준의 하위 단계에서는 소유가, 중간 단계에서는 행위가, 상위 단계에서는 존재가 중요시 된다.’

 

2장 치유와 촉진

 

병을 치유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병의 감각 경험에 대한 저항을 놓아 버린다. (2) 병에 이름이나 딱지를 더 이상 붙이지 않는다. (3) 말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기꺼이 받아들인다. (4) 생각이라는 형체와 믿음체계를 철회한다. (4) 치유를 불러일으키는 사랑의 에너지 장을 선택한다.’

 

진정한 구도자는 몸에 병이 있음을 부끄러워하는 대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한다. “아하! 뭔가 낫기 위해 표출되고 있구나.”’

 

겸허와 내맡김이 충분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치유가 일어나고 있는지 어떤지 그 상황 자체에 무심하다면, 두 가지 모두 충분한 것이다. 이것은 신에게 아주 깊이 자신을 내맡기고, 상황을 통제하거나 바꾸려는 욕망을 버린 결과다.’

 

3장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우리의 시각, 즉 우리가 마음에 품은 것과 태도, 믿음에서 비롯된다. 정서적인 스트레스는 단순히 세상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우리 내면에서 생겨난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로부터의 탈출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스트레스의 근원이 일반적으로 믿는 것처럼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음이 평상시에 원인과 결과를 바라보는 방식을 뒤집어야 한다.’

 

에너지 장들은 사실 둥근 창과 같다. 이 창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방어적인 태도는 자부심과 중요한 존재이고 싶은 욕구, 언제나 옳고 싶은 욕구의 결과이다.’

 

삶을 기쁘고 조화롭고 편안한 것으로 경험할지 아니면 적으로 경험할지는 자신의 내면이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능력 있고 평온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우러러볼 수 있다. 이런 것이 바로 수용이고, 온전한 존재가 되는 길이다.’

 

4장 건강

 

치유는 마음의 믿음체계와 태도에서 비롯된다. 에너지 장들이 지닌 힘 때문이다. 그러므로 건강은 상당 부분 의식 수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건강은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포함한 장애물들을 제거했을 때 생겨나는 거침없는 생기의 발현이다.’

 

건강에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마음가짐을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것들을 놓아 버리는 자발성이 필요하다.’

 

건강한 태도는 덧없는 것에 현실이나 생존의 바탕을 두지 않는 것이다. 낮은 의식 단계에서는 언제나 본질적으로 덧없는 외부의 무언가에 생존의 토대를 둔다. 그러나 세상과 관련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모든 게 변한다는 점뿐이다. 그러므로 일이나 소유물, 특정한 관계 같은 외부의 무언가를 행복이나 생존의 원천으로 삼으면, 건강을 잃는 결과를 자초하게 된다. ’

 

부정적인 생각의 자리를 지워 버리고 나는 무한한 존재이므로 부정적인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다.‘라는 말로 이 자리를 채워야 한다.’

 

5장 영혼의 응급처치

 

어떤 견해가 차츰 고통을 불러온다면, 이 견해가 잘못됐다라기 보다 진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6장 성

 

욕망의 에너지 장의 부정성 때문에 일시적인 즐거움에도 만족을 얻지 못하고, 끝없는 좌절과 결핍감, 갈망만 커진다. 완전하다는 느낌도, 마지막이라는 느낌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다. 의식의 노예화와 섹스 중독만 남을 뿐이다.’

 

갈망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으면 억눌리고 억압되어 있던 모든 욕망들이 위로 올라온다. 이럴 때 저항이나 반대 없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냥 풀어지고 흐르도록 내버려 두면, 위로 올라왔던 욕망들은 수그러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결국 전부 멈춰 버린다. 욕망의 약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갈망과 욕망, 집착, 충동, 신체적 능력에 대한 결핍감과 갈망에 대한 중독이 흩어져 버리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얼마나 올라운가! 욕망과 갈망, 결핍감, 좌절이 있던 자리에, ‘내게는 없다는 느낌의 자리에, 충족되지 못한 갈망이 만들어 낸 낮은 자존감의 자리에 이제는 평화가 깃드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성은 다른 누군가와 함께하는 방식이다. 나의 존재를 상대와 공유하는 방식의 일종인 것이다. 주고받는 교환 물도 아니고, 평가의 척도라도 되는 양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성은 상대와 함께하는 하나의 길이며, 이 안에서 거래 체계는 송두리째 사라져 버린다.’

 

7장 노화 과정

 

신체적 차원에서 문제가 발행하면, 마음은 그 순진함으로 인해 몸의 차원에 원인이 있다고 결론 내린다. 그러나 원인의 차원, 즉 힘을 지닌 차원은 마음이다.’

 

정말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나이에 대한 우리의 믿음, 나이를 받아들이는 방식, 나이에 따라붙은 온갖 믿음체계를 대하는 방식, 오랜 세월 흡수한 믿음체계다.’

 

자신이 받아들인 삶의 각본을 알고 싶다면 지금의 삶과 신체 모습을 살펴보기만 하면 된다. 자신의 신체야말로 우리가 받아들인 것들의 반영물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믿음체계와 사고방식들을 확인하고 이것들을 바꿀 선택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선택은 우리 개개인에게 달려 있다. 선택에 따라 나이가 들어서도 적극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의미와 가치가 잇는 즐거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한 몸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순진무구함으로 인해 온갖 믿음체계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자신의 인간적인 약점을 인정하면, 이런 믿음체계를 받아들인 자신을 용서하려는 자발적인 의지와 연민의 마음이 일어난다. 원인은 그저 어ᄄᅠᆫ 것도 달리 인식할 줄 몰랐던 것뿐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목적은 그동안 발견한 사실들, 즉 우리에게는 선택과 선택권이 있으며 우리 스스로가 희생자가 아니라는 점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런 믿음체계들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신의 선택으로 의식 지도 아랫부분에서 위로 올라가 상황이 절망적이지 않음을 깨닫는 것이다. 학습만으로도,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기만 해도 삶이 절망적이지 않음을 알게 된다. 마음은 여전히 자신의 책임에 변명을 늘어놓고 싶을 테지만 말이다.’

 

8장 삶의 큰 위기들을 다루는 법

 

우리가 탐구해야 할 문제는 이런 경험들을 철저한 배움의 계기로 전환시키는 방법이다. 이 배움을 극대화시켜서 의식의 중요한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밤는 법을 찾는 것이다.’

 

엄청난 파국을 불러오는 뼈아픈 사건들 속에서 우리가 다루어야 할 것은 놀랍게도 감정 자체의 에너지다. 파국의 경험을 잘 살펴보면, 일어났거나 우리가 세계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사건이 아니라 이 사건에 대해 느끼는 방식이 문제임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삶의 사건들과 관련해서 우리가 정말로 다루어야 할 것은 사실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방식이다. 일단 느낌들을 제쳐 두고 나면, 사건 자체는 사실 기계적인 방식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나는 즉각 이 경험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생각들을 끊임없이 지워 버렸다. 감정을 경험하도록 스스로에게 허용했다.’

 

내면의 느낌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고 순응하며 기꺼이 받아들이면 에너지는 풀어진다. 그러면 더 이상 이런 감정들을 다루거나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분석이나 해석을 가하는 일을 그만두면, 이것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으면, 사건이나 자신을 질책하는 일을 그만두면, 이 모든 것을 건너뛰면, 이 에너지를 그저 느끼게 된다.’

 

내 느낌의 압도적인 에너지에 저항하는 것이 진짜 문제다. 주의를 돌려 이 느낌의 에너지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면, 길어질 수도 있었던 고통스러운 경험이 끊어진다.’

 

에너지에 깊이 순응하는 것이야말로 고통을 제거하는 핵심이다.’

 

풀리지 않은 감정들은 정서적 태도 속에서 스스로를 드러내다가 몸에서 병의 형태로 나타난다.’

 

비극적인 경험이 다가와도 중심을 잡고 경험의 핵심으로 곧장 들어가 힘차게 겪어 내야 한다.’

 

이런 기회가 찾아오면, 저기 바깥에서 일어난 일을 바꾸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순응하겠다는 자발적인 의지를 가져야 한다.’

 

9장 걱정과 두려움, 불안

 

우리가 두려움보다는 더욱 큰 존재임을 알아차리고, 이 감정과 동일시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전체적인 장이고, 두려움은 이 안에서 경험된다. 두려움은 자신을 본재의 큰나로 인식하게 되는, 더욱 커다란 환경 안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것이다.’

 

두려움의 근원은 바깥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존재한다.’

 

두려운 경험을 다룰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두려운 느낌은 말 그대로 무수한 생각들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두려운 생각에는 끝이 없다. 두려운 생각은 두려움 자체의 에너지 장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 에너지 장에 일련의 무수한 생각들을 불러일으킨다. 임상학적으로 말하자면, 특정한 생각들을 다뤄도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두려움이 나중에 더욱 많은 생각들을 불러올 뿐 이다. 그러므로 두려움 자체를 다루는 기법을 사용해야 한다.’

 

두려움에 무언가 조처를 취하고 싶은 욕망을, 무언가를 바꾸거나 달고 싶은 욕망을 내려놓았다. 그 대신 내 안의 큰나 안으로 들어가, 어떤 저항도 없이 내면의 경험이 스스로를 풀어내도록 내버려 두었다. 심지어는 이런 경험을 더욱 많이 반기기도 했다. 그래서 저항을 내려놓고 순응하자 두려운 생각들도 즉시 사라져 버리고 싶은 평화의 상태가 찾아들었다.’

 

우리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은 두려움의 부재와 두려움이 아닌 신중함, 현실을 직시하는 상식이다. 두려움 덕분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것이다.’

 

일을 보러 다니며 두려움이 그냥 계속 흘러나오도록 했다. 언젠가는 두려움이 바닥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과 타인들을 용서하고 모든 판단을 신에게 맡기고 나면, 자신과 타인들을 질책하는 마음을 내려놓은 덕분에 무의식적 죄책감과 더불어 두려움도 사라지기 시작한다. 타인들에 대한 공격으로 보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복수나 반격에 시달릴 수도 잇다는 두려움을 무의식적으로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타인들에 대한 모든 부정적이고 적대적인 생각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타인들에게 이런 생각을 품는 것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정신과 영혼의 차원에서 우리 자신에게 되돌아올 것을 쌓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타인들을 비난하는 생각과 비판, 적대감, 화를 내려놓으면, 우리 자신의 두려움도 줄어듦을 느낀다. 그러면 타인들을 안 좋게 판단하는 생각들을 내려놓는 것이 가치 있는 일임을 깨닫고, 타인들을 있는 그대로, 그들의 존재 자체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자신을 그냥 타인과 다를 뿐인 존재로 보기 때문에, 타인들도 나와 다른 존재로 인정한다. 이로 인해 타인들을 기꺼이 용서하고 관대하게 바라봐 주게 된다. 더불어 타인들에게서 찾아낸 모든 단점들이 사실은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지나지 않음도 이해하기 시작한다. 자신과 타인들에게서 비난했던 점이 사실은 자라면서 무엇이든 들리는 대로 믿어 버린 우리 안의 작은 아이가 지닌 순진무구함, 인간적인 면모였던 것이다. 연민은 이런 이해에서 생겨난다. 연민의 마음이 잇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다.’

 

우리가 실제로 보고 경험하는 것은 우리 의식 수준의 투사물에 불과하다.’

 

10장 통증과 고통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나가야 통증과 고통을 신속하게 덜 수 있다는 것이다. 항복하고 통증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다. 저항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사건과 완전히 함께하면서 감각에 전적으로 순응한다는 의미다. 또 사건이나 감각에 일어날 수도 있는 생각들을 무시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각하는 대신 감각을 즉시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이 감각에 대한 저항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무언가에 저항하고 집착하는 한, 그 존재는 계속 유지된다. 저항은 경험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힘을 실어 주는 것과 같다. 그러면 우리는 결국 경험의 희생자가 된다. 그러나 저항을 내려놓고 경험과 하나가 되면, 경험은 사라진다. 여기서 내려놓음은 과련 있는 모든 이미지와 이것들의 축적된 에너지를 버린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마음은 이렇게 말한다. ’그걸 궤양이라고 부를 수 없다면, 얼얼하다고는 말할 수 있어.‘ 하지만 이것 역시 개념이다. 이것이 개념에 불과하다는 말의 의미를, 즉 이것이 생각의 형태에 불과하다는 의미를 알 것이다. 이렇게 개념에 갇히면 우리는 실제로 그 얼얼함을 체험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안으로 들어가 말 너머에 존재하는 경험을 실제로 체험해야 한다. 경험을 실제로 느껴야 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누군가 분노를 드러내면, 다른 사람은 그를 그냥 지켜보면 된다. 그가 취해야 할 다음 행동이 용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며, 그렇지 못하면 그 영향으로 괴로워지리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자신을 경험과 동일시하는 습관을 내려놓아야 한다. 우리는 경험이 이루어지는 장일 뿐 경험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11장 몸무게 줄이기

 

평소 하던 일을 하면서 하루 이틀간 한 시간이나 한 시간 반 동안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식이요법이나 음식에 대한 몇몇 고정관념들을 버리는 것이다.’

 

왜 인체가 섭취하는 모든 칼로리들을 완전히 흡수한다고 가정하는 것일까?’

 

허기라고 부르던 감각이 일어나면 이 감각과 더불어 생겨나는 생각들을 무시해 버린다. 그 대신 곧장 감각 속으로 , 자신이 실제로 경험하는 일의 내적인 경험 속으로 들어간다. 경험에 딱지를 붙이지도, 이름을 붙여하지도, 다른 어떤 식으로 명명하지도 않고 경험의 자리로 들어가는 것이다. 일어나는 일을 그냥 경험하면서 감각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는다.’

 

그저 이 감각에 공감하며 기꺼이 함께하되 이 감각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이 경험이 내부를 흐르도록 두고 어떤 감각이 느껴지든 기꺼이 이것과 하나가 된다.’

 

어떤 감각을 느끼든 마음속으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멈춘다.’

 

마음은 물론 허기를 충족시켜 주지 않으면 이 배고픈 느낌이 계속될 거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느낌은 경험에 대한 저항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허기가 느껴졌을 때 허기라는 딱지를 붙인 후 음식으로 이것을 충족시키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먹고 배가 고플 때는 먹지 않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일상 속에 도입할 때 설탕과 단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아침(점심, 저녁)을 먹어야 해와 같은 생각들이 문화적 조건들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는다.’

 

몸을 와 동일시하지 않고 몸이 가 아님을 알기 때문에 자신과 몸을 진정으로 사랑해 주고 싶은 욕망이 생겨난다.’

 

12장 우울증

 

모든 부정적 에너지 장은 행복의 원천을 외부에 두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행복의 원천이 외부의 무언가에 있다고 생각하는 한 우울증에 걸려들 취약성이 상존한다.’

 

가치는 외부의 무언가에 투사된 우리 자신의 정신적, 감정적 가치에서 생겨난다. 이런 투사로 자신이 행복의 원천과 분리되어 있다고 본다. 여기서 가 있고, 저기 나와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내 외부의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것과 재결합하면, 저것을 가지면, 저것을 통제하면 내면의 결핍감과 분리감이 치유되리라는 착각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행복의 원천이 자신임을 인정해야 에너지 장이 비로소 긍정적인 방향을 향한다.’

 

우울증은 마치 이렇게 말해 주는 것 같다. “무언가 고장 났어. 내 마음과 의식, 나의 영적인 영역에 무언가 잘못된 게 잇어.”’

 

우울증을 약물로 치료하면 일시적으로는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자신의 본질에 대한 사고방식, 세상이나 우주와 관계 맺는 방식 혹은 기대를 바꾸지 않으면 취약성은 똑같은 상태로 남는다.’

 

13장 알코올 중독

 

이 강력하고 매력적이며 기쁨에 찬 생명 자체의 에너지 장은 언제나 환하게 빛나는 태양과 같다. 반면에 낮은 에너지 장들은 언제나 빛나는 그것을 경험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구름과 같다. 마약이나 알코올은 낮은 에너지 장들의 경험을 차단시켜 고차원적인 에너지 장을 경험하게 해 준다.’

 

실제로 그들은 마약 자체에는 관심도 없다. 그들이 아는 한 마약은 그저 그런 의식 상태에 다다르게 해 주는 유일한 길, 하나의 매개체일 뿐이다.’

 

그러나 마약을 복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운명이나 영적인 작업을 통해 이런 고차원적인 에너지장을 경험하면 이들도 똑같이 행동한다. 권력과 돈, 지위, 세상에서의 직함을 모두 포기하고 이 의식 상태로 돌아가는 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바친다.’

 

하지만 이런 진실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어도 중독은 잘못된 시도다. 효과적이지 않기 떄문이다. 중독증과 알코올, 마약을 포기하는 이유도 이것들이 그릇돼서가 아니라 효과가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들이 효과가 없는 이유는 마약과 알코올이 내적인 자존감을 점진적으로 상실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장들을 부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불운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협회 모임에서 연사들이 왜 알코올 중독에 걸린 것이 도리어 감사하다고 말하는지 이제 이해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중독의 경험을 통해 영혼이 성숙해지고 깨어나게 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중독증에 걸린 것도 하나의 운명이었음을, 앎을 실천하기 위해 중독증을 선택한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14장 암

 

병의 경험을 받아들이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위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이다. 우리는 밑으로 내려가 자신을 희생자로 여기며 자기연민이나 우울, 절망에 빠질 수도 있고, 시련을 하나의 도전이나 기회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시련이 더 정확한 자각을 위한 발판임을 깨닫고 기회를 잡을 때까지 이런 시련은 삶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암을 포함한 다른 심각한 질병들과 관련해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이런 커다란 시련들을 통해 이루어야 할 목적이다. 그 목적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성장과 성숙을 경험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어떤 병이든 무의식적인 죄책감이 동반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기치유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부정적인 에너지 장에서 긍정적인 에너지 장으로 확실히 이동하는 것뿐이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내려놓고 이것들을 억누르거나 억압하지 말아야 한다. 그 도구는 이런 감정들이 의식 위로 떠오를 때마다 이것들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는 것이다.’

 

‘“내 의식 속의 어떤 착각이 지금 암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용기 미만의 모든 단계들은 암을 키우는 부정적인 에너지 장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암을 만들어 내는 착각은 바로 행복의 원천이 자기 외부에 있다는, 외부의 무언가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처럼 자신의 힘을 외부의 무언가에 내주고 투사시키는 순간 부정적인 에너지 장에 떨어져 어리석게도 자신을 희생자로 만들어 버린다. 에고의 무의식적인 목적은 자신이 희생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가장 악명 높은 믿음체계의 예를 들자면 아마 성공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일 것이다.’

 

내면을 성찰하다 보면 평생 우리가 저질러 온 실수들이 사실은 모두 순진무구함 떄문이었음을 이해한다. 이 순진무구함에 대한 이해를 주요 목표로 삼으면 연민의 마음으로 인해 치유가 이루어진다. 타인들에 대해서도 이런 태도를 갖고 자신과 타인을 판단하려는 욕망을 내려놓으면, 우리의 에너지 장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암은 부정적인 에너지 장에서만 자라날 수 있을 뿐 긍정적인 에너지 장에서는 성장하지 못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감정주의나 감상주의, 집착, 의존, 서로를 통제하기 위한 밀고 당기기가 아닌, 어떤 형태를 취하고 있건 모든 생명을 보살피고 지지해 주는 일에 자신을 헌신하겠다는 의도, 가장 정확하게는 사랑하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암 치유는 자신이 신체적인 몸 이상의 존재이며 내면의 치유자를 불러내 이제까지 제시한 의식의 기법들을 활용할 힘이 자신의 의식 속에 있음을 깨닫는 데 달려 있다.’

 

가장 포괄적이고 일반적인 의미에서 볼 때 카르마는 개인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영적으로 물려받은 유산 전체를 가리킨다. 또 전체적인 영향과 유전적 성향, 물려받은 인간성 자체의 맥락적 의미도 나타낸다.’

 

인간의 삶은 부정적인 카르마를 확실하게 해체하고 긍정적인 카르마를 획득하여 얻는 이득을 통해 한계를 초월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암에서 회복된 많은 사람들은 과거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한다. “제 생에서 그 병을 앓은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암이 제게는 영적인 자각의 도약대가 돼 주었거든요.”’

 

15장 죽음과 죽음의 과정

 

앞에서 말한 모든 반응의 바탕에는 자신과 자신의 존재를 신체적인 몸과 동일시하고, 몸을 존재의 근원으로 보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몸에 이런 식으로 의미를 부여한 탓에 몸이 소멸되리라는 예상에 저항감이 일어나는 것이다. 신체적인 죽음에 대한 예상은 잊힘, 의식과 자각력의 소멸, 이것의 유일한 특성인 경험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몸에서 벗어나면 몸에서 일어나던 모든 현상들을 몇 초도 안 돼 잊는다. 그래서 평생 몸에서 일어났던 일이나 몸의 이름에 대한 기억도 사라져 버린다. 몸의 모든 것들이 아무 관계도, 의미도 없어지고 실체성도 사라진다. 대신에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 잇는 그 믿기지 않는 평화와 사랑을 느끼면서 본래의 큰나를 경험하기 시작한다. 순수한 의식만 남으면서 무한한 존재로서 현존하는 실재를 예민하게 자각한다.’

 

지도의 맨 윗부분을 향해 올라가면 오로지 자각 상태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가 변화하는 모습과 본질에 가치를 부여한다. 누구도 우리의 소유나 행함에 더 이상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몸과의 이별에 대한 나의 경험과 기억, 회상들은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내가 여러 번 경험했던 것처럼 무한한 사랑을 느꼈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몸을 벗어나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어느 쪽이든 신체적 죽음은 경험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아도, 다른 몸을 받고 태어났을 때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한다.’

 

더 이상 신체적인 몸이 없는 고차원적인 의식 상태 속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은 자신이 투사하는 것들을 본다.’

 

죽음에 대해 어떤 두려움을 안고 있었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의 순간에 깊은 평온 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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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 - 의식은 어떻게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기는가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박윤정 옮김 / 판미동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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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전작들에 비해 비교적 매끄럽습니다. 아 행복합니다. 그리고 깨달음에 진지하게 관심있는 분께 라마나 마하르쉬(720)의 나는 누구인가와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720)의 I AM THAT을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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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 2016-01-30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도 이번 변역이 좋다고 생각되었는데..추천하신책도 읽어보고 싶네요